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스트라와 옵터스, 3G 서비스 종료 '10월 28일'로 연기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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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14:00
사진:shutterstock
텔스트라와 옵터스가 3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일을 10월 28일로 연기했다.
텔스트라는 원래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3G 서비스 종료를 8월 28일로 연기했었다.
일부 디바이스의 4G 네트워크 호환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중고로 산 기기 또는 해외에서 구매한 기기 일부는 이 호환성 문제로 인해 4G 스마트폰인데 긴급 상황 시 트리플제로(000)에 연락하지 못할 수도 있다.
9월 말에 3G 네트워크를 비활성화할 예정이었던 옵터스는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텔스트라와 옵터스는 3G 서비스 종료일을 10월 28일로 미루기로 했다.
보다폰 고객은 보유 중인 기기가 옵터스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3개 통신사의 고객은 3948번으로 3을 써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해당 기기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다.
의료용 경보 장치 또는 구형 EFTPOS 기기를 사용하는 개인은 기기의 호환성을 확인해야 한다.
비교적 최신 모델도 미호환 기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구매한 아이폰 14의 경우에 호주 통신망에 필요한 기술이 없어서 기기를 교체해야 할 수 있다.
반대로 호주에서 구매한 아이폰 11은 더 오래전에 출시 됐지만 3G 종료 이후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