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부동산시장 올해 '분주한 출발' 전망

호주온라인뉴스 0 12227

호주 부동산시장 올해 '분주한 출발' 전망

매물 스타일링 문의.예약 증가..중개사들도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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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부동산 스타일리스트들이 매각자들로부터 받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호주 동부해안 주도들의 주택시장이 올해 분주하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자들의 긍정적인 문의는 비교적 매물이 적었던 기간이 지나고 이제 집주인들이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시장에 신규 매물등록의 파도가 밀려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더 많은 구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동산 매물을 보기좋게 연출하도록 고용하는 시드니와 멜번의 스타일리스트들은 올 들어 예약이 작년 1월에 비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도메인 하우스 가격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분기 동안 전국 거의 모든 주도에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시드니 하우스 중간가격은 3개월 동안 5.7%, 멜번 5%, 캔버라 7.3% 각각 급등하고 브리즈번 1.3%, 퍼스 0.7% 각각 올랐다.

 

멜번의 부동산 스타일리스트 업체 Real Estate Stylists 대표 사라 체임벌린 씨는 1월에 전례없는 호황을 이뤄 왔다면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기 전에 1월 예약을 마감했는데 전에 없던 일이다. 자신감이 엄청난 것 같은데 이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중반까지 계속된 2018년 부동산시장 침체가 매각자들을 더욱 까다롭게 하여 주맥 매물의 스타일링에 돈 쓰는 것을 내키지 않게 만들었다면서 "작년에는 사람들이 좀 더 신중해지면서 전화벨도 그만큼 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은 2019년과 현격하게 다르게 느껴진다"며 "통상 1월에는 2-3월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부동산 중개사들의 회부사례보다 고객들의 직접적인 연락이 더 많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사들이 올해 초에 정말 재기하고 있다"며 "올해는 부활절이 좀 일러서 다소 신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드니에서는 Coco Republic Property Styling 전국 영업부장 칼라 포셋 씨도 비슷한 추세를 감지해 왔다. 그는 "2017년 크리스마스 때는 많은 중개사들이 유럽으로 장기 휴가여행을 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지난주와 금주에 모두 업무에 복귀해 일을 성사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호주의 날'과 부활절 사이에 부동산 매물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작년 이맘때보다 문의와 예약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날 이후에 대비한 매물 전시 준비가 지난주 크게 급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포셋 씨는 작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에는 예비 매각자들이 시장이 붐을 이룰 때보다 더 우유부단했다면서 "우리가 견적을 내려고 호출받았을 때에도 집주인들이 어느 부동산업소에 맡길 것인지, 때로는 정말 매각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Vault Interiors 대표 저스틴 윌슨 씨는 시드니의 주택소유주들이 집이 팔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되찾고 있으며 매매가격을 높이기 위해 연출비용뿐 아니라 소규모 개수를 위해 2만-3만불을 지출할 용의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각인들이 이제 스타일링 예산을 갖고 있으며 이는 지출이 아니라 투자다"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12월과 1월 매출은 작년보다 50% 늘었다"고 말했다.

 

Coco Republic의 브리즈번 오피스는 항상 시드니 오피스를 바싹 뒤쫓고 있는 가운데 포셋 씨는 "브리즈번의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면서 "12월과 1월 첫 주에는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오지 않았으나 지난주에는 단연코 많은 견적 활동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브리즈번의 My Interior Stylist 대표 메리나 킹 씨는 1월이 평소보다 조용했으나 이는 업계의 경쟁 확대에 기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킹 씨는 "명백히 문의가 줄었지만 부동산 스타일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업계에는 부동산 스타일리스트들이 아주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포셋 씨는 지난 10년 동안 매각용 부동산을 스타일링 하려는 사람들의 용의가 훨씬 더 커졌으며 지금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흔히 당연시되고 있다면서 "모든 TV쇼와 모든 것이 분명히 우리의 명분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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