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수하물 추적 서비스' 전 노선 확대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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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15:00
시드니공항에 착륙하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는 수하물 추적 서비스를 국내선과 국제선 전체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일부 국내선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만 항공사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하물 추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제 퀸스타운, 발리, 피지, 사모아, 바누아투, 일본을 포함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도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를 이용한 여행객은 앱을 통해 수하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할 수 있다. 체크인, 항공기 탑재, 환승 항공사로 이동, 도착 시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5월 첫 출시 이후 수하물 추적 도구는 130만 회 이상 사용됐으며, 이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SITA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34억 2,000만 명의 승객이 비행기를 탔을 때 2,600만 개의 수하물, 즉 승객 1,000명당 7.6개의 수하물이 잘못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자 1,000명당 4.35개 수준이었던 2021년 통계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대변인은 "우리 항공사는 전 세계 업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하물 분실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도구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뉴스닷컴에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