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연방정부, '석탄 중심지'에 10억 '태양광 투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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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6014885127.png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10억 달러 규모 '솔라 선샷'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사진:엑스) 

호주는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투자에 힘입어 태양광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강국으로 전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호주는 세 가구 중 한 가구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가정 태양광 발전이 널리 보급됐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는 PERC 태양전지를 개발한 태양광 기술의 선구자로 인정받는다. 이 태양전지는 전 세계 태양광 패널의 거의 75%에 전력을 공급한다.

하지만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생산 1등 주자는 시장의 90%를 가져간 중국이다. 호주의 태양광 패널 생산량은 1%에 불과하다.

오늘(28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제조 및 공급망의 점유율을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솔라 선샷(Solar SunShot)'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그램은 화석 연료의 중심지인 헌터밸리와 같은 지역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을 촉진하도록 지원한다. 

문을 닫은 석탄화력발전소인 리델 발전소에서 이를 발표한 연방정부는 이 이니셔티브가 일자리 기회를 늘릴 뿐만 아니라 석탄 쇠퇴로 영향을 받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장관은 리델을 태양광 제조 허브로 전환하는 것은 호주가 석탄 일자리와 투자를 재생에너지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의 한 예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전환이 끔찍하고 어렵다는 비관적인 말을 많이 듣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기회도 있다"며 ""세계의 기후 비상사태는 호주의 일자리 기회"이라고 말했다. 

업계단체인 스마트에너지협회(Smart Energy Council)는 중국과 생산 속도와 가격으로 경쟁할 수는 없겠지만 품질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호주인들은 태양광 시스템에 대해 10%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지만 시스템 수명 기간에 15% 더 많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환경보전재단(Australian Conservation Foundation)은 이번 정부 발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녹색당 데이비드 슈브리지 상원의원은 솔라 선샷 계획 자체는 반갑지만, 연방정부가 여전히 새 석탄 및 가스 프로젝트에 열린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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