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리즈번, 400만 달러 이상 고급 주택 ‘몇 시간 만에’ 매매 성사

오즈코리아 0 20

17631786702787.jpg


브리즈번의 고급 주택 시장이 기록적인 활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400만 달러 이상 주택이 불과 며칠, 때로는 몇 시간 만에 매매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팜, 노먼파크, 해밀턴, 애스콧, 그레인지 등 주요 고급 주거 지역에서는 코로나 이전보다 세 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스 브리즈번의 한 고급 아파트는 VIP 공개 직후 4.3백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뉴팜의 한 저택은 단 3주 만에 경매에서 1,850만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건축 비용 상승, 장기간 지연된 건설 프로젝트 등이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새로 지어진 ‘턴키’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구매자들이 미래 가격 상승을 우려해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입니다.


브리즈번은 최근 멜번을 제치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거래 속도를 기록하는 지역을 두 곳이나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브리즈번의 부동산 시장이 단순한 지역 현상을 넘어 호주 전체의 주택 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음을 느낍니다. 공급 부족과 수요 폭발이 맞물리며 앞으로 더 큰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