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QLD] "브리즈번 임대료,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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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3036731978.jpg 브리즈번의 임대료가 세입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증가했다.(사진:shutterstock)

브리즈번 거주용 부동산 임대료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세입자 부담을 덜려면 4,000~8,000채의 주택이 더 공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메인(Domain)의 최신 6월 분기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중간 주택 임대료는 3개월 만에 10달러 올랐다. 

유닛(unit)의 중간 임대료는 주당 600달러를 돌파해 시드니 다음으로 비싸졌다. 

단독주택(house)의 중간 임대료는 주당 630달러로 10년 전 대비 60% 상승했다. 

브리즈번의 공실률은 현재 0.9%로 균형 잡힌 임대 시장의 최적치로 간주되는2~3%보다 훨씬 낮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도메인의 연구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 박사는 최대 8,000호의 임대 부동산은 시장에 공급돼야 균형이 잡히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다. 단독주택 임대료는 6월 분기에 1.6% 상승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6월 분기 중 가장 느린 상승률이다. 

세입자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에 도달했고, 셰어하우스를 선택하거나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늘었기 때문이다. 

파월 박사는 "유닛은 2022년 9월 이후 분기별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느렸다. 하지만 이는 세입자 입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여전히 기록적인 임대료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과도 겹쳐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리즈번시 도심, 서니뱅크, 위넘-맨리, 홀랜드 파크-예롱가, 셔우드-인드루필리, 나단, 레드클리프 등의 지역은 임대료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카팔라바나 스트라스파인과 같은 지역은 상당한 임대료 인상을 경험했다. 애스콧, 호손, 첼퍼와 같은 지역은 브리즈번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교외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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