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어린이 충치 조기 발견에 활용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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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호주에서 새로운 AI 기반 치과 진단 장비가 어린이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거대한 전동 칫솔처럼 생긴 휴대용 기기로,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한 뒤 몇 분 만에 정확한 3D 모델을 생성해 치아 상태를 분석합니다.
머독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5세 아동의 38%가 이미 충치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어린이 입원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유아의 80%가 가공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그중 43%는 주 5회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습관이 충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농촌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캔 결과를 원격으로 전송해 치과 전문의의 2차 진단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조기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연구진은 “조기 발견으로 충치를 예방하면 불필요한 충전 치료를 줄일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어린이 건강과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큽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