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브샤드, 어려움을 딛고 테니스계로의 화려한 복귀

유지니 브샤드(Eugenie Bouchard, 26세, 캐나다 테니스 선수)는 2014년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고, 골든 시즌이 끝난 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2014년 10월 세계 랭킹 5위라는 경력을 쌓았으나, 2015년 US OPEN 중 락커룸에서 미끄러지면서 뇌진탕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 인해서 그녀의 16강 진출은 안전상의 이유로 철회되었다.

그 이후 수 년 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녀는 오늘 오전 호주 출신 다리아 가브릴로바(Daria Gavrilova)에게 5-7 6-4 6-3으로 승리하며 2017 호주오픈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나는 듀스(duce)에서 먼저 득점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올해는 대회가 너무 적다. 특히 내 랭킹으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세계 랭킹 168위 브샤드양은 말했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일자리를 갖고 시즌을 마감할 수 있는 큰 행사에 참석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어 행복할 뿐이며, 다음 경기 외에는 관심이 없다. 현재로서는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샤드양은 그녀는 테니스 선수로서의 리듬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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