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콜스, 잠금 진열장·무게 감지 선반 도입…조직적 절도 강력 대응

오즈코리아 0 17

17634450595602.jpg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 콜스(Coles)가 멜번 하이포인트 웨스트 매장에서 새로운 고도화된 절도 방지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는 아기 분유·육류 등 고가 상품을 무게 감지 선반에 진열해, 한 번에 다량의 제품이 집어지면 알람이 울리고 직원에게 즉시 통보되는 방식이 포함됩니다. 동시에 매장 내 방송으로 CCTV 작동 사실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재생됩니다.


또한 화장품 등 일부 고가 제품은 잠금식 진열장에 보관되며, 직원이 CCTV로 확인 후 원격으로 열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미 일부 매장에서는 계산대에서 고객이 스캔하지 않은 물건을 가방에 넣을 경우 CCTV 영상이 재생되는 시스템도 도입된 상태입니다.


콜스는 “이 조치는 단순한 소규모 절도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고가 상품을 대량 훔쳐 재판매하는 조직적 범죄 집단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하는 소매 절도는 전국 조직적 범죄의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이 소비자와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감시 강화’가 고객 경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