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중위 주택가격, 130만 달러 육박…‘폭발적’ 상승세 재가속

오즈코리아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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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택시장이 12분기 연속 상승하며 전국 중위 주택가격이 130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시드니는 176만 달러를 넘어서며 여전히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고, 멜버른은 4년 만의 최고치(111만 달러)로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브리즈번은 117만 달러로 호주에서 두 번째로 비싼 도시가 되었으며, 유닛(아파트) 가격은 3개월 만에 5만8천 달러, 2년간 23만2천 달러가 오르는 폭발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브리즈번 유닛 가격은 19분기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도메인(Domain)의 2025년 4분기 주택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별 상승률은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드니는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됐지만, 멜버른·퍼스·호바트 등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부분의 수도권 도시가 100만 달러 이상의 중위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다윈은 연간 22.4%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며 중위 가격 69만90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퍼스는 연간 18.4% 상승해 108만 달러, 호바트는 10.3% 상승해 76만7,4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리즈번 유닛 시장의 급등은 공급 부족, 건설비 상승, 생산성 저하, 건설노조(CFMEU) 관련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브리즈번이 시드니 유닛 가격을 따라잡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흐름은 금리 변동이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금리가 오르면 소비 심리와 대출 여력이 위축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지역별로 영향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호주 주택시장이 도시별로 전혀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또한 금리·공급·이주 흐름이 복합적으로 얽힌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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