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저렴ㆍ신선’… 고물가 시대 ‘알뜰 장보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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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당근, 통당근 값 5배 ‘제품별 단가 비교’ 중요

협동조합 ‘코옵’ 마트 회원제 할인 혜택

호주산•제철 식재료 이용, 텃밭 가꾸기 등 절약법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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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 인상에 따른 생필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식료품비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우선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의 케이트린 캐머런(Katelyn Cameron)은 제품마다 표기돼있는 단가(100g 또는 100mL당 가격)의 비교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울워스에서 ‘샐러드용 다진 당근’(shredded or sliced carrot)은 킬로당 $10로 통당근 킬로당 $2의 5배나 가격이 높았다”며 “이렇게 미리 준비된 채소는 더 빨리 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주부 사라 피치맨(Sarah Peachman)은 식료품비 절약을 위해 일종의 공동구매 협동조합 형태인 ‘코옵(Co-op) 마트’를 이용한다. 연간 회비 $5에 장을 볼 때마다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로 항시 구비해 둘 필요가 있는 밀가루, 쌀, 파스타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할인 효과를 높인다.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코옵 마트는 대형마트처럼 주주나 소유주를 위한 이익 창출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다른 업체보다 다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식품비를 절약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집에 있는 식품을 먼저 소비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호주에서 평균적으로 장을 본 후 물건을 담은 봉투 5개 중 1개가 온전히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간 1인당 312kg의 식량, 가구당 2천 달러가 넘는 금액에 해당한다. 

 

또 다른 절약 방법으로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는 농산물을 1년 내내 수입해 판매하는 대형마트보다는 호주산 농산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 소형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역농산물은 보통 더 신선하고 저렴하기도 하다. 

 

이 외에도 텃밭에서 직접 채소 키우기, 브로콜리 줄기 등 섭취 가능한 부분까지 활용해 최대한 낭비 줄이기,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 판매되는 제품 구매하기, 저렴하지만 품질이 많이 향상된 대형마트 자사 브랜드 이용하기 등이 제시됐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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