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중국발 외국인 여행자 입국금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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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외국인 여행자 입국금지 유지 

연방정부, 24일 건강보호원칙위 권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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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는 24일 코로나19 사태의 급변에 따라 중국발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엄격한 입국금지조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호주건강보호원칙위원회(AHPPC)의 권고를 지지하고 오는 28일(금) 이전에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은 24일 발표된 AHPPC의 코로나19 관련 성명을 요약한 것이다.

 

중국은 후베이성 확진자 및 사망자의 지속적 증가로 상당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감염자에 대한 정의가 변화를 보여 확진자 보고건수에 대한 해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시스템의 수용능력 문제로 인해 비교적 경미한 환자는 감염자로 진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 본토 여타 지역은 봉쇄조치가 감염을 줄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확진.사망자 증가세 둔화의 증거가 있다. 중국에서의 봉쇄조치의 보다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은 불확실하다.

 

한국과 일본(크루즈선 환자 포함), 이탈리아, 이란의 감염자 급증 등 다수 국가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은 중국인 여행자들로 인해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나라들이다. 연계성이 없는 홍콩과 싱가포르 감염자들도 우려 대상으로 남아 있다.

 

호주는 여전히 효과적인 봉쇄조치를 시행, 감염자가 23명에 불과하다. 이중 15명은 2월1일 입국금지조치 이전에 후베이성을 출발한 호주관광과 관련이 있으며 8명은 크루즈선에서 이송한 귀환 승객들이다. 

 

현재 지역사회 감염 증거가 없으며 일반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식당 및 기타 공공집회 장소 기피 등 추가적인 사전주의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  다만 모두가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전개되면 호주 내의 광범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AHPPC와 모든 보건당국 및 정부기관들은 팬데믹 대비활동에 관여해왔고 계속 관여할 것이다. 우리는 최근 호주보건부문 코로나19 비상대응계획을 승인, 발동시켰다.

 

호주연구원들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노력에 가담해 왔지만 백신이 사용되려면 수년은 아닐지라도 수개월은 걸릴 것 같다. 호주는 탁월한 보건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잘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감염사태가 국내에서 상당한 규모로 발발할 경우 보건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할 것이며 모든 잠재적 시나리오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각급 보건시스템의 추가 계획과 준비가 요구된다. AHPPC는 매일 회의를 열고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중국발 외국인 여행제한 '유학생 제외' 검토

호주대학 피해 고려, 중국인 유학생 입국 허용할듯

 

호주정부는 연방 및 각주 수석 의료.보건관들이 공중보건 보장을 전제로 호주 밖에 발이 묶여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이 조만간 허용될 수 있다고 권고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입국금지를 완화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기가 시작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국외에 묶여 있어 대학들이 상당한 재정적 손실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제학생 부문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옵션들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발 외국인 여행자 입국금지가 1주간 더 연장된 가운데 연방 및 주 수석보건.의료관들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불어나지 않는 한 오는 29일 이후 "다수 대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 정부가 여행제한조치의 일시적 완화를 검토할 근거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들 보건.의료관들은 어떠한 입국금지 완화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베이성 외부의 감염자수가 소강상태를 이루는 경우에 한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현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이 유지된다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마 감염자 수입의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권고는 중국발 외국인에 대해 중국을 떠난 이후 14일 동안 전반적으로 호주입국을 금지하는 조치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건강보호원칙위원회(AHPPC)는 "현재의 취소된 항공편수와 이미 제3국에서 시작된 호주행 대체경로에 비추어 입국하는 학생들의 흐름이 완만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또 귀환이 허용되는 학생들이 "호주내 자가격리에 동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대학들은 학생들의 자가격리를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국금지 완화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수석 의료관 브랜든 머피 씨는 이는 "정부가 고려해야 할 리스크와 혜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정부가 대학부문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무리짓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확실하게 유지하기 위해 대학이 충족시켜야 하는 시간표 상으로 볼 때 아직 여러 주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대학의 학기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코스를 이수할 위치에 있으려면 3월말이 절대적인 시한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11-12학년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입국금지조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이를 개인별로 검토,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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