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주정부, 첫 'TOD 가속화' 지역 재조정 계획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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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3036811446.png NSW 주정부는 혼스비, 맥쿼리 파크, 벨라 비스타 및 켈리빌의 일부 구역을 재조정하려고 한다.(사진:NSW government)

시드니 북부와 북서부의 주요 대중교통 허브 주변에 수만 채의 새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공개했다.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교통 중심 개발(TOD)' 가속화 구역 첫 번째 재조정(rezoning) 제안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켈리빌(Kellyville), 벨라 비스타(Bella Vista), 혼스비(Hornsby), 매쿼리 파크(Macquarie Park)의 구역 재조정 지역에 최대 3만 채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것이다.

켈리빌과 벨라 비스타의 두 메트로 역 주변에 20,700채의 새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620~1,650채가 저렴한 주택으로 지정된다.

혼스비 CBD는 향후 20년 동안 기차 노선 양쪽에 최대 5,000채의 새 주택이 지어진다. 이 중 250~500채 저렴한 주택으로 공급된다. 

매쿼리 파크에 대한 구역 재조정안은 460~690채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해 4,6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 스컬리 NSW 기획장관은 주정부의 주택 개혁이 "주택과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컬리 장관은 "사람들은 친구와 가족, 직장과 가까이 있는 곳에 집을 사거나 임차하기를 원하지만 NSW, 특히 시드니 전역의 주택 위기는 이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새로운 주택 건설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보호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혼스비 샤이어 의회는 기반 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 약속에 대한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더 힐스 샤이어 의회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구역 재조정 제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은 화요일(9일)부터 시작돼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의견은 NSW 플래닝 포털(NSW Planning Portal)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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