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인들이 매년 828달러 더 내는 ‘건강보험의 함정’

오즈코리아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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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부터 호주 민간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조사에서 같은 보험사를 10년 이상 유지한 가입자들이 평균 828달러를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mpare the Market의 최신 설문에 따르면, 장기 가입자들은 월 평균 306.88달러를 내고 있는 반면, 1년 이내 신규 가입자들은 월 237.84달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기 가입자가 연간 29%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은 보험료가 매년 오르기 때문에, 동일한 보장을 유지하더라도 오래된 가입자일수록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해 건강보험료는 3.9~4.4%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단독 가입자는 연간 127~144달러, 가족 가입자는 191~216달러가 추가로 부담될 전망입니다. Compare the Market의 경제 담당 디렉터 데이비드 코치는 “보험사는 고객에게 더 저렴한 옵션이 있다고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비교하고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많은 가입자들이 임신·출산 보장처럼 자신에게 필요 없는 항목을 포함한 채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인의 평균 건강보험료는 월 255.67달러, 연간 약 3068달러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건강보험이 ‘충성 고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정기적으로 보장을 점검하고 비교하는 습관이 비용 절감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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