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전역에 연료 부족 우려 확산…앱 검색 폭증 속 농가 “디젤 바닥난다” 경고

오즈코리아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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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연료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실시간 주유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급히 찾고 있습니다. 특히 ‘Petrol Spy’ 앱은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는 이용자가 폭증하며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앱은 호주 대부분의 주에서 실시간 가격 지도를 제공해, 치솟는 기름값 속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훌쩍 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3달러에 육박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NRMA는 중동 분쟁을 이유로 한 석유 회사들의 과도한 가격 인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쟁은 가격 폭등의 핑계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농가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디젤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일부 농민들은 “며칠 내로 연료가 완전히 바닥날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당 대표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는 “일반 운전자는 주유할 수 있지만 농민들은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농가가 멈추면 식량 생산도 멈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동에서의 전투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제한되자, 일부 대형 정유사는 소매 주유소 공급을 우선하며 농가·도매업체 공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정부에 농가용 연료 가격 모니터링 확대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국제 분쟁이 호주 국내의 생활비와 식량 생산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연료 공급망의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보다 안정적인 국가 차원의 에너지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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