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경계를 넘으려는 빌어먹을 '멍청이들'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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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21:33
퀸즐랜드 경찰은 지난 18일 밤 월랑가라(Wallangarra)에서 국경 검문을 하던 중 흰색 미쓰비시 해치백 뒤에 한 남성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에는 28세와 29세의 여성 2명도 타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퀸즐랜드 입국이 거부되었다. 보디캠 영상에는 그가 차에서 내려 호송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맷 카나반 상원의원은 호주가 코로나 바이러스 2차 유행을 억제하려 안간힘을 쓰는 이 상황에서 규제를 위반하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투데이 쇼에서 "최악의 것은 이 바보들을 상대하도록 우리의 법 집행 기관들을 꼼짝없이 묶어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퀸즐랜드에 입국하는 사람은 누구나 국경 신고 패스를 마쳐야 하는데, 이 패스는 7일간 유효하다.
7월 10일 이후, 16명이 퀸즐랜드주의 COVID-19 국경 지시를 준수하지 않아 벌금을 부과 받았다.
지난 주, 6명의 빅토리아 여행자들이 퀸즐랜드 주경계를 넘으려고 2차례 시도하다 각각 4003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밤 골드코스트의 M1 검문소에서 18세에서 28세 사이의 이 일행을 태운 미니밴을 저지했다. 퀸즐랜드 경계선을 넘지못한 그들은 다음 날 쿨랑가타에서 다시 퀸즐랜드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경찰은 그들이 '이전 14일 동안 빅토리아에 가지 않았다'고 거짓 잔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NSW와 퀸즐랜드주 경계인 쿨랑가타의 스튜어트 스트리트에서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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