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비장의 무기' 6개월 숨겼다가 터뜨려

호주온라인뉴스 0 14514

데일리 당수 패배책임 지고 당수직 사퇴

노동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주에 박사학위를 가진 아시안들이 "국내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데일리 당수의 발언과 여야 지도자간 토론에서의 패배 등 자책골이 겹친 데다가 그가 주력했던 스타디움 재건 반대 이슈가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 것 등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데일리 당수의 반아시안 발언은 작년 9월 블루마운틴 지역에서 당수가 아닌 상태에서 행한 연설에 포함된 것으로 자유당이 이를 마지막 주까지 숨겨왔다가 막판에 공개, 효과를 극대화하는 네거티브 전략이 먹혀들었다.

 

반면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대주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보수적인 문화전쟁을 회피하는 한편 비교적 의원들의 기강을 무난히 유지해와 실점을 줄였다. 그러나 국민당의 부진과 포수당의 약진은 오는 5월 연방선거에도 다소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데일리 노동당 당수는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수직에서 물러나고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니 샤프 상원의원이 잠정 지도자로 나선 가운데 크리스 민스(수자원담당),조디 맥케이(교통담당), 라이언 파크(재경담당) 의원 등이 후임당수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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