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페라리, 전기차 시대에 첫 발… “스릴은 그대로”

오즈코리아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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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직 차량 전체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페라리의 전기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페라리는 “이 차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페라리다”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기존 모델들과 동일한 주행 감각과 감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라리의 제품 개발 책임자인 지안마리아 풀젠치는 “이것은 우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며, 전기차 역시 ‘두근거림, 가속, 제동, 사운드’ 등 페라리만의 감각을 그대로 담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모델은 2026년 중반 공개 예정이며, SUV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 제로백은 단 2.5초, 122kWh 배터리로 약 53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전해졌습니다. 네 개의 전기 모터가 각각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전면 구동을 차단해 효율을 높이는 기술도 적용됩니다.


페라리는 배터리 셀부터 인버터, 모터까지 모든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며, “78년간 엔진을 직접 만들어온 전통을 전기차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뉴스를 전하며,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페라리의 시도가 인상 깊습니다. 기술이 바뀌어도 감성은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자동차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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