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k 구인 광고 20% 급감, 일자리 경쟁 심화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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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6:50

구인 포털인 시크(Seek)는 구인 광고가 "크게 감소"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보고했다.
시크의 호주 및 뉴질랜드 사업 수익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8% 감소한 8억 4,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러한 감소는 광고 규모가 20% 급감한 시기와 맞물렸다. 시크의 핵심 수익원은 사업체들이 시크 플랫폼에 채용 공고를 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다.
예상보다 적었던 채용 공고 수는 시크의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쳐 연간 수익이 13% 감소한 4억 8,300만 달러로 떨어졌다.
시크의 이안 나레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회계연도에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료 광고 규모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는 현재 4.0%인 실업률이 4.1%로 상승하게 되면 경기 침체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금리를 결정할 때 실업률을 고려한다.
시크의 최근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구인 광고 수는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서비스업, 관광업, 기술 분야의 약세에서 기인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