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서호주 “90% 접종 완료하면 주경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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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최우선”.. 전국 합의 이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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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 "마이 웨이..!"

서호주 정부가 서호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90%에 도달했을 때 주경계를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는 접종률 70% 도달하면 국내 경계 봉쇄 해제, 80% 도달하면 국경 개방을 하겠다는 연방-주/준주 총리 화상회의(National Cabinet)에서 합의된 기준을 서호주는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6일 기자회견에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는 “접종률 90%를 달성해도 남은 모든 주민이 백신이 접종할 수 있도록 약 두 달간의 유예기간을 둘 생각이다. 시기는 아마 내년쯤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내년 부활절(Easter) 전까지도 개방되지 않을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정확히 말할 수 없다. 80~90%를 달성했을 때 구체적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만약 서호주가 현재의 NSW, 빅토리아주처럼 코로나바이러스에 심각하게 감염됐다면, 다른 주/준주도 마찬가지로 서호주에 주경계를 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엄격한 방역 규제로 인해 가족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나 또한 영향을 받고 있다. 부모와 형제들이 NSW 코프스하버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할 때 재회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코비드-프리(Covid-free)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25일엔 퍼스에서 사상 최초로 AFL(호주식풋볼리그)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AFL 본고장인 빅토리아주는 현재 록다운 상태에며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2년 연속 결승전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엔 브리즈번에서 열렸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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