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매 범죄, 뉴질랜드식 얼굴 인식 기술이 해법 될까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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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21:50

호주에서 소매 범죄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범죄자들이 점점 더 폭력적인 수법을 사용해 직원과 고객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쇼핑센터 운영자들은 이 추세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에서 개발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소매 범죄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 현지 소매업체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에서도 비슷한 기술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 유통업체 버닝스가 직원 보호를 위해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으나,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가 “동의 절차와 안내가 전혀 없었다”는 이유로 이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기술 발전이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느낍니다. 범죄 억제와 인권 보호 사이의 균형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