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싱가포르항공, 호주행 항공편 취소.. “호주 정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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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경 개방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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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이 호주행 항공편 운항 취소에 대한 결정을 호주 정부의 탓으로 돌렸다.

최근 싱가포르 항공은 10월과 12월 사이 수십 편의 싱가포르~호주 간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귀국을 희망하던 재외 호주인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싱가포르 항공 대변인은 “호주 정부로부터 연말 국제선 입국자 수 제한 해제에 대해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했다. 항공기 운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불가피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국내 18세 이상 성인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단계적으로 국경을 재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 과정에서 귀국 가능한 호주인 인원 제한 해제, 관광객과 유학생, 이민자 등의 외국인 유입을 다시 허용하고 국내인에 대한 출국 제한도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경 재개방과 관련된 규제 완화 시기와 단계별 세부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여행사 및 항공업계에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 대변인은 “추후 호주 정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고 국제선 운항 보장에 대한 확신이 들면 취소했던 항공편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항공은 호주행 항공기를 하루 2편 운항하고 있는데 편당 탑승객 수는 12~25명에 그치고 있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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