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퀸즐랜드, 전기차 구매 ‘3천불 보조금’ 지급

오즈코리아 0 3880
차 값5만8천불 미만 … 7월 1일부터 신청
“3년간 4500만불 지원 , 충전소 설치 1천만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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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가 5만 8,000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구입하는 주민에게 3,0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 무공해 자동차 전략 2022-2032’(Queensland Zero Emission Vehicle Strategy 2022-2032)을 발표하면서, 향후 3년 동안 보조금으로 4,5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는 더 많은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보조금은 최대 5만 8,000달러 가격의 새 전기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만 지급된다. NSW주의 상한이 6만 8,000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다. 

이 가격에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는 현대의 아이오닉과 코나, 닛산의 리프, MG의 ZS 에센스, BYD의 신형 아토가 있다.

마크 베일리 퀸즐랜드 교통장관은 “주정부가 비싼 차량을 쉽게 살 수 있는 사람에게는 보조금을 주지 않기를 원했다. 이 보조금이 제조업체로 하여금 더 싼 가격대의 모델을 더 많이 공급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퀸즐랜드주에 등록된 전기차의 수는 급격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수는 적다. 작년 1월 2,862대가 등록됐는데 현재는 약 8,000대가 운행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조금은 올해 7월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리베이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퀸즐랜드주 교통부(Department of Main Roads and Transport)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상한선 내에만 있다면 16일 이후에 구매한 모든 전기차에 이번 혜택이 적용된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나 디젤 차량의 유류비보다 전기차 충전비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평균적인 자동차 운전자는 연간 13,400km를 운전하며 작년 4월 기준 휘발윳값으로 약 1,400달러를 지출했다. 동일한 거리를 전기차로 운전한다면 전기 요금은 약 502달러 나온다. 태양열 패널을 이용하여 가정에서 충전할 경우, 연료비는 더욱 줄어든다.

주의 자동차 등록세도 내연기관 차량 등록세보다 낮아 유지비에서도 유리 하다. 하지만 전기차의 가격이 기존 차량보다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초기 구매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차협회(Electric Vehicle Council)에 따르면, 전기차 주행비는 km당 약 70% 저렴하다. 배터리 팩이 전기 비용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배터리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가격이 함께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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