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orco, 연료·비료·운송비 폭등에 따라 원유 가격 리터당 5센트 인상 발표

오즈코리아 0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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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낙농 협동조합 Norco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연료·비료·운송비 부담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원유(farmgate milk) 가격을 리터당 5센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평균 가정의 장보기 비용을 주당 약 30센트 증가시키는 수준이지만, Norco는 “농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상 후 원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97센트가 되며, 이는 북부 뉴사우스웨일스와 남동 퀸즐랜드 지역 농가의 급격한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Norco의 일반 우유는 리터당 2.20~2.9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Norco CEO 마이클 햄슨은 “농가가 디젤은 두 배, 비료는 세 배, 운송비는 40% 더 지불하고 있다”며 “이 상황은 지원 없이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인상이 농가의 이익 확대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낙농 업계는 Coles와 Woolworths에 자체 브랜드 우유 가격 인상을 요청하고 있으며, eastAUSmilk 회장 팀 베일은 “요소비료(urea)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며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생산 축소나 업계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Norco는 겨울 사료 작물 재배도 글로벌 비용 압박을 받고 있어, 올해 말 추가 가격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이 전쟁·물류·비료 시장 불안정이 농업 전반에 미치는 구조적 충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우유 소매가 조정 없이 농가 부담만 증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낙농업 기반이 약화될 위험이 크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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