사회

퀸즐랜드 경찰, '경찰 사칭' 스푸핑 스캠 경고

오즈코리아 0 379
1721973064468.jpg 사진:shutterstock

퀸즐랜드 경찰을 사칭하는 사기범이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퀸즐랜드 경찰은 여러 경찰서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다수 접수했다.

이 범죄자들은 발신자 번호 스푸핑(caller ID spoofing)을 사용하여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다음, 돈을 요구하거나 신원 확인을 위해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

이 스푸핑 수법은 실제 전화번호 대신 다른 번호를 표시하여 수신자가 신뢰할 만한 기관에서 온 전화로 착각하게끔 속인다. 

퀸즐랜드 경찰은 “경찰이나 기타 합법적인 정부 부처 또는 금융 기관은 절대로 전화를 걸어 개인 은행 정보나 기프트 카드 결제, 암호화폐 또는 현금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신자는 발신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발신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별도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서에서 걸었다는 전화를 받으면 발신자의 이름, 전화번호, 소속 등을 직접 물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발신자가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거나 정보 제공을 거부하거나 협박을 가한다면 바로 전화를 끊어야 한다.

퀸즐랜드 경찰은 부재 중 전화는 바로 회신하지 말고, 언급된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를 직접 찾아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사기 전화를 받고 돈을 송금한 사람은 금융 기관에 연락해 호주사이버보안센터(Australian Cyber Security Centre)에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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