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와인병도 환급 대상… 10센트 리사이클 제도, NSW·SA에서 확대 시행

오즈코리아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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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은 환경 보호와 재활용을 장려하는 호주의 10센트 환급 제도가 새로운 단계로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제는 와인병도 환급 대상이 되며, NSW와 남호주(SA) 주민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재활용 장려 정책인 10센트 리사이클 환급 제도(Container Deposit Scheme)가 이제 와인병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주스, 탄산음료, 맥주 등의 플라스틱·캔·유리 용기만 환급 대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와인 소비 후 빈 병도 10센트 환급 대상이 됩니다.


NSW와 SA는 이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하며, 지역 주민들은 지정된 환급소에 빈 와인병을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와인병은 유리 재질로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확대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와인 마신 후에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환급소에서는 이미 와인병 수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도 확대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더 많은 사람에게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와인 한 잔 뒤, 빈 병 하나가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우리 모두 기억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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