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메디슨 - 하루에 무려 1만7천명이 불륜을 찾아나서다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사람 만나기가 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륜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당신의 파트너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당신은 바람을 피우다 들키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불륜을 꾀하려는 호주인들을 막지는 못했다.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은 2019년 한 해 동안 신규 가입자가 하루 1만 5500명이었는데, 코로나 봉쇄 기간에는 하루 1만 7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웹사이트는 또한 NSW의 Albury, Coffs Harbour, Newcastle이 상위 3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 봉쇄 기간동안 호주의 사이버 불륜이 많았던 상위 도시들을 공개했다.
7개 도시가 선정된 퀸즐랜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불륜 기혼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불륜 파트너를 찾기 위해 그들의 근무 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이 사이트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대에 있어서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 오후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의 시간대에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 상에서 주고받는 메시지가 크게 증가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잠재적인 불륜 파트너와 대화하기 위해 잠재적으로 근무 시간을 위장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 불륜 사이트는 코로나 봉쇄 기간동안 회원수가 증가했다.
지난 3월 애슐리 매디슨 회원 14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 세계 도시들이 사회적 거리감과 제한을 도입하기 시작하자 회원 58%가 자신의 파트너가 성적인 친밀감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40% 이상이 배우자가 함께 집에 있는 것에 대해 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고, 68%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이후 자주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배우자보다 불륜 파트너와 고립되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80%의 여성들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제한이 이미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불륜 욕구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애슐리 매디슨의 최고전략책임자 폴 키블(Paul Keable)은 "이러한 불륜은 결혼과 가정생활에서 증가하는 압박에 시달리는 개인들을 그것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사이버 불륜이 성행했던 상위 20개 도시
1. Albury, NSW
2. Coffs Harbour, NSW
3. Newcastle, NSW
4. Canberra, ACT
5. Bunbury, WA
6. Gold Coast, QLD
7. Mackay, QLD
8. Geelong, VIC
9. Rockhampton, QLD
10. Darwin, NT
11. Townsville, QLD
12. Toowoomba, QLD
13. Wollongong, NSW
14. Adelaide, SA
15. Cairns, QLD
16. Brisbane, QLD
17. Hobart, TAS
18. Sydney, NSW
19. Perth, WA
20. Melbourne, 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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