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록다운 종료됐지만 직원 구하기 너무 어려운 요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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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들 예약 취소 및 영업 재개일 미루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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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에서 록다운이 해제되고 업소들이 다시 문을 연 가운데 특히 요식업계에서 직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시드니 북부 나라빈(Narrabeen) 해안가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짐 크리초타키스는 “가게 문을 오픈하는 첫 주말에 60명 단체 예약이 있다. 현 직원은 소수만이 백신 접종을 마쳐 추가 고용을 위해 구인사이트에 600달러나 들여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는 한 명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NSW 정부는 각 사업체가 책임지고, 직원이든 고객이든 백신 미접종자의 영업장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공중보건 지침을 내렸다.

호주통계국(ABS) 자료에 따르면 요식업계 종사자의 80.3%가 15~44세다. 대부분 국가 백신 예방접종 계획의 2단계 접종 대상자들로 아직 2차까지 접종을 마치지 못한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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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와 서리힐스, 달링허스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루크 랜달(사진)은 영업 재개 시기를 2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엔 구인광고를 한 번 내면 약 40~50통의 지원 이메일을 받았다. 최근엔 세 군데에나 광고를 냈는데 지원자는 지난 3주간 8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의 상당수가 백패커와 유학생들이었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롯된 인력난은 생각보다 호주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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