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음식배달 '붐' 계기 사업 확장 꾀하는 도미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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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음식배달 산업에게 호재인 가운데 급증한 수요를 등에 업고 수백 개의 점포를 새로 늘린 도미노피자(Domino’s)가 이 기세를 몰아 대규모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뉴스닷컴에 따르면, 도미노는 2020-21년 285개의 신규 점포를 개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새로 연 점포는 30개다. 이 해에 기록한 10.7%의 네트워크 성장률은 기업의 3~5년 전망치인 7~9%를 뛰어넘는다.
 
닉 나이트(Nick Night) 호주・뉴질랜드 도미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에서 2028년까지 양국 전역에 1,200개의 점포를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862개의 점포가 양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가장 크게 성장할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는 시드니, 멜번, 애들레이드에 투자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도미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우리는 가장 높은 수준의 침투력(the highest levels of penetration)을 가지고 있다. 즉,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매우 신속하게 고객에게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상품의 품질과 배달 메트릭(metric)을 개선하고 매장의 매출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도록 이끈다"고 말했다.
나이트 CEO는 더 많은 매장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 프랜차이즈 가맹점, 지역사회 모두가 승리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미노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미노의 성장 계획을 앞당겼다. 나이트 CEO는 "올해 초 도미노는 BBQ 소고기 소시지, 구운 양파, 모짜렐라, 토마토 (소스), 머스타드를 넣은 '소시지 시즐 피자'(sausage sizzle pizza)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호주의 '프리미엄 피자' 제품군, 뉴질랜드의 '수퍼 구어메 피자' 제품군은 차돌박이, 훈제 연어 등을 사용한 고급 피자를 선보였다.

증가하고 있는 글루텐-프리 및 비건 피자 수요에는 호박, 블로콜리 등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로 대응했다.

도미노는 페이스북과 같은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음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개발하고 있다.

나이트 CEO는 "우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피자를 훨씬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용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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