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85년간 한 가족이 지켜온 해변가 주택, 레녹스 헤드에서 매물로 등장

오즈코리아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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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뉴스 중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뉴사우스웨일스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레녹스 헤드에서 1940년부터 한 가족이 지켜온 해변가 주택이 85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습니다.


  • 해당 주택은 1105㎡ 규모의 부지에 자리한 3베드룸 주택으로, Rayner Lane이라는 해변가 프리미엄 스트립에 위치해 있습니다.
  • 이 지역에는 단 16개의 토지 구획만 존재하며, 직접 바다 전망을 갖춘 매우 희귀한 입지입니다.
  • 현재 이 집은 레녹스 헤드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원형 주택으로, 주변은 대부분 고급 주택이나 듀플렉스로 재건축된 상태입니다.
  • 매물가는 AU$4.5 million 이상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같은 거리의 듀플렉스가 AU$6.5 million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 가족은 1940년대에 이 집을 지었고, 내부는 당시의 가구, 보드게임, 책, 라운지 체어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 구매 희망자 중 일부는 재개발을 원하고, 일부는 “이대로 보존해 손주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현재 관심 구매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매각은 9월 18일까지 ‘표현된 관심(Expressions of Interest)’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집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시간이 멈춘 듯한 가족의 기억 저장소입니다. 새로운 소유자가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집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정서적 울림은 분명히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레녹스 헤드의 바닷바람과 함께, 이 집의 다음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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