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가계에 50억 달러 규모 ‘크리스마스 선물’ 가능성…전기요금 리베이트 연장 검토

오즈코리아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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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전기요금 리베이트를 또 한 번 연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12월 중순 발표될 중기 경제·재정 전망(MYEFO)에서 관련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리베이트는 2024년 연방 예산에서 처음 도입돼 모든 가구에 300달러를 지원했으며, 이후 올해 예산에서 추가로 150달러를 지급해 총 5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치는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물가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에 직면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기요금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찰머스 장관은 “리베이트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영구적인 제도는 아니다”라며 향후 종료 가능성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정부의 이번 결정은 단기적 생활비 완화와 장기적 재정 건전성 사이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면서도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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