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우버, 호주 차량공유 스타트업 ‘카넥스트도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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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5천대 자동차, 13만7천명 차 대여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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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 첫 진출 사례 

글로벌 거대 승차공유 플랫폼 우버(Uber)가 호주 차량공유 스타트업 ‘카 넥스트 도어(Car Next Door)’를 인수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약 5,000대의 자동차와 137,000명의 차량 대여자가 등록돼 있다.

카 넥스트 도어의 윌 데이비스(Will Daives)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한 시대의 끝이자 완전히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호주와 전 세계에 있는 우버의 고객 기반 범위는 이 브랜드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데이비스 CEO는 인수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카 넥스트 도어가 매각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100% 합병을 지지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어냈다고 말했다.

카 넥스트 도어는 데이비스 CEO가 1년이 넘는 구상 끝에 2012년에 설립했다. 이듬해 이 스타트업은 벤처 캐피털로부터 65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왔다.

2016년, 데이비스 CEO와 데이비드 트럼벨(David Trumbell) 공동창업자는 투자 유치 리얼리티 방송 ‘샤크 탱크 오스트레일리아’에 출연해 투자가 스티브 백스터로부터 3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카 넥스트 도어는 350대의 자동차와 9,000명의 차량 대여자를 확보했고 연간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두 설립자가 원했던 것은 호주 도시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자금이었다.

데이비스 CEO는 회사 설립 후 10년 동안 현대, 앰폴, 선코프, 크라우드 펀딩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2,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주 우버의 돔 타일러(Dom Tyler) 사장(GM)은 “우버와 카 넥스트 도어가 1인 1차의 사고방식을 깨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우버가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일러 사장은 “우버가 카 넥스트 도어 서비스를 우버 플랫폼에 통합하고, 운영은 기존의 리더십과 함께 독립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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