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 부호 톱10은 누구?
테크 기업 아틀라시안•캔바 창업자 4명 톱10 진입
아시아계 최고 순위 챠우 착 윙 17위(48억불)
매년 호주 미디어들 중 경제 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호주의 100대 부호를,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는 250대 부호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는 디 오스트레일리안지가 먼저 250대 부호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호주 10대 부호와 보유 자산]
1위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371억 달러
2위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352억 달러
3위 앤소니 프라트 & 가족(Anthony Pratt & family): 279억 달러
4위 해리 트리거보프(Harry Triguboff): 236억 달러
5위 클라이브 파머(Clive Palmer): 204억 달러
6위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 161억 달러
7위 스콧 파쿠하(Scott Farquhar): 156억 달러
8위 아이반 글라센버그(Ivan Glasenberg): 124억 달러
공동 10위: 클리프 오브레치트(Cliff Obrecht)와 멜라니 파킨스(Melanie Perkins): 각각 10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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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에서 1, 2, 5, 8위 4명이 호주의 대표적인 광산 부호들이다. 자원 붐 덕분에 지난 10년동안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 최대 아파트건설회사인 메리튼의 트리거포브 회장이 4위를 차지했다. 호주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의 공동 창업자인 캐논-브룩스와 파쿠하가 6, 7위를 차지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캔바(Canva)의 공동 창업자인 오브레치트와 파킨스 커플이 공동 10위로 톱 10에 진입했다.
11-50위 명단을 보면 10년 전 톱 10 안에 있던 부호들 중 일부의 순위가 밀려났음을 알 수 있다. 쇼핑센터 웨스트필드그룹과 로위국제연구소를 설립한 프랭크 로위가 11위(99억 달러), 채널 7 방송이 모체인 세븐그룹홀딩스의 케리 스토크스 회장이 13위(75억 달러), 건자재 회사 리스(Reece)의 알란 윌슨 회장 & 가족이 14위(69억 달러), 개발 그룹 워커코퍼레이션의 랭 워커 회장이 15위(60억 달러)에 올랐다.
홍콩의 부동산 부호 킹골드그룹의 챠우 착 윙(Chau Chak Wing) 회장이 17위(48억 달러)로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운송그룹 린폭스의 린제이 폭스 창업자가 18위(47억 달러), 정유기업 유나이티드석유의 공동 창업자 에디 허쉬와 아비 실버가 각각 41억8천만 달러로 23, 24위에 올랐다.
오피스•공장 등 산업단지 개발회사인 구드만그룹의 그렉 구드만 회장이 25위(37억 달러), 제임스 패커 콘솔리데이티드 프레스홀딩스(CPH) 회장이 26위(37억 달러), 루퍼트 머독의 큰 아들인 라클란 머독 뉴스 코프 공동 회장이 27위(35억 달러)를 차지했다.
홍콩 쉬마오 부동산 홀딩스의 위 윙 마우(Hwi Wing Mau) 회장이 34위(30억 달러), 호주 1위 부호 지나 라인하트의 4자녀들이 각각 29억 달러로 37-4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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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웨어하우스 회장 및 창업자 59, 60위
런디 호텔 89위, 빙리 옌다 리 & 가족 191위
유통 그룹 하비노만의 제리 하비 회장이 43위(28억 달러), 코튼 온(Cotton On) 그룹의 나이젤 오스틴 창업자가 45위(27억 달러),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의 잭 간스(Jack Gance) 회장과 마리오 베로치(Mario Verrocchi) 공동 창업자가 22억 달러로 각각 59, 60위를 차지했다.
TPG 텔레콤 창업자인 데이비드 테오와 비키 테오 부부가 21억 달러로 각각 65, 6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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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호 런디 호텔의 아서 런디와 가족이 89위(15억 달러), 이벤트 시네마(Event Hospitality & Entertainment)의 알란 릿지 회장이 97위(14억 달러), 전자제품 판매점 빙리(Bing Lee)의 옌다 리 & 가족이 191위(6억8천만 달러), 메트로 정유(Metro Petroleum)의 창업자인 존 딥 & 가족이 200위(6억4300만 달러), 여성 의류점 수잔(Sussan)의 나오미 밀그롬(Naomi Milgrom) 소유주 겸 사장이 249위(5억달러)를 차지했다.
멜번 투락, 시드니 포인트파이퍼• 버클루즈 등 거주
2023년 호주 250대 부호들 중 20명(린지 폭스(Lindsay Fox), 잭 간스(Jack Gance), 쉐쉬 게일(Shesh Ghale), 제리 라이언(Gerry Ryan) 등)이 멜번의 유서 깊은 부촌인 투락(Toorak)에 저택을 갖고 있다. 그 뒤로는 시드니 부촌인 버클루즈(Vaucluse)와 포인트 파이퍼(Point Piper)에 각각 12명, 모스만 파크(Mosman Park)와 헌터스힐(Hunters Hill) 각각 6명이 거주한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