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첫 주택자 대출보장계좌 신청 5700명

호주온라인뉴스 0 12271

첫 주택자 대출보장계좌 신청 5700명 

메이저은행 계좌 소진..중소은행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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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구입자들이 연방정부의 새로운 대출보장제도를 이용해 앞으로 수개월 내에 부동산 사다리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메이저 은행들에 할당된 자리가 이미 소진됨에 따라 이제는 신속히 중소은행 쪽으로 신청할 필요가 있다.

 

지난 8일 부동산 포털 도메인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에게 단 5%의 융자계약금만으로 대출기관 모기지보험(LMI) 보험료를 낼 필요 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대출을 보장해 주는 첫 주택 융자계약금 제도에 이미 호주인 5700여명이 신청했다.

 

NAB와 커먼웰스 은행 등 두 메이저 은행에 배정된 5000건의 대출보장 계좌는 이미 전부 청약됐으며 이중 2000건은 지난 2월 1일에야 풀렸다.

 

현 회계연도에 이용 가능한 1만건의 대출보장 계좌 가운데 나머지 5000건은 벤디고 은행, 뱅크 오스트레일리아, CUA 등 25개 중소은행에 배정돼 있다. 2개 메이저 은행은 연초에 3000건의 계좌 청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중소 대출기관들은 2월에야 가담할 수 있게 되어 그 후 1주일 동안 수백 건의 청약이 이루어졌다.

 

다음 회계연도에 추가로 배정된 1만건의 대출보장 계좌는 오는 7월에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뱅크 오스트레일리아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청약이 꾸준히 들어오는 등 이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우리에게 배정된 계좌수가 아주 빨리 채워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AB은행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수요"를 보아 왔다며 고객들에게 일부 청약자가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추가로 자리가 나올 것에 대비해 연락을 취할 것을 독려했다.

 

포스터 램지 파이낸스의 수석 브로커 크리스 포스터-램지 씨는 첫 주택 구입자가 연간 10만명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 제도에 대한 수요가 이용 가능한 계좌수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중소 대출기관에 배정된 자리가 재빨리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이저 은행들이 (대부분의 첫 주택구입자에 의해) 선호되지만 그들은 궁극적으로 자리를 원한다"며 "그들은 단지 가능한 한 LMI보험료를 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 그들에게 배정된 자리는 지난 1일 2시간 내에 소진됐다"고 전했다.

 

전국주택금융투자공사(NHFIC)의 수치에 따르면 지금까지 정부보장 대출계좌를 신청한 사람의 3분의 1은 25-29세 연령층이며 또 다른 3분의 1은 30-39세 연령층이다. 

 

할당된 자리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 독신자들의 평균 소득은 6만7698불이며 커플들은 평균 소득이 11만998불이다. 두 그룹의 평균 소득은 각각의 소득한도인 12만5000불과 20만불을 크게 밑돌고 있다.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시드니로, NHFIC 초기 수치를 보면 지금까지 시드니의 평균 구입가격은 시드니의 주택가격 한도인 70만불의 82% 수준인 57만4000불에 달한다. 다음은 멜번과 브리스번으로 첫 주택 구입자들이 지출하는 금액이 각각 평균 47만4000불과 38만9500불이다.

 

2개 메이저 은행에 대출보장 계좌 신청을 한 첫 주택 구입자는 5146명으로 이들은 두 은행에 신청하여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커먼웰스 은행 대변인은 "이 제도에 대한 압도적인 관심" 때문에 가용한 모든 자리가 청약됐다면서 그러나 청약에 관심있는 고객들은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신청자가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을 경우 자리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들의 대출기관이나 브로커와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디고 은행 대변인은 그들이 이미 수백 건의 의향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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