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메라 웨스트필드 주차장에서 우버 기사 피습… 16세 소년 기소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늘은 골드코스트 쿠메라 지역의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우버 여성 기사가 승객에게 무차별적으로 찔린 충격적인 사건을 전해드립니다. 가해자는 16세 소년으로, 현재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5년 9월 3일 새벽 1시 25분경, 쿠메라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보안요원이 피를 흘리고 있는 32세 여성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얼굴, 목, 등 부위를 포함해 총 10차례나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우버 운전 중 Hope Island에서 쿠메라까지 승객을 태운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사전 갈등이나 개인적 연관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두 개의 휴대전화와 작은 주방용 칼은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피해자는 중태로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가해자인 Upper Coomera 출신의 16세 소년은 중대한 상해 유발 행위, 무장 강도, 자유 박탈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내일 사우스포트 아동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력 사건을 넘어, 공공 교통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예측 불가능한 범죄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승객-운전자 간 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경찰은 추가 증거 확보와 동기 파악을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피해자의 회복과 법적 절차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