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에서 '대마초 젤리' 판매한 16세 소년, 반 친구는 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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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7010639771.png 16세 남학생이 직접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마초 함유 젤리 사탕(사진:WA Police)

퍼스의 16세 청소년이 같은 반 친구 두 명을 병원에 입원시킨 대마초 젤리 사탕을 제조 및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호주 경찰은 이 십대 소년은 지난 화요일(13일) 퍼스 서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에게 직접만든 제릴 사탕을 세 개 판매했다고 주장한다.

사탕을 산 남학생과 같은 반 여학생은 사탕을 먹은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학교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후 달키스(Dalkeith)에 있는 용의자 소년의 집을 수색했다. 

이 소년은 현재 금지 약물 준비・소지・판매, 마약 용품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서호주 경찰은 이와 유사한 젤리 사탕을 구매했거나 받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다만 경찰은 해당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이며, 더 이상의 보건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오클랜드에서 식품 소포로 받은 마약 함유 사탕을 섭취한 후 3명이 예 병원에 입원한 별도의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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