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지난 1년 전국 250개 동네 중간 가격 20만불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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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 바이런베이, 노스브릿지, 팜비치, 브론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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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중간가격 최대 상승 톱10 지역

도메인(Domain)의 주택가격보고서(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호주 전국 집값 중간 가격(national median house price)이 95만6천 달러로 1년동안 18.8%나 급증했다. 4-6월 분기에만 5.8% 올랐다.

리얼이스테이트 닷컴 닷에이유(realestate.com.au)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년동안 지역 중간 가격이 20만 달러 이상 오른 동네(suburbs)가 250개에 달한다, 이중 24개 동네는 매월 5만 달러씩 상승했는데 대부분(88%)이 NSW에 속해 있다.  

1년동안 지역 중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NSW 북부  인기 해안가 휴양 도시인 바이런 베이(Byron Bay)로 중간 가격이 2020년 141만 달러에서 2021년 270만 달러로 무려 128만 달러나 폭등했다. 매월 10만 달러씩 올랐다는 의미다. 

그 뒤로는 2-10위에 노스브릿지(Northbridge), 팜비치, 브론테, 킬라라, 시포스, 버라니어(남부 서덜랜드), 이스트 린필드, 글렌노리(시드니 북서부), 모스만 순으로 시드니 노스쇼어와 동부 부촌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모닝톤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의  소머스(Somers)가 50만 달러 이상 올랐다. 멜번 해안가 지역인 블랙 록(Black Rock)과 블레어고우리(Blairgowrie)도 40만 달러씩 상승했다.  

퀸즐랜드에서는 선샤인 코스트의 선샤인비치(Sunshine Beach)가 70만 달러 올랐고 타즈마니아에서는 샌디 베이(Sandy Bay)가 20만9천 달러 상승했다.  

서호주  강변 지역 달키스(Dalkeith)는 49만5천 달러, 해안가  코트슬로(Cottesloe)는 46만 달러 올랐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분기별로 1만명이 도시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했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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