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아 2명 탈출 몰랐던 데이케어 센터, 1만 3,500달러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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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5216714278.png 생츄어리 얼리 러닝 어드벤처 센터(사진:google map)

아이 2명이 열린 문으로 나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한 데이케어 센터가 13,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사고는 2022년 9월 모즈랜드(Maudsland)의 생츄어리 얼리 러닝 어드벤처 센터(Sanctuary Early Learning Adventure centre)에서 발생했다. 

당시 3세 미만의 두 어린이가 야외 놀이터에 열려 있던 비상문을 통해 센터 외부로 걸어 나갔다. 

두 아이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앞쪽 보도로 걸어갔고, 다행히 그곳에서 일반인 한 명이 그들을 발견했다. 

사우스포트 치안법원은 센터의 감독에 중대한 위반이 있었으며, 돌봄 직원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구조적인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치안법원은 벌금과 더불어 이 사건을 제소한 교육부에 1,750달러의 비용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 센터의 운영자인 베스타 모즈랜드(Vesta Maudsland)의 데미안 홀 이사는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센터에 있음을 인정한다고 나인뉴스에 밝혔다.

베스타 모즈랜드는 정책 및 절차 강화, 직원 교육 실시, 새로운 기술 구현 등 규제 기관과 협력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이 센터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홀 이사는 사고 후에도 각각 1년과 2년 동안 아이를 맡겨준 부모에게 감사를 표했다. 

교육부는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승인된 제공자의 조치가 부적절할 경우 규제 당국은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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