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퀸즐랜드 여성, 유명 체인점 음식에서 배터리 발견해 충격

오즈코리아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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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은 퀸즐랜드 리플리 지역의 멕시칸 체인점 Guzman y Gomez에서 테이크아웃 식사에 ‘버튼형 배터리’가 들어있던 충격적인 사건을 전해드립니다. 해당 고객은 “거의 중독될 뻔했다”며 분노를 표했고, 식당 측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8월 말, Stephanie Weston 씨는 브리즈번 남서부 리플리 지역 Guzman y Gomez에서 비프 민스 부리또 볼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하던 중, 그녀는 음식 속에서 작고 금속성의 물체를 발견했고, 자세히 보니 ‘버튼형 배터리’였습니다.


이 배터리는 음식 온도를 측정하는 식품용 온도계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만약 섭취되었다면 심각한 화학 화상과 내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Weston 씨는 즉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고, 식당 측은 환불과 함께 부리또 바우처 2장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바우처로 중독 위험을 보상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Guzman y Gomez 측은 “해당 고객과 직접 연락했으며, 해당 온도계 모델을 전면 교체하고 전국 매장에 추가 점검과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단일 사례이며, 리콜이나 경고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입니다. Guzman y Gomez는 빠른 대응을 했지만, 고객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식품 안전과 관련된 이슈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투명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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