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서부 15세 아시안 여학생 실종

호주온라인뉴스 0 12343

시드니 서부 15세 아시안 여학생 실종 

벨기에 배낭여행자도 바이런베이서 소식 끊겨


라오스계로 추정되는 15세의 아시안 여학생이 지난 6일 시드니 서부에서 실종돼 경찰이 일반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앨리슨 파냐누봉 양은 지난 6일 오전 8시20분 그린밸리에 있는 학교 앞까지 차로 데려다준 후 행방이 묘연해 가족과 경찰이 우려하고 있다.

앨리슨 양은 약 170cm의 키에 날씬한 체격이며 길고 검은 스트레이트 머리를 하고 있다.

짧은 소매의 흰색 버튼 셔츠에 남색 바지와 재킷, 검은 후디를 입고 나이키 백팩을 메고 있었던 것이 마지막으로 보여진 모습이었다. 

앨리슨 양은 평소 캔리베일과 캐브라마타에 자주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혼자 호주 일주 배낭여행을 하던 18세의 벨기에 남성이 NSW북부해안 바이런 베이에서 숙소로 돌아오지 않은 채 10일 이상 소식이 끊겨 본국의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테오 하예즈라는 이 남성은 지난 5월31일 밤 11시경 바이런베이의 치키 몽키 바를 떠난 후 그의 호스텔로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작년 이후 호주에 와 있던 테오의 사촌 리사는 서로 만난 지 며칠 만에, 주말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상태에서 실종됐다며 "테오는 항상 웃는 얼굴로 기분 좋은,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야간 전철역 주차장도 여성에 위험

시드니 남부서 10대 2인조 강도범 체포


시드니 남부 전철역 주차장에서 밤늦게 홀로 걸어가던 21세 여성이 10대 소년 강도범 2명에게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 공개돼 야간 통행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9일밤 11시20분경 14세 소년 2명이 울리 크릭 전철역에서 내려 인근 주차장으로 걸어가던 21세의 피해여성을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가방을 멘 피해여성은 주차장 통로를 지나며 자기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범인들이

접근하며 핸드백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녀가 이들을 뿌리치며 그냥 가려고 하자 한 명이 그녀의 팔과 가방을 붙잡고 잡아당겨 그녀를 

콘트리트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범인 한 명이 계속 가방을 잡고 잡아당겨 바닥에 쓰러진 여성을 이리저리 끌고 다녔으며 다른 

한 명은 여성의 복부와 가슴을 걷어차기도 했다.

범인들은 결국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인근의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여성은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옮겨져 복부와 등에 입은 경상을 치료받았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담긴 CCTV 비디오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고 이것이 방송을 타면서 두 가해자 중 한 명의 모친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 두 범인의 체포를 이끌었다.

두 피의자는 10일밤 9시경 시드니 남서부 캠벨타운에서 차를 타고 가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집단강도 혐의로 기소되어 11일 캠벨타운 아동법원에서 보석이 정식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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