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교도소 쥐떼 출몰로 교도관•수감자 620명 대피

오즈코리아 0 3743

더보 소재 웰링턴교도소 4개월 운영 중단, 집중 방역 시행 

16316296250781.jpg

NSW 최대 규모의 교정시설에 쥐 떼가 출몰하면서 교도관과 수감자 수백명이 강제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NSW 중부 더보(Dubbo) 인근에 위치한 웰링턴 교정센터(Wellington Correctional Centre)에 쥐 떼가 대거 나타났다. 쥐덫에 걸리거나 약을 먹고 죽은 쥐 사체가 부패하면서 진드기, 쇠파리 등의 해충이 득실거리기 시작했고 교정 당국은 수감자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결국 이감 조치를 감행하기로 했다.  

NSW교정국(CSNSW)의 피터 세베린 국장은 “감옥 내 쥐는 작년부터 목격됐지만 최근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체 이감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책임 있는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10일에 거쳐 수감자 420명과 교도관 200여 명이 인근 교정시설로 이전될 예정이며, 대부분 가까운 맥쿼리 교정센터(Macquarie Correctional Centre)로 이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웰링턴 교도소는 약 4개월 동안 운영을 중단하고 해충 퇴치, 위생관리 등 집중 방역에 들어간다.

세베린 국장은 “이번 방역작업과 함께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또 발생했을 때 교도소 문을 닫지 않도록, 유사 전염병의 영향을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Comments
포토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

새글알림

예수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오즈코리아 05.14 06:46
공간
오즈코리아 05.14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

댓글알림

예수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오즈코리아 05.14 06:46
공간
오즈코리아 05.14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