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리즈번 란제리 소매점, 욕설과 왕따 문화로 얼룩지다

레베카(가명)가 란제리 소매점 허니 버데트(Honey Birdette)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자신이 꿈꾸던 직업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노골적인 광고 컨텐츠로 광고의 경계를 넓힌 것으로 알려진 "최고의" 브랜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그녀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녀가 직원들 사이의 갈등과 상사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깔려있는 "끔찍한" 작업 환경에 직면했을 때, 그 설레임은 금방 사라졌다.


그녀는 직장에서 항상 초조해 했다고 하면서, 직장 상사로부터 욕설을 듣고, 자신이 쓸모없다는 말을 듣었으며, 하이힐을 신지 않으면 종종 그녀한테 소리를 질렀다고 했는데, 허니 버데트는 이 모든 것을 단호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약 5년간 근무한 레베카는 불안감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대인관계도 나빠졌고, 일하러 가는 것이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나는 내 직업을 좋아했지만 이 직업을 통해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몰랐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결국 퇴사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Honey Birdette_001.jpg

허니 버데트는 논란이 많은 광고 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ney Birdette_003.jpg

그 회사는 브리즈번에서 출발했다.


이 회사에 대해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하지 않은 전 직원은 "고위 경영진에게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다른 간부 직원이 해고된 후 직원들이 너무 두려워 항의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니 버데트는 이 전 직원의 주장과 다른 모든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데, 회사 대변인은 이 주장을 "극히 불쾌하고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폭로는 노골적인 홍보 이미지, 왕따 직장문화, 진행중인 법적 분쟁 등 허니 버데트와 관련된 오랜 논란들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2016년 전 직원인 채넬 로저스는 다른 여성들에 의해 지지된 집단 괴롭힘 문화를 이유로 허니 버데트를 비난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로저스는 "경영진이 여성들이 감히 허니 버데트에 지원한다는 이유로 조롱했다"고 폭로했다.



광고 캠페인 검열


지난 2월 허니 버데트 공동 창업자인 엘로이즈 모나한과 아내 나탈리가 시드니의 게이와 레즈비언 마디그라스에 맞춰 공개한 홍보 이미지가 검열에 걸렸다.


이 이미지는 호주 광고 산업을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기관인 Ad Standards에 의해 금지되었는데, 그것은 여성의 젖꼭지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너무 노골적인 것이었다.


Honey Birdette_002.jpg

이 광고는 광고 규제 단체가 불만을 접수한 후 금지되었다.


 

법적 분쟁


지난주 브리즈번 대법원에서 전 전무 겸 공동 창업자 자넬 바르보자(Janelle Barboza)와 부자명단에 오른 브렛 블런디(Brett Blundy) 간의 분쟁이 시작됐다.



©비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2024 경북버섯 판촉행사
오즈코리아 11.16 04:08
미디어나라 키오스크, POS + QR
오즈코리아 11.16 03:55
마무리
오즈코리아 11.13 05:50
아브람의 장례 / 창세기15:1-6
오즈코리아 11.07 11:46
+

댓글알림

2024 경북버섯 판촉행사
오즈코리아 11.16 04:08
미디어나라 키오스크, POS + QR
오즈코리아 11.16 03:55
마무리
오즈코리아 11.13 05:50
아브람의 장례 / 창세기15:1-6
오즈코리아 11.07 11:46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