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전 소매 매출 580억불.. 작년 수준 유지 예상
장기 록다운 → NSW와 빅토리아주 하루 1억3천만불 매출 손실 추산
산업별 소매 매줄 예상 |
호주소매업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ARA)와 전략적 파트너인 로이 모건(Roy Morgan)은 올해 성탄절 이전 소매 지출이 작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ARA-로이모건은 올해 성탄절 이전 소매 전망(-Roy Morgan 2021 pre-Christmas Retail Sales predictions)을 약 588억 달러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과 거의 비슷하며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보다 11.3% 높은 수준이다.
주별로는 빅토리아, ACT, 타즈마니아주는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NSW와 서호주는 대체로 변동 없는 상태(largely flat)로, 퀸즐랜드. 남호주, 노던준주(NT)은 약간 하락이 예상된다.
주별 소매 매줄 예상 |
산업별로 2020년과 2021년(예측)을 비교하면 요식숙박업이 록다운 여파로 강한 회복이 예상된 반면 가구 및 백화점 매출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로이 모건은 최근 NSW와 빅토리아주는 장기 록다운으로 소매업이 하루 1억31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106일동안 록다운이 지속된 NSW의 매출 손실은 하루 4,040만 달러, 빅토리아주는 하루 5,520만 달러로 추산됐다.
산업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요식숙박업의 하루 매출 손실이 7,170만 달러, 의류•신발• 악세사리는 5,570만 달러로 추산됐다.
ARA의 폴 자라(Paul Zahra) CEO는 “온라인 판매 증가 추세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global supply chain disruptions)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에게 가능하면 연말 쇼핑을 서두르도록 권유한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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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