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Page 1

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6th DEC 2019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10

리즈번서 영, 유아 사망 잇따라 브 엄마 곁에서 잠자던 신생아 숨져

46 우 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 살림러의 냉장고 정리법

44 스 웨덴, 라떼파파로 알아본 좋은 64 토 크쇼 호스트 이동욱 , 아빠되는 법

첫 게스트 공유 섭외

법무법인 리틀즈

교통사고 . 산업재해 LITTLESLAW

1800 082 082

ASK.LITTLES.KR

860

비전 매거진


2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


4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5


6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pon his Cou Bring t

ff 25%말O 지 까 12월

pon his Cou Bring t 0

1

1병 $ 처음처럼 병 $45 카스 24 까지 12월 말

pon his Cou Bring t

25% Off ly)

on 5, 월-목 (최대 $2

pon his Cou Bring t

ff $20 Oer Only

stom New Cu

www.paedsinapod.com.au

07 3177 2000 소아 아동 전문 병원

“Appointments available now” Mon - Fri : 8:30am - 5pm / Sat : 9am - 1pm


8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AUSTRAILA 호주뉴스

15세 학생 수학성적, 중국에 3.5년 뒤져

79개국 중 수학 29위, 과학 17위, 읽기 16위 “장기 하락추세”

호주 하이스쿨 학생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일 발표한 2018년 PISA (국제학업성취도평가)시험 결과에서 수학의 경우 세계 1위인 중국 학생들에 비해 3.5년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PISA 평가에는 세계 79 개국 15세 학생 60만명이 참 가했으며 호주에서는 740개 교 1만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 과학, 읽기 등 3 개 핵심과목에서 호주 학생 들의 능력이 장기적으로 계 속 하락추세에 있음을 보여 주었다. 호주 학생들은 전체적으 로 읽기 16위, 과학 17위, 수 학 29위를 기록했다. 수학은 OECD 평균(489점)을 가까 스로 웃도는 점수(491점)로 평가시험이 시작된 이후 최 저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과 학 역시 최저수준으로 하락 했다. 수학 과목에서 중국학생들에 게 크게 뒤져 있을 뿐 아니라 읽기에서는 싱가포르 학생들 에 비해서도 1년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PISA 국가프로젝트 매니저 수 톰슨 씨는 이번 시험결과 가 호주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수학이 나 읽기나 과학에서 학생들 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다른 나라들과 같은 수준의 능력

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 아이들이 전 세계 아이들과 경쟁을 벌이 게 될 글로벌 경제 측면에서 이번 결과가 우려할 일”이라 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남호주와 태스매 니아, 노던테리토리가 3개 과 목에서 모두 처음으로 OECD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에 비 해 ACT와 서호주는 OECD 평 균을 능가한 가운데 ACT가 국내 최고의 성적을 보였으 며 NSW와 빅토리아, 퀸스랜 드 3개주는 OECD 평균에 부 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호주 학생들은 수학의 경우 2003년 이후 33점이나 떨어져 당시보다 1년 이상 퇴보했으며 읽기 는 2000년 이후26점, 과학은 2006년 이후 24점 각각 떨어 져 두 과목의 경우 거의 1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됐다. 호주학생들은 수학의 경우 3 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할 때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다른 나라들이 향상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860

2015년에는 72개 국가가 참 여한 가운데 과학 14위, 읽기 16위, 수학 25위를 각각 기록 했었다. NSW주 학생들은 수학 과목 에서 489점을 받아 처음으 로 OECD 평균(494)을 밑돌 았다. 호주 학생들은 중국, 싱가포 르, 에스토니아, 캐나다, 핀란 드, 아일랜드, 한국, 일본, 폴 란드보다 수준이 낮고 스웨 덴,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댄 티언 연방교육장관은 이 번 결과에 대해 “경종을 울려 야 하며 이제 방향을 전환할 때가 왔다”면서 “각 주 교육 장관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 는 교사노조의 논점은 집에 놔두고 포부를 가지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야당(노동당) 교육담당 대변 인 타냐 플리버섹 의원은 티 언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 면서 “집권기간 중에 학교 성 적이 추락한 스콧 모리슨 총 리와 자유당에 대한 엄청난 경종이 되어야 한다”고 추궁 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9


10 AUSTRAILA 호주뉴스

. 브리즈번서 영 유아 사망 잇따라

지난달 23일 브리즈번 남쪽 로건에서 집 밖의 승용차 안에 방치된 1살과 2살의 어린 두 자매가 극도의 열기 속에 숨진 데 이어 27일에는 사우스 브 리즈번에서 엄마와 함께 잠자 던 신생아 쌍둥이 자매가 숨진 채 발견돼 영아 안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엄마 곁에서 잠자던 신생아 쌍둥이도 숨져...

지난달 27일 아침 사우스 브 리즈번 서니뱅크 힐스의 자택 에서 생후 6주의 쌍둥이 자매 가 담요들에 덮인 채 발견돼 오전 6시경 구급대가 긴급 출 동, 응급처치를 했으나 한 아 이는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아 이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아이도 며칠 후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이들 신생아의 죽음 에 의문스러운 점이 없다면 서 “예비 조사 결과 두 아기 가 밤새 함께 잠을 자고 있었 으며 아침에 아무 반응을 보

건 당시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아이들의 아버지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했다. 쌍둥이의 할아버지는 두 아기 동생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물어보는 그 언니와 오빠에 게 설명해 주는 것이 가장 힘 든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며 “이는 모든 부모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최악의 악몽”이라

작스런 유아사망에 대한 경각 심을 일깨우는 자선단체(Red Nose)는 영아의 안전한 수면 그리고 부모와 함께 자는 곁잠 (co-sleeping), 쌍둥이의 아기 침대 공동사용(co-bedding) 에 대해 주의할 사항을 다시 금 상기시켰다. 레드 노즈는 “아기를 자기의 안전한 침대에서 재우는 것이 언제나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 만 이게 항상 가능하지만은 않 으며 특히 쌍둥이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는 점을 인정한 다”고 말했다.

몽 날 수 있는 최악의 악 어 일 게 에 모 부 든 모 이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다” 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쌍둥이가 엄마와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자다 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면서 사

860

고 말했다. 가족의 친구가 쌍둥이 자매 의 장례비 모금을 위해 고펀 드미(GoFundMe) 사이트에 글과 사진을 올린 가운데 갑

이어 “쌍둥이를 같은 아기침 대에서 재우는 것(co-bedding)은 한 아이의 몸 일부가 우연히 다른 아이의 얼굴을 덮어 호흡을 방해할 경우 위 험하다”면서 “아기들이 나란 히 잠을 잘 경우 이런 일이 일 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1


12 AUSTRAILA 호주뉴스

호주 출입국 감시대상자 한국인 급증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2018-19년 현재 1만2000여명으로 23% 증가 국적별 말련, 중국 등 이어 9번째... 증가율 5위 범죄전과자 등 호주사회에 위 험을 줄 수 있거나 호주법 위 반으로 입국이 제한되는 개인 등 출입국 감시대상자 명단에 오른 한국인이 총 1만2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3%나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스트레일리안지에 따 르면 현재 호주 내무부의 출 입국 감시대상자 명단(Movement Alert List)에 올라 있는 외국인은 총 7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인은 지난 201819 회계연도 한 해 동안 2200 여명 늘어난 총 1만2080명으 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계 국가 중 9번째로 많은 것이며 가장 많은 나라 는 말레이시아(6만8400여명) 로 전체의 11.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7.2%나 늘어났다. 2번째는 중국인(5만8700여 명)으로 지난 회계연도에 1만 1000명(23.6%)이 추가됐다. 이들 국가에 이어 뉴질랜 드(43,470),인도(36,168), 영국(28,770), 인도네시아 (21,324), 미국(15,849), 베트 남(14,056), 한국 순으로 조 사됐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 국경안 보 전문가 존 코인 박사는 이 러한 수치가 호주가 우려하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며 정부는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 출신의 예 비 방문객들을 살펴보면서 이 들 양국의 감시대상자가 늘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감시대상자 증가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 을 것이며 우선은 해당 리스트 가 일시거주 비자와 난민보호 비자의 국내신청과 관련해 공 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두 번째로는 고용조건 위반과 관 련돼 있다”며 “이 두 부문 해 당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중 국과 말레이시아”라고 지적 했다.

이와 관련, 내무부는 국내 보 호비자 신청이 지난 회계연도 에 12% 감소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세계 도처의 국제공항 에 배치된 호주국경수호대 항 공사 연락관에 의해 호주행이 금지된 사람수가 지난 회계연 도에 89%나 증가했다고 밝혔 다. 내무부는 “이들이 가짜 서 류를 갖고 있거나 여행을 할 진정한 의사가 없었다”고 말 했다. 정보자유법에 따라 입수된 통 계에 따르면 잠재적인 호주방 문 계획의 진성정이 의심돼 감 시대상자 리스트에 오른 말레

이시아인이 3만5760명, 중국 인이 1만2442명에 달했다. 또 “연방정부에 대한 부채”로 인해 명단에 오른 중국인이 약 1만5109명, 말레이시아인 이 1만2934명이며 “불법체류 자”로 감시 대상이 된 사람이 말레이시아인 9867명, 중국인 5735명 등이다. “국가안보 우려”로 명단에 오 른 외국인은 파키스탄이 281 명으로 가장 많고 이란(280 명) 레바논(215명) 이라크 (152명) 중국(147명) 아프가 니스탄(135명) 인도(130명) 순이다.

이런 우려에 따른 감시대상자 는 총 76개국 출신이다. 중국인은 또한 “비자조건 위 반”에 따른 감시대상자가 31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1493명)와 말레이시아 (1350명)를 크게 앞섰다. 이 밖에 “중범죄 또는 널리 알 려진 범죄”로 감시명단에 오 른 사람은 뉴질랜드인이 1만 1531명으로 어느 나라 출신 보다 많았다. 감시대상자 명단에 올라 공항 에서 적발되면 내무부가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입국 여부를 결정한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3


14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환경문제, 호주인 “최대 우려사항”으로 부상

860

입소스 조사 10년만에 처음으로 모든 단골이슈 제쳐

호주가 변덕스런 날씨 속에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 문제가 처 음으로 헬스케어, 생활비, 경 제를 제치고 호주인들에게 최대 우려사항으로 떠올랐 다. 호주인을 대표하는 표본 집 단을 대상으로 호주가 직면 한 3대 이슈를 선정하라는 입 소스 이슈 모니터 11월 조사 결과 응답자의 32.1%가 최대 우려사항으로 환경상태를 지 목, 이 조사의 10년 사상 최고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2일 보 도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NSW와 퀸스랜드의 파괴적인 봄철 산불이 계속되고 지방 여러

지역의 가뭄상태가 악화되는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이 지 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널리 인식되 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 조사는 환경상태에 대한 불안이 201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음을 보여 주고 있다. 3대 우려사항의 하나로 환경을 꼽은 사람들 의 비율이 2014~15년에는 대부분 1자리수였으나 2017 년 11월 이후 2년간은 14% 에서 32% 이상으로 껑충 뛰 었다. 입소스 사회연구원 대니얼 에반스 씨는 환경이 최대 우 려사항으로 부상하게 된 2가

지 요인으로 기후변화 관련 소요와 경제계 저명인사들 의 시위를 포함한 항의시위, 그리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10-11월의 기상현상 특히 산 불을 꼽았다. 11월 이슈 모니터 조사에서 는 생활비가 환경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헬스 케어가 뒤를 이었다. 또한 경 제에 대한 우려도 현저히 높 아졌다. 에반스 씨는 경제와 환경에 대한 우려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일반 적으로 경제 우려가 증가하 면 환경 우려가 감소해 왔지 만 올해는 환경 우려도 상승 하고 경제 우려도 함께 올라

갔다. 둘이 이제 더 이상 엇갈 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이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실질임금 상 승률이 지속적으로 저조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환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양상 을 보였다. 과거에는 환경에 대한 불안 이 25세 미만의 젊은층에 가 장 두드러졌으나 최근 들어 환경을 최대 우려사항으로 꼽는 노년층 비율이 눈에 띄 게 증가해 왔다. 에반스 씨는 “호주인 젊은층 에서는 환경이 항상 톱5 우려 사항에 포함돼 왔다”라고 하

면서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에는 노년층이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모멘텀을 주도했다” 고 분석했다. 11월의 우려사항 조사에서 톱10에 포함된 그 밖의 이슈 들은 범죄(24%), 주택(20%), 빈곤(17%), 이민(17%), 실 업(17%), 마약남용(13%) 등 이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헬스케 어가 호주의 최대 우려사항 (월례조사 109회 중 52회)으 로 지목됐으며 경제(28회), 생활비(27회)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범죄가 1회 등극하 고 이번에 환경이 처음 1위에 올랐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5


16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아기 얼굴 위서 잠든 고양이 때문에 아기 질식해 사망

시드니 30대 중국유학생 부부 살인극

남편이 부인 시신 숨기고 두 아들과 도주 시드니 노스쇼어 핌블에 사 는 30대 추정 중국인 부부 의 아파트에서 일요일인 지 난 24일밤 비명 소리가 들린 후 27일(수) 오전 냉동고 안 에서 부인의 시신이 발견됐 으며 남편은 하루 전날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중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ABC방송에 따르면 범 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 았으나 보빈헤드 로드에 있

는 아파트 이웃들은 24일밤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며 집 안의 가구들을 내던지는 것 같은 소리들이 들려 왔다고 전했다. 이어 부인 렌시 오우양 씨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27일 경찰이 집 안에 들 어가 그녀의 사망시점과 비 슷한 시기에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형 냉동고 안 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남편인 하오링 루오는 하 루 전날 4살과 6살 된 두 아 들을 데리고 시드니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6년말 에 90만불 남짓의 가격으로 이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변인은 남편이 맥콰리대학 유학생 으로 중국에 식당을 소유하 고 있어 수시로 중국을 다녀 왔다고 전했다.

루오는 또 2018년 중반에 부 동산 중개사 면허를 취득하 고 노스쇼어 상부에서 주택 들을 팔아온 것으로 방송은 전했다. NSW주 경찰은 중국 중서 부 성쓰촨(四川)성에서 중 국 현지 경찰이 살해 용의자 인 남편의 소재를 파악, 조사 를 하고 있으며 어린 두 아들 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아기의 얼굴 위에서 누워 자는 바람에 아기가 질식 해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시네자나 (22)는 남편 알렉산더와 9달이 된 딸 알렉산드라 와 함께 우크라이나 중부 에 위치한 빈니차에서 살 고 있었다. 시네자너는 집안일을 하 는 동안 아기를 유모차에

860

NEWS STORY

태워서 뒷마당에 놓았다. 집안일을 하는 중에 아기 를 살펴보기 위해 유모차 로 온 엄마는 아기 얼굴에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 있는 것을 발 견했다. 엄마가 다가오자 고양이 는 아기 얼굴에서 냅다 도 망갔다. 그리고 아기를 확인한 엄 마는 공포의 비명을 지르 고 말았다. 아기가 숨을 쉬 지 않고 사망한 상태였다.


1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자극적인 비주얼보다 때로는 향 하나로 더 많은 것이 기억될 때가 있다. 그게 향이 가진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누군가를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더라도 그 사람으로부터 건너온 향은 객관적인 느낌에 나의 주관적인 경험까지 더해 첫인상을 결정짓게 만든다.

향수, 어디에 얼마큼 뿌리는 게 좋을까? 향수를 뒤집어쓴 정도로 과하게 뿌리는 것 은 오로지 본인 만족일 뿐이다. 내가 향을 조 심스럽게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은은 하게 사용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행동 일 것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향수의 종류 에 따라서 지속력과 뿌리는 횟수가 매우 달 라지므로 현재 사용 중인 향수의 타입부터 확인하고 재사용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 이런 사람은 향수를 피해야 한다 피부에 사용해도 괜찮은 향수지만 혹시 그 부분이나 주위에 염증이 있다거나 아니면 제모를 했다면 피부 자극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향수의 사용을 일시적 으로 중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천식이 나 알레르기, 비염 등 코나 기관지에 관련한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향수

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분사하면 서 향수 입자가 눈에 튀게 되면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콘택트 렌즈를 사용한다면 눈가에 튀지 않도록 각 별한 주의를 기울이자. 은은하게 향이 퍼지는 곳에 사용한다 향수를 뿌릴 땐 보통 맥박이 뛰는 곳 위주로 사용하라고 한다. 그래야 맥박에 의해 자연 스럽게 분자들이 퍼져나가면서 은은한 향 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 손목 이나 귀 뒷부분, 목덜미 등에 향수를 주로 사 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향수를 뿌린 후 손 목을 비비는 행동이나 아니면 처음부터 겨 드랑이나 팔 다리가 접히는 부분같이 마찰 이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는 것은 고려 해보자. 땀 분비를 비롯해 마찰로 인해 향의 분자 구조가 깨질 수 있고 향이 뒤엉켜 좋지 않은 향을 낼 수도 있다.

피부 외 다른 곳에 뿌린다면 어디가 좋을까?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피부에 직 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그 럴 땐 피부가 아닌 옷이나 액세서리에 사용 해서 은은한 매력을 풍겨보도록 하자. 예를 들면 옷깃이나 셔츠의 손목 부분, 머플러 등 에 사용하는 것이다. 대신 옷이나 액세서리 의 소재가 가죽이나 실크, 흰옷 등이라면 얼 룩이 생길 수 있으니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 는 것이 좋다. 아니면 머리 위쪽의 공중에 두 번 정도 뿌린 다음 머리카락부터 옷 아래로 자연스럽게 향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방 법도 은은하게 향을 표현할 수 있다. 나만의 향을 만들기 위한 레이어링 사람마다 가진 분위기가 다르니 기성품만 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이때 사용할 수 있 는 방법이 향수 레이어링이다. 세상에 단 하 나,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기 위해서 향

향수 잘 뿌리는 법 수를 레이어링 할 때에는 몇 가지 가이드라 인만 명심하면 된다. 첫 번째, 레이어링에 사 용되는 향수의 농도를 좀 더 쉽게 조절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무겁고 진한 향을 먼 저 사용하고 가벼운 향을 나중에 사용한다. 향수 보관 시 주의점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습기가 높은 화장실 같은 곳은 향수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향수는 직사광선이나 습기, 온도에 민감하 기 때문에 어둡고 그늘진 곳, 15도 내외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만 향수를 오랫동 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의 향수는 통째로 사용하기보 다는 공병에 담아 사용해야 공기와의 접촉 을 최소화해서 산화를 늦출 수 있다. 같은 이 유로 사용 직후 뚜껑을 닫지 않으면 서서히 변색이 시작되니 반드시 뚜껑은 닫아 보관 하도록 하자.


18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중국유학생 80-90%가 과제물 대필 이용

호주 대학들에서 주로 영어가 딸리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 상으로 에세이 과제물을 대필 해주는 서비스가 대학들의 단 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 행하고 있는 것으로 ABC뉴스 가 1일 전했다.

‘대필업자 엄벌’ 새 법안 마련... 부정행위 학생은 제적도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밟기 위 해 2년여 전 호주에 온 중국인 기자 조이스 펑은 이 기사에서 “호주대학들의 교육수준이 매 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공정하 고 정직한 학업 환경을 기대하 고 왔으나 호주는 과제물 계약 대필(contract cheating) 산 업이 번성하고 있었다”며 대 필 부정행위 실태를 전했다. 모나시 대학 화장실 문 뒤쪽에 는 중국어로 된 에세이 대필서 비스 광고가 붙어 있는가 하면 중국어 소셜미디어 앱 위챗에 는 대필서비스 광고가 확산돼 사기꾼들이 갈수록 호주의 최 대 유학생 집단인 중국인 학생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대필업체는 200명의 대필자 중에는 호주의 유수한 대학의 강사들도 포함돼 있다 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웹사이트는 시드니, 멜번, 애 들레이드, 모나시 대학을 포 함한 상이한 대학들의 최소 97개 전공분야를 다룰 수 있 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대필업체들은 적발 될 위험이 전혀 없이 100% 합 격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 한다. Meeloun은 에세이 1편 (영어 1000어 기준)에 600위 안(약 120불)을 받고 대필자 에게 200위안(40불)을 지급, 67%의 커미션을 챙긴다.

들을 겨냥하고 있음을 시사하 고 있다는 것. 그는 구글에서 중국어로 ‘호주 대학 대필’을 검색해보면 대 형 서비스 제공자들의 웹사이

트들이 나타난다면서 구글에 서 접근 가능한 최소 34개의 대필 웹사이트가 하나같이 학 업의 고역을 덜어줄 것을 약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대필업체의 하나인 Meeloun 에듀케이션은 450 여명의 대필자(이중 53%가 중국 외부 대학의 석사학위 소 지자임)가 2009년부터 2018

년까지 총 3만여 건의 과제물 을 대필해 주었다고 주장하 고 있다. 중국에서 설립된 Meeloun은 호주를 포함한 10여개 국가

멜번에서 대학을 졸업한 중국 인으로 독자적인 계약대필 서 비스를 제공하는 데이빗은 모 나시대와 RMIT대에서 경영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중국인 학생들을 주된 고객으로 하여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9


20 AUSTRAILA 호주뉴스 직접 거래를 하는데 “나의 에 세이가 대학들에서 의심을 받 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합격점(100점 만 점에 50-59점)을 얻는 과제 물의 현 시가가 1000어당 약 200불이며 시급성과 과제물 요구조건에 따라 가격는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것. 그는 거 의 광고를 하지 않으며 학생 들이 입소문을 통해 찾아온 다. 그동안 약 20건의 과제물 을 대필하여 적어도 8000불 을 번 것으로 추산한다. 한편 멜번에서 학사과정을 밟 고 있는 중국인 여학생 아이 는 지금까지 700불의 비용으 로 대필서비스를 4번 이용했 다며 부정행위로 의심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 이 알고 있는 대학생 거의 모 두가 1번 이상 계약대필 서비 스를 이용했지만 아무도 적 발되지 않았다며 “대필이 유 학생 문화가 되고 있다”고 말 했다. 같은 대학 출신의 중국인 대 학원생 랴오는 그녀와 같은 전공 분야의 학생 약 절반이 대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추산하면서 학부생 때는 그 녀가 알고 있는 학생들의 8090%가 이용했다고 말한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이런 가운데 댄 티언 호주 교 육장관은 지난 4월 과제물 계 약대필 부정행위를 척결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대필서비스 제공자는 최대 징역 2년이나 최대 21만불의 벌금에 직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킨대학 필립 도슨 부교수 는 “부모가 자녀의 과제물 작 성에 참고문헌 목록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하는 것도 형사 범죄가 될 것”이라며 “최대 형 량은 흉기를 사용하는 가중폭 행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인데 이는 비상업적인 대필자에게 는 너무 과중한 것”이라고 말 했다. 도슨 부교수는 이 문제에 대 한 단일 해결책은 없으며 탐 지기술과 계몽활동을 포함한 다각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면서 ‘정직의 문화’ 조성을 위 해 학생연합과의 파트너십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나시대 대변인은 “대학측 이 모든 학생에게 학업의 엄 격한 정직성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부정행위 는 대학에서 제적조치를 초래 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호주 유명 와인 ‘펜폴즈’ 지난 11월 27일, 캄보디아 경찰이 20년 동안 영업을 하며 짝퉁 술을 판매한 일 당을 체포했다고 음료전문 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캄보디아 당국은 약 3,000 병의 가짜 와인, 수백 개의

중국 & 캄보디아서 짝퉁 와인 적발 가짜 와인 라벨 그리고 약 1 만 개에 달하는 와인 상자를 압수했다. 호주 유명 와인인 펜폴즈 (Penfolds)의 Bin 2, Bin 8, Bin 707, Bin 128, Bin 407, Bin 389 와인의 모조 품은 물론 가짜 조니 워커, 발렌타인 위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모조 제품들이 압수 되었다. TWE(Treasury Wine Estates)가 소유하고 있는 호 주 와인 브랜드 펜폴즈는 아 시아에서 인기를 끌어 위조 범죄의 대표적인 표적이 되 고 있는 상황이다. 캄보디아 를 비롯해 지난 2018년 11

월에도 중국 베이징 인근 허난성에서도 호주 펜폴즈 및 기타 모조 와인 약 5만여 병이 압수된 적이 있으며, 2019년 4월에는 중국 정저 우 지역에서도 약 280만 달 러(한화 약 33억 원)에 달하 는 가짜 펜폴즈 와인 5만 병 이 발견되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1


22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NEWS STORY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적발시 벌금 1000불

내년 2월 시행, 연 2회 적발시 면허 취소 퀸슬랜드에서 운전중 휴 대폰을 사용하다 적발되 면 벌금액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1년 사이에 2회 적발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등 휴대폰 불법 사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 된다. 퀸슬랜드주는 운전중 휴 대폰 사용에 따른 주의산 만으로 도로에서 숨지는 운전자들이 증가함에 따 라 이를 억제하기 위한 조 치로 내년 2월1일부터 관 련 벌금을 현행 400불에 서 1000불로 대폭 증액 한다. 이와 함께 NSW주의 45곳 에서 본격 가동되기 시작 한 휴대폰 사용 탐지카메 라도 시험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퀸슬랜드 도로에 서는 운전자의 주의산만

에 따른 충돌사고로 약 33 명이 숨졌다. 또한 2015 년부타 2017년까지 주의 산만으로 적발돼 벌금처 분을 받은 운전자는 5만 7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운전중 휴대폰 사용에 대 한 퀸슬랜드의 벌금은 전 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NSW주는 현재 344불 벌 금에 벌점 5점이 부과되고 남호주에서는 벌금 308불 외에 범죄피해자를 위한 부과금 60불, 벌점 3점이 적용된다. 서호주에서는 벌점 3점 에 벌금 400불, 빅토리아 주는 벌급 484불, ACT는 577불이 각각 부과된다. 노던테리토리가 벌점 3점 에 벌금 250불로 가장 관 대하다.

860

휴대폰 사용 운전자 탐지 카메라 본격 가동 휴대폰을 불법 사용하는 운전 자를 적발하기 위한 최첨단 탐지카메라가 오는 12월1일 부터 경고 표지판 없이 NSW 주 45곳에 설치돼 본격 가동 된다. 27일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다가오는 차량의 앞좌석 공간 을 촬영할 수 있는 휴대폰 탐 지카메라 45대는 고정형과 트레일러 장착형 두 방식으 로 설치되며 밤낮으로 기상에 관계없이 전천후로 운용된다. 배치장소가 사전 공개되지 않 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휴대폰 불법사용 운전자를 적발, 단 속하는 법규 시행은 NSW주 가 처음이며 다른 주들도 도

12월 1일부터 사전경고 없이 45대 전천후 운용

로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 해 비슷한 법규 도입을 검토 하고 있다. NSW주는 올 상반기 6개월 동 안 탐지카메라 3대를 시범적 으로 운영, 총 850만대의 차 량을 스캔한 결과 휴대폰 불 법사용 운전자 10만명 이상 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탐지 카메라는 인공지능을 갖춘 고선명 카메라로 운전대 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 으로 포착, 영상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전화사용 여부를 탐 지한 후 위반자에게 자동으로 벌금통지서를 발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첫 3개월 동안 은 사면기간으로 정해 경고장

만 발송하며 사면기간 후에는 휴대폰 불법 사용 적발시 벌 금 344불과 벌점 5점을 부과 하게 된다. 학교 인접 지역에서는 벌금이 457불로 증액되며 연말 연휴 기간 등 이중벌점 적용 기간 에는 벌점이 10점으로 늘어 나게 된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채널9 뉴스와의 인터 뷰에서 “우리 는 사람들이 ‘이젠 아무 때 나 걸릴 수 있겠 구나’ 하고 생각하 도록 하기 위해 불행히 도 불시 단속 요소를 사용해

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행동이 즉각 바뀌기를 바라며 이는 수입의 문제가 아니라 인명을 살리는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 카메라는 한 번에 50m까 지 운전자들을 추적할 수 있 으며 휴대폰의 모델까지 포착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3


24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민간 아동보육서비스 40% 표준 미달

정부, 비영리기관, 사립학교 연계서비스 우수

영리적인 민간 아동보육센터들의 거의 40%가 전국 표준에 부합하 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운영하는 아동보 육서비스의 약 15%가 표준미 달인 것과 비교된다. 지난 25일 발표된 ‘호주 조기 교육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조기아동교육 서

비스의 약 74%가 전국표 준에 부응하거나 초과 하는 것으로 조사됐 으나 교육의 질은 제공자와 서비스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호주 조기아동교 육협회 CEO 서맨 서 페이지 씨는 “공립 이나 비영리 프리스쿨 서 비스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때때로 보다 안정된 직원팀을 갖추고 보다 오랜 시간 서비 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가 관리하는 서비스, 비영 리적인 민간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 그리고 사립학교와 연 계된 서비스가 전국표준을 초 과하는 조기아동교육센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조 기교육의 품질도 달라져 방과 후 케어 서비스의 거의 30%, 그리고 종일 데이케어 서브스 의 21%가 표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프리스쿨 서비스는 7%만이 전국 표준에 미달되고 60%가 표준을 초과하고 있다. 전국표준은 호주아동교육보 호품질청이 교육, 보건, 안전, 가족과의 파트너십, 직원 등 7 개 분야의 수행실적을 측정하 여 탁월, 표준초과, 부합, 노력 중, 상당한 개선 요망 등 5등급 으로 평가된다. NSW주정부는 지난주 모든 아동보육센터가 내년 7월부 터 전국표준에 따른 등급을 단순화된 새로운 스타 시스템 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될 것

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아동보육비는 NSW주 지역에 따라 20% 이상 인상 돼 하루에 많게는 200불까지 지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부분의 다른 OECD 국가에 서는 조기아동교육비의 가족 부담률이 20% 미만인테 비해 호주는 36%에 이르고 있다. 페이지 씨는 이러한 높은 자 비부담액이 사회경제적 불이 익 계층의 가족들에게 상대적 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 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의 조기아동교육부 문은 직원 이직률이 전체적으 로 약 30%의 높은 수준을 보 이고 있으며 벽지에서는 50% 에 이르기도 한다. 조기아동 교육자들은 5명 중 1명꼴로 앞으로 1년 사이에 이직할 생 각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860

NEWS STORY

단 5초만에 ‘화르르’... 크리스마스 트리 화재 주의보 건조한 상태의 크리스마 스 트리가 약 20초만에 거 실 전체를 불태우는 영상 이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영 더선 등 은 지난 11월 22일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 (CPSC)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소개 했다. 영상에는 가정집 거 실로 꾸며진 실험실과 각 종 장식이 달려 있는 크리 스마스 트리의 모습이 촬 영됐다. 트리에서 발생한 불꽃은 5 초도 되지 않아 천장으로 옮겨 붙었다. 바닥에 놓인 선물로 번진 불은 불과 20초만에 거실 전체를 집어삼켰다.

부터 2016년까지 크리스 마스 트리로 인한 화재가 100여건, 촛불로 인한 화 재가 1,100여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두 10명이 숨 지고 150명이 다쳤다”면 서 “또, 매년 5천만 달러 (약 597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안전 전문가는 매체를 통 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건 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해 야 한다”며 “인공 나무를 구입할 경우 ‘내화성’ 라벨 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촛불을 두고, 커튼과 같은 가연성 물질로부터 떨어 뜨려야 한다. 외출하기 전 에는 반드시 촛불을 꺼야 CPSC는 “지난 2014년 한다”고 덧붙였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5


26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호주근로자 임금상승 저조는 고이민 탓 새 보고서 “중앙은행, 고이민 영향 의식 못해”

호주인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임금상승이 이뤄지지 않고 있 는 것은 호주의 높은 이민자 유입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새 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만 해도 임금은 연간 4.3%의 속도로 상승하 고 있었으나 2013년 중반 이 후 임금상승률이 3% 미만의 장기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으 로 떨어져 현재 연간 2.2%에 불과한 실정이다. 호주인구연구소는 지난주 저 조한 임금상승률과 고이민 사 이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새로 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민 전문가 봅 비렐 박사와 데이빗 맥클로스키 씨는 이 보고서에서 이민의 과다유입 에 따른 인구증가가 보다 높은 수준의 인력공급으로 고용주 들의 임금인상 제한을 허용함 으로써 10년만에 최악의 경제 성장 실적을 막지 못했다면서

“임금상승이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최근의 감세와 같은 경 기부양 조치들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연봉 4만8000불에서 9 만불까지의 소득자에 대한 1080불의 감세혜택은 소매 부문이 28년 만의 최대 침체 를 면하게 하지 못했다.

이 보고서와 때를 같이하여 금융서비스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의 설문조사 에서는 호주인 2명 중 1명이 2020년에 경기후퇴 발생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현재 0.75%인 기록적인 저금 리도 호주경제 성장이 2009

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 장 완만한 수준으로 둔화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인구보고서는 고수준의 이민 이 어떻게 인력공급을 확대하 여 임금상승을 가일층 봉쇄해 왔는가에 대해 호주 중앙은행 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특히 임시취업비자의 저급기술인력 유입을 우려하 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그 결과는 그러한 인력에 의존하는 광범위한 산 업들에 걸쳐 명백하게 나타나 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임금상승률의 약 세를 구직자수가 늘어나는 노 동력참여율 증가와 연계시켰 으나 고이민과 저조한 임금상 승의 연계성을 인정하지 않았 다는 것.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또 고이민과 주택구입능력 저 하 사이의 연계성에 대해 인 정했다. 시드니와 멜번 인구는 매년 10만명 정도 늘고 있으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에는 전국 적으로 이민자와 유학생 등 을 포함, 84만7010명이 유 입됐다. 호주의 연간 인구증 가율은 1.6%로 선진국 평균 (0.8%)의 2배이다.

호주인구는 연방정부가 2002 년 세대간 보고서에서 예측한 시기보다 24년 더 빠른 작년 8 월에 2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간 이민유입수는 16만명으 로 축소됐으나 여전히 20세 기 연평균(7만명)의 2배를 넘 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호주경제 는 지난 회계연도에 1.4% 성 장에 그쳐 지난 30년간의 평 균치인 3.2%의 절반에도 미 치지 못한 것으로 통계청이 지적했다. 파인더가 호주인 7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향후 12개 월 내 경기후퇴 발생에 우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1991년 중반 이후 기 술적 경기후퇴(2분기 연속 마 이너스 성장)를 겪지 않아 최 장기 성장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7


28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9


30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1


32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NSW북부 - 골드코스트 향후 3년 최고 유망지역 <부동산감정사> 이스트 발리나 27.8% 상승 예상

호주에서 앞으로 3년 사이 에 하우스 가격이 가장 급속 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 은 NSW주 북부 해안 바이런 베이 남쪽의 소도시인 인구 2만6381명의 이스트 발리나 (East Ballina)라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지난주 부동산감정평가사 서 버브그로스(SuburbGrowth. com.au)에 따르면 이스트 발 리나는 향후 3년 동안 하우스 중간가격이 현재의 70만4000 불에서 27.8%의 상승률을 보 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버브 그로스의 모회사인 SRP (Select Residential Property Research Group) 리서치 담 당이사 제러미 셰퍼드 씨는 이스트 발리나의 위치가 온라 인으로 원격 근무를 하는 사

람들에게 매력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스트 발리나가 해안 서버브일 뿐 아니라 바이런 베이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 고 퀸스랜드 골드코스트와 도 통근 거리에 있다”고 평가 했다. 2번째로 높은 가격상승이 예 상되는 서버브는 골드코스트트위드 헤드 지구로 해변들의 흡인력 덕분에 하우스 중간가 격이 현재의 56만9000불에서 3년 동안 26.7%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음은 호바트의 로제타 (25.1%)와 선샤인 코스트의 쿨루인(24.7%)가 뒤를 이었 다. 향후 3년간 하우스 가격 이 급성장할 것으로 서버브그 로스가 예측한 전국 유망지역 톱20 서버브는 다음과 같다.

[ 전국 하우스 향후 3년 유망지역 톱20 서버브 ] 지역 / 주/ 인구/ 서버브 / 중간가격/ 3년 상승률

- Ballina/NSW/26,381/ E.BALLINA/ $704,000/27.8% - Gold Coast-Tweed Hds/NSW / 679,127/ BILAMBIL HTS/$569,000/26.7% - Hobart / TAS / 213,502 /ROSETTA / $431,000/ 25.1% - Sunshine Coast/ QLD /333,436/KULUIN/$501,000/24.7% - Wollongong/ NSW /302,739 /KIAMA /$825,000 /24.4% - Central Coast/NSW/333,627/N.AVOCA/$980,000/24.4% - Singleton/ NSW /16,346 /SINGLETON HTS/$377,000/24.4% - Albury-Wodonga/VIC /93,603 /W.WODONGA/$344,000/24.2% - Launceston/ TAS/ 87,328/S.LAUNCESTON/$329,000/23.3% - Lismore / NSW /28,720 /GIRARDS HILL/$378,000/23.3% - Taree / NSW /26,381 /CUNDLETOWN /$345,000/23.3% - Coffs Harbour/NSW/71,822/N.BOAMBEE VALLEY/$517,000/23.3% - Warrnambool/ VIC /35,214/DENNINGTON /$357,000/23.1% - Batemans Bay/ NSW /16,485/BATEMANS BAY/$398,000/22.1% - Mildura-Wentworth/VIC/51,903/MILDURA/$297,000/22.0% - Nelson Bay/ NSW/28,051/SOLDIERS PT/$688,000/21.0% - Grafton / NSW /19,078 /JUNCTION HILL/$378,000/21.0% - Echuca-Moama/VIC/21,242/ECHUCA/$367,000/20.4% - Dubbo / NSW /38,392/DUBBO /$360,000 /20.4% - Grafton/NSW /19,078/GRAFTON/$318,000 /20.4% -----------------------------------------(자료 : SuburbGrowth.com.au)

이스트 발리나, 해안 서버브에 골드코스트와도 통근 거리...

860


3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전국 주택가치 5개월 연속 상승가도 호주의 금리인하와 주택공급 부족이 맞물려 주택가치 상승 을 추동하는 가운데 전국 주택 가격은 특히 시드니와 멜번 시 장의 강세에 힘입어 16년 만 에 최대폭의 월간 상승을 기 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추세 를 이어갔다. 2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코어 로직의 주택가치지수에 따르 면 하우스와 유닛을 합친 전 국 주택가치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1.7% 올라 지난 2003 년 이후 최대폭의 월간 상승률 을 기록했다. 이는 호주 양대 시장인 시드니 와 멜번이 주도한 것으로 시드 니는 하우스 중간가격이 한 달 동안 3.1%(3만7900불) 올라 95만6249불이 되면서 올 들 어 4%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드니 하우스가치의 이러 한 월간 상승률은 지난 1988 년 이후 31년 만에 최대 폭이

11월 1.7% 올라 16년만에 월간 최대폭 상승 시드니 2.7%, 멜번 2.2%, 브리즈번 0.8% 올라

며 하우스와 유닛을 합친 시 드니 전체 주택가치도 한 달 간 2.7% 오르면서 역시 1988 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멜번의 하우스 중간가격도 그 다지 뒤처지지 않고 11월에 2.4%(약 2만3000불) 올라 77 만4023불을 기록했으며 올 들어 지금까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번 하우스 가치의 월간 상승 률은 지난 2015년 5월 이후 4 년여 만에 최대 폭이며 하우 스와 유닛을 합친 전체 주택 가치는 한 달 동안 2.2% 상승 했다.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은 이 제 연간 기준으로도 하우스와 유닛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 했다. 코어로직의 리서치 책임자 팀 롤리스 씨는 부동산시장이 집 권 자유-국민당 연합의 지난 5 월 연방총선 승리에 이어 부동

산 세제정책을 둘러싼 불확실 성이 종식되고 잇따라 금리가 인하되는 등 일련의 요인들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기 준금리 0.75%포인 트 인하와 호주 금융건전성감독원 (APRA)의 대출상환능력 검증정책 완화 그리고 선거에 따른 부동산 세제개혁을 둘러 싼 불확실성 제거의 시너지 효 과가 이번 시장회복의 핵심”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시장의 매 물광고가 꾸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입자 수 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에 절 박감이 조성돼 왔다”고 지적 했다. 그는 또 “향후 수개월 사 이에 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 성과 함께 최근의 주택경기 하 강에 따른 주택구입능력 향상 도 가치상승을 뒷받침 해 주는

䂄㩅 㻂㸌 3DXO -HNDO

그 밖의 요인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멜번 이너 이스 트 지역의 주택가치가 연간 8.0%나 올라 최대 폭의 회복 세를 기록했고 이너 멜번 지 역이 연간 5.0% 상승으로 뒤 를 이었다. 시드니에서는 버 큼힐스-혹스베리 지역과 이 너 웨스트 지역이 각각 연간 4.3%와 4.2% 상승으로 가장 크게 회복됐다. 시드니와 멜 번 외에 다른 주도들도 거의 대부분 주택가치가 오름세를

6XLWH /HYHO 7LPHV 6TXDUD %XLOGLQJ =DPLD 6W 6XQQ\EDQN 7HO )D[

SDXO#VDPORDQV FRP DX SDXO MHNDO#JPDLO FRP

보이고 있다. 호바트의 하우스는 11월에 2.2% 오르면서 올 들어 4.2% 상승률을 기록, 전국 최고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브리즈번 하우스가 0.9%, 애들레이드 0.5%, 캔버 라 1.8% 각각 올랐으며 고전 을 면치 못해온 퍼스도 0.4% 상승을 보였다. 오직 다윈만 이 1.8% 떨어지면서 올 들어

) 6FDUERURXJK 6W 6RXWKSRUW 7HO )D[

하락폭이 10.9%로 확대됐다. 롤리스 씨는 모든 시장이 강 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급주택 부문이 최대 상승세를 나타 내고 있다면서 “고가주택 부 문의 보다 높은 실적은 주택 경기 하강국면 때 더 큰 폭으 로 떨어진 데다가 최근의 대 출상환능력 관련 규정 조정이 차입능력을 높여준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34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5


36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TV전용 셋탑박스 : $70 별도

TV전용 셋탑박스 : $70 별도

고객지원 및 상담

스마트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방송, 케이쿡!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7


38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인프라 지출 4년간 38억불 조기 집행 국제통화기금, 호주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

스콧 모리슨 총리는 국내경기를 부양, 경제를 보강하기 위해 38억불 규모 인프라 지출을 앞당겨 시행 한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는 국내경제의 미온적인 성 장과 갈수록 우려가 높아가는 해외발 맞바람에 대처하기 위 해 경기부양조치 확대를 촉구 해온 경제계의 주장을 수개월 동안 외면해온 정부가 마침

내 귀를 기울인 의미있는 조 치이다.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 은 호주의 2019년 경제성장 률 예측치를 1.7%로 하향 조 정됐다. 세계경제 성장률도 하 향 조정된 가운데 IMF는 각국 에 대해 인프라 추가 투자를 권고했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20일 호 주기업협의회 연설을 통해 향 후 4년 동안 인프라 자금 38억

불을 투자하되 이중 거의 절반 인 17억8000만불을 앞으로 18개월 내에 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인프라 지출액 중 27억2000만불이 조기 시 행되고 10억6000만불의 자금 이 추가 투입된다. 모리슨 총리는 “선거 직후 각 주 지도자들에게 우리의 10개 년 1000억불 프로그램 중 가 속화할 수 있는 인프라 프로 젝트를 추려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그 결과 향후 4년간 38억불의 투자를 앞당 길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는 단기적으로 건설 활동을 가속화하고 고용을 받 쳐주는 한편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의 결실을 조기 성취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경제를 지원 하게 된다”며 “각 주가 중요 한 교통시설 프로젝트의 가속 화로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 했다.

시드니, 세계에서 60번째로 혼잡한 도시

시드니위원회 조사... 멜번 72번째, 브리즈번 79번째

시드니는 전세계 404개 주요 도시 가운데 교통혼잡이 60 번째로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 사됐다. 이는 시드니 위원회가 준비중인 주요 도시 비교 보고 서 초안에 따른 것으로 멜번은 72번째, 브리즈번은 79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파리 25위, 런던 26위, 서울과 싱가포르 공동 29위, 베를린 30위, 밴쿠버 공동 72 위, 시카고 81위 등이다. 보고서는 시드니가 우리의 승 용차 우세에 의해 발목이 잡히 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광역 시 드니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통

근의 65%가 승용차에 의존하 고 있어 차 안에서 많은 시간 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드니는 또 매일의 통근에 대 한 만족도가 부에노스 아이레 스에 이어 꼴찌에서 2번째를 기록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신기술을 얼마 나 신속히 채택하느냐의 문제 에 있어서는 꼴찌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교통혼잡과 비효율 에 대한 시드니의 평판이, 살 면서 일하기에 좋은 생산적이 고 매력적인 도시로서의 면모 를 가리는 위험이 있다”고 결 론짓고 있다.

그러나 권위있는 ‘호주 가 구.소득.노동역학 조사’ 데이 터를 면밀히 검토한 독립적 인 싱크탱크인 그래튼 연구소 는 통근시간이 늘어났다고 추 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튼 연구소 교통.도시프로 그램 담당이사 마리온 테릴 씨 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사이에 사람들이 출근하는 거 리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없었 으며 출근하는 데 소요되는 시 간도 2004년 이후 거의 변하 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부분적으로 사람 들이 출근하는 시간을 하루 약 1시간 정도 소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이른바 ‘마르체티 상 수’에 기인한다면서 실생활에 서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장 시간을 출근에 소비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통근시간을 줄이거나 장시간의 출근을 의 미하는 활동을 포기하는 등의 방법을 찾게 된다고 지적했다. 테릴 씨는 “평균적으로 사람 들의 통근기간이 1시간을 넘 을 경우에는 그렇게 되지 않도 록 생활을 다소 조절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골드코스트에서 국내 주택가격 상승 상위 50위 내 지역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골드코스트의 Benowa와 Bundall인 것 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위 50위에 오른 지 역들은 오랜 기간동안 활 발하고 지속적인 시장활동 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 다. 국내순위 18위에 오른 Benowa 지역은 12.9%의 가격상승으로 중간주택가 격이 $928,837인 것으로 나 타났다. Bundall 지역은 31 위에 올랐으며, 11.4%의 가 격상승으로 중간주택가격 이 $1,042,112인 것으로 나 타났다. 국내순위 50위 안에 든 퀸스 랜드 서버브는 총 4곳으로 다른 두 지역은 Port Douglas와 Fraser 해안에 있는 Glenwood인 것으로 나타 났다. NSW와 Victoria 경계 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인 Howlong지역은 중간주택 가격이 $305,209로 24,2% 가 상승해 국내순위 최상위 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EIQ의 John Newlands 골드코스트지회장은 Benowa와 Bundall 지역에는 아직까지 알맞은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 회가 많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들 지역이 지리적 위치에 비해 주택가격이 과하지 않 다고 말하였다. 발전하고 있 고 골드코스트에서 이들 지 역은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꽤 많은 학교들과 쇼핑선터 가 있으며, 비치도 멀지 않 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 두 서버브의 주택가격 이 백만불 전,후를 보여주 고 있는데 이는 고가주택 의 거래가 많아 가격이 좀 왜곡된 면이 있으며, 이 가 격대가 부담스러운 바이어 들은 이들 지역 인근에 있 는 서버브를 고려해 보는 것 도 좋을 것이라고 Mr Newlands 지회장은 말하였다. Harcourts Coastal 부동산 의 Grant Stephens 중개인 은 Benowa와 Bundall지 역이 마침내 골드코스트 다 른 지역의 주택가격을 쫒아 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 두지역의 주택가격이 한 동안 저평가 되었고 다른 지 역의 주택가격을 쫒아가기 위해 크게 상승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주택시장에서 타 이밍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데, 더 오르기 전에 기회를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그 는 말하였다. Mr Stephens 은 Bundall 지역은 타 주 바 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Benowa의 Royal Pines 리조트는 외국 바이 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 다고 말하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순위 상위 50위에 오른 지역 들 중 44개 서버브의 주택가 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9


40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브리즈번의 학교 근접성 1위는 ‘BANYO’ 켈빈 그로브 등 5개 서버브 10점 만점

브리즈번에서 초등학교와 중 등학교 접근이 가장 용이한 서 버브는 브리즈번 CBD에서 북 쪽으로 13km 떨어진 반요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도메인 그룹 조사에 따 르면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합쳐 교육기관 접근이 가장 손쉬운 서버브로 반요가 10 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고 첨 사이드 웨스트, 클론타프, 퍼 니 그로브, 켈빈 그로브도 10 점 만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순전히 각 서버브 내의 학교 접근 용이성 즉 학 교의 근접성에 토대를 둔 것으 로 학교 자체의 질적 수준이나 학업 성적은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켈빈 그로브는 퀸스랜드 공대 (QUT) 그리고 이 대학과 강한 연결고리를 갖고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가르 치는 공립학교인 켈빈 그로브 주립학교(KGSC)가 위치한 곳 으로 오래 전부터 교육과 연 관돼 왔다.

도메인 그룹이 평가한 브리즈 번의 학교 근접지역 톱10 서 버브는 다음과 같다. 브리즈번 톱10 ‘학교 서버브’ 1. Banyo 2. Chermside West 3. Clontarf

4. Ferny Grove 5. Kelvin Grove 6. Holland Park West 7. Mitchelton 8. Chelmer 9. Kingston 10. Logan Central

860

NEWS STORY

죽은 향유고래 뱃속에서 쓰레기 100kg 쏟아져... ‘충격’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향유고래 뱃속에 서 무려 100kg에 달하는 해 양 쓰레기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1일(현지시간) 미 폭스 뉴스 등은 지난 28일 스코틀 랜드 해리스섬의 러스켄타 이어 해변에서 무게 20t의 향유고래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검시를 위해 사체를 살펴보 던 스코틀랜드 해양동물 구 조대(SMASS) 소속 연구원 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고래 뱃속에서 무려 100kg 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가 쏟 아져 나온 것이다. 뱃속에는 그물, 밧줄, 일회용 컵, 비닐 등 다양한 해양 쓰 레기가 뒤엉켜 있었다. SMASS는 “고래의 건강 상 태가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뱃속 쓰레기들이 소화기관 을 막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 했다”라면서도 “정말 끔찍 한 양의 쓰레기가 들어 있었 다. 아마 소화가 잘 되지 않 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41


42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알.쓸.살.팁]

무화과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알쓸살팁 도우미입니다. 요즘 부쩍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과일이자 호불호가 갈리는 무화과!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무화과는 예쁜 색감과 달달한 맛으로 여러 요리에 활용되기도 하죠:-) 지금부터 화제의 주인공 무화과에 대해 알아볼게요~

무화과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과일 중 하나인데요.

체중조절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독작용도 있어 해독주스로 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무화과를 고를 때에는 적갈색을 띄고 있는 것을

무화과는 실온에서 빠르게 상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무화과가 잘 익을수록 밑부분은 십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무화과 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을 덮어 주어 붙지 않게 해준 뒤,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는 너무 마른 상태가 아닌 살짝 말랑한 것이 좋아요~

부패를 막는 법을 알아두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을 해주는 것으로 부패를 늦출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D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43


44

FOCUS NEWS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 아빠 육아, 두렵고 미숙한 것이 아냐 ] ‘라떼파파(lattepapa)’란 북유 럽 스웨덴에서 자주 볼 수 있 는 모습으로 ‘커피는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육아하는 아빠’를 일컫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우 리나라에서도 아빠 육아에 대 한 좋은 점과 그 즐거움도 발 견되며 공동육아에 적극 참여 하는 아빠들이 많아지고 있으 나 여성에 치우친 육아의 성분 업적 규범과 일하는 여성의 경 력단절 문제 해결은 아직도 많 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 자연히 ‘함께 하는 육아 문화’ 가 되기 위해서는 라떼파파와 같은 공동육아문화를 본받을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엄마 와 함께 육아에 적극적인 아 빠 문화가 긍정적 방안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아빠 육아문 화 활성화를 위한 모델로 제 시되는 스웨덴의 ‘라떼파파’는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아빠 육 아에 대한 요청은 어떤 방향으 로 제시되어야 하는지 살펴보 도록 하자. 라떼파파란? ‘라떼파파’는 스웨덴의 선구 적 육아휴직제도의 실시로 인 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빠들이 대거 생겨나면서부 터 유래했다. 스웨덴은 1974 년부터 여성 인력의 경제적 참

여와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깨 닫고, 세계 최초로 부모 공동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게 된 다.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이 제 도를 개정해 현재는 안정적으 로 사회에 정착했다. 스웨덴은 1974년 제도 도입할 당시 아 이 양육을 위해 지급하던 모성 보호수당이라는 용어를 ‘부모 보험’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 는 남성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급진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1995년 부모 육아휴직 의무 할당제가 도입되기 전까 지 부모 육아휴직제도는 주로 여성만이 사용하던 제도였고 남성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했 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웨덴은 1995년부터 부모 육 아휴직 의무 할당제를 시행한 다. 부모 육아휴직 의무 할당 제는 최소 30일은 부부가 각 각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의무 를 부과하는 것으로 남성 육아 참여를 강제하는 것이다. 이후로도 부모 육아휴직 일수 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의 사용 을 거부하는 고용주에는 차별, 벌금 등의 법으로 강력히 제재 했다. 이에 따라 1995년에 비 해 현대에 들어서 남성 육아 휴직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 었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는 라테파파가 등장할 수 있었다.

스웨덴, 라떼파파로 알아본 좋은 아빠 되는 법 바람직한 아빠 육아 문화를 위한

‘라떼파파’의 방법은?

#아빠육아 #라떼파파 #좋은아빠 #스웨덴 #육아법

860


4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스웨덴에서 라떼파파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웨덴에서는 육아휴직제도 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 에 기본적으로 스웨덴 내 거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육아휴직 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라떼파파와 같은 아빠육아문 화가 자연히 정착된 이유가 된 다. 스웨덴에서는 만약 고용주 가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을 거부하거나 육아휴직으로 인 한 업무상 불이익이 발생하면 옴부즈맨에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직원 중 육아휴직자가 있 을 경우 반드시 대체 인력을 뽑게 함으로써 육아휴직자로 인해 직원들의 불편을 유발하 지 않으며 업무 흐름에도 영향 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 고 있다. 이러한 사회, 기업 문 화가 형성되어 있음에 따라 스 웨덴에서는 육아휴직을 부모 의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이 고 있고, 한국에서와 같이 육 아휴직에 경력단절, 책임감 등 에 대해 직장 동료나 상사 등 의 부정적 인식을 의식할 필요 가 없다. 라떼파파의 육아법 스웨덴의 라떼파파 육아법에 는 특별한 묘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육아에 많이 참여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하 고 시간을 쏟는 것이다. 라 떼파파들은 오전 시간 회 사가 아닌 카페에서 아 이를 돌보며 이유식 을 먹인다. 산책이 필요할 땐 유모차 를 끌고 나가 한 손 에 커피를 들고 거리 를 걷는다. 아이와 함께 영화관이나 서점에 가기도 한다. 스웨덴에서는 육아휴직 을 내지 않고도 ‘일하면서 하 는 육아’가 충분히 가능하다. 스웨덴 직장인들은 주 1회 정 도는 본인이 원할 경우 재택근 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직 장인들은 한 달 1~2회 정도 재 택근무를 신청한다. 유연근무를 신청할 경우에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협의만 된다면 유연근 무를 신청한 후 육아에 참여 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개인 시간 분배를 자유롭게 계획하 면서도 순조로운 육아 참여가 가능한 것이다. 아빠 육아가 필요한 이유? 아이가 태어난 후 초등학교의 입학 시기 전까지는 아이와 부 모의 원만한 애착형성이 필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아빠 육아 참여는 아 이의 언어 발달 능력을 높여주 고 집중력, 사고력까지 향상시 키는 효과가 있다.

하다. 이 시기에 아빠 엄마와 애착을 잘 형성하지 못한 아 이는 애정결핍이 생길 수 있 다. 또한 육아에 잘 참여하지 않는 아빠를 둔 아이는 크면 서 갑자기 이루어지는 아빠의 상담이나 훈육에 일방적인 폭 력이라고 반응하기 쉽다. 그만큼 이 시기는 인격 형성의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 가치관 형성에 있어 아빠와의 애착형성과 정서교감이 무척 이나 중요하다. 어린 시절 아 이에게 아빠와의 정서적 교감 과 애착 형성이 적었다면 아이 가 잠재력을 키우거나 표현하 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자 존감도 낮아지게 된다.

아빠 육아의 참여가 높을수록 아 이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올바르 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빠육아의 긍정적 효과 영국 뉴캐슬대학은 아빠와 독 서, 여행 등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들의 IQ가 그 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높 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은 엄마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 는 것보다는 아빠가 다양한 어

휘를 사용하여 아이와 지내는 것이 아이 언어 능력 발달에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 다. 이외에도 미국소아과학회 연구 결과 중저음의 낮은 아빠 목소리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아이가 더 집중해서 받 아들이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 하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논 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 를 수 있다는 아빠육아의 긍정

아빠 육아 방법 아이와 잘 놀아주는 것은 아 빠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육아 방법이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 시간을 통해 집중 력, 인지력, 사고력 등을 향 상시킬 수 있다. 영유아 기 아이에게는 신체놀 이가 많아야 한다. 이때 아빠는 아이의 오감을 자극 하고 호기심을 충족하는 놀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학령전기 시기에는 아이 호기 심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아빠 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외출 활동 등을 많이 가질 필요가 있다.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여행, 산책, 캠핑을 가는 등 활 동적인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독서’가 있다. 혼자 책 읽듯 텍스트를 훑기만 하는 독서가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적당한 각색 을 통해 읽어주면 아이의 호기 심 자극과 사고력 향상에 있어 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46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SPECIAL FOCUS

860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 살림러의 냉장고 정리법 한 가득 장을 봐와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도통 넣을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언제 산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야채가 형태를 잃은 채 흐물흐물 녹아내렸을 때, 냉장고 정리와 청소가 시급함을 알려주는 때이다. 식재료를 보관 중인 냉장고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이는 ‘건강’과 직결하게 된다.

1. 과감하게 버리기 모든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부 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냉장고 속 재료를 싹 꺼 내보자. 밑반찬은 만들어 놓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면 과감하 게 버리는 것이 좋다. 젓갈 같 은 경우에는 처음 뚜껑을 딴 지 1년이 지났거나 유통기한 이 지났으면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직행한다. 곰팡이가 피 는 경우도 있으니 뚜껑을 열어 확인하자. 사용 빈도수가 크지 않은 소스류는 유통기한을 꼼 꼼하게 확인하고 1회용 소스 류의 유통기한 역시 확인 후 버려 냉장고의 수납공간을 확 보하도록 하자. 참고로 냉장실 은 60%까지만 채워야 찬 공 기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전 력 소비량이 감소하고 전기세 도 줄일 수 있다.

2. 부피 줄이기 정리의 첫 시작이 과감하게 버 리는 것이었다면 부피 줄이기 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굳이 포장 이 필요 없는 식재료는 뜯어 서 내용물만 따로 보관하는 것이다. 그래봐야 얼마나 부피가 줄까 싶겠지만 의외로 쓸데없는 포 장이 겹겹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부피가 많이 줄 어들고 불필요하게 공간을 차 지하지 않는다. 또 이렇게 함으로써 요리를 할 때 포장을 뜯는 시간도 훨씬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3. 칸별 식재료 구분하기 사용 빈도에 따라서 식재료를 구분해 놓으면 찾을 때도 수월 하고 그만큼 냉장고 문을 여닫 는 시간도 줄게 된다. 보통 가정용 냉장고 위쪽은 선 반, 아래쪽은 서랍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선반의 위 칸은 빨리 먹어야 하는 음식이나 식 재료 위주로 보관하는 것이 좋 고 가장 확인이 쉽고 손이 빨 리 닿는 가운데 칸에는 밑반찬 을 두는 것이 좋다. 칸 내에서도 용도가 비슷한 것 끼리 모아 그룹별로 트레이에 담아 따로 보관하면 훨씬 편리 하다.

4. 서랍 칸은 겹치지 않게 서랍 칸의 특성상 겹쳐서 놓게 될 때가 있고 정면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보니 가장 밑바닥 에 깔린 식재료나 반찬통은 잘 보이지 않아 오랜 기간 묵혀 둘 때가 많다. 특히 그게 야채 일 경우 가뜩이나 보관 기간도 짧은데 위에서 눌리는 무게 때 문에 물러져 쉽게 상할 수 있 어 위생상 좋지 않다. 이럴 땐 겹쳐서 놓기보다는 위 에서 바라봐도 확인이 가능하 게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 다. 바닥면이 편평한 지퍼백을 이용해도 좋고 일반 지퍼백을 사용할 땐 쓰러지지 않게끔 북 엔드로 고정해도 된다.


4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식재료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면서 잊지 않고 유통기한 전에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냉장고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어떻게 하면 냉장고 정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프로 살림러의 냉장고 정리 방법을 배워보자.

5. 고기와 생선은 트레이에 담아 보관하기 다량으로 구입한 고기와 생선 은 한번 해동하고 재 냉동하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덩어리 채로 냉동 보관하는 것 보다 1회 먹을 분량으로 소분 해 각각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비닐봉지에 담아 그냥 넣 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한 틈 사이로 냄새가 빠져나와 다른 음식에 밸 수 있으니 냉동 전 용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훨씬 위생적이다. 채반이 있고 납작한 형태로 된 용기를 사용하면 차곡차곡 쌓 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을 보 다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사용 하기 좋다. 6. 도어 포켓 용기 적극 활용하기 냉동실과 냉장실 각각의 문에 달려 있는 수납 칸에는 되도록 온도 변화에 많이 민감하지 않 은 종류로 보관하는 것이 좋 다. 아무래도 문을 여닫을 때 마다 온도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 다. 때문에 냉장실 문 칸에는 소스나 양념, 음료수 등을 보 관하는 것이 좋고 쉽게 확인 할 수 있게끔 큰 소스병은 뒤 로, 작은 소스병은 앞에 둔다. 냉동실 문 칸에는 건어물이나

견과류처럼 마른 식품이나 잡 곡류, 향신료를 두면 좋다. 이때 봉지째로 두게 되면 내 용물 확인도 쉽지 않고 습도 로 인해 변질될 수 있으니 냉 동 보관이 가능한 투명 도어 포켓으로 정리하면 좋다. 7. 유통기한이 짧은 과채류는 지퍼백에 보관하기 과일이나 채소류는 비교적 유 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되도록 이면 소분해서 지퍼백에 보관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동 보 관이 가능한 과채류의 경우 투 명한 지퍼백을 이용하면 내용 물 확인이 훨씬 쉬워지고 그 위에 구입 날짜나 보관 시작 날짜 등을 적어 놓으면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먹다 남은 음식도 비닐로 감 싸는 것보다 지퍼백에 넣으 면 냉장고에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지퍼백에는 냉장용이나 냉동 용, 혹은 중탕까지 가능한 제 품도 있으니 재료의 보관 위 치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반찬통은 투명 용기에 살림을 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들어온 반찬통으로 인해 종류 가 꽤 많아지는데 되도록이면 투명한 용기에 비슷한 형태를

가진 것으로 통일해 정리하는 것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 일단 투명하다 보니 어떤 반 찬이 담겨 있는지 바로 확인 이 가능해서 냉장고 뒤적일 일 없이 꺼내기도 쉽고 다시 정리를 할 때도 빠르다. 사각이면 사각, 원형이면 원 형, 이렇게 형태가 비슷해야 냉장고 내에서도 버리는 공 간 없이 알뜰하게 쓸 수 있으 니 참고하자. 9. 다진 마늘은 소분 용기에 담아 냉동하기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하는 마 늘은 한꺼번에 많이 다져서 냉 동실에 보관해 놓고 그때그때 마다 쓰게 되는데 보통 편평 하게 펴서 그 상태로 얼려 잘 라 쓴다. 하지만 꽝꽝 얼거나 두께가 두 꺼워서 잘 잘리지 않는 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 니 되도록이면 냉동 전용 소분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마땅한 소분 용기가 없을 때는 얼음 얼리는 틀을 이용해도 좋다. 칸칸이 다진 마늘을 담고 그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면 요 리 시간도 단축된다. 같은 방법으로 생강이나 파, 이유식용 재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10. 라벨 적극 활용하기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라벨을 적극 활용해도 좋다. 보관 중인 각 식재료마다 품 목과 구입날짜, 유통기한 등 을 표기해두면 굳이 열어 확 인해보지 않아도 재료의 상 태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냉 장고 문에 식재료 리스트를 적어 놓고 사용할 적마다 업 데이트를 하면 현재 냉장고 에 있는 식재료의 재고가 확 인이 되므로 불필요한 지출 도 방지할 수 있다. 그릇에 붙 인 라벨을 교체할 때는 헤어 드라이기의 열을 사용해 살 짝 녹인 후 떼어내면 쉽게 제 거되고 끈끈한 게 남았을 땐 식용유를 살짝 묻혀 닦아내 면 된다.


48 WORLD 세계뉴스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200여개국 대표 마드리드 집결…

기후변화 대응 논의

860

제2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2주간 열려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새 EU 집행위원장, 기후변화총회서 연설 전 세계 200여개국 지도자와 정부 관료 등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이날 개막 세션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 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UNFCCC)에 가입한 당사국 들의 공식 회의다. 당초 이번 COP25는 칠레에서 열릴 예 정이었지만 공공요금 인상을 계기로 발생한 시위사태로 스 페인 마드리드로 개최지가 변 경됐다. 주최 측은 이번 COP25에 50 여개국 정상과 정부 관료, 기 후변화 관련 외교관 등을 포함 해 모두 2만9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가장 큰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 인도 정상은 이 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장 관 등 다른 이들을 대표로 보 낼 예정이다. 미국은 공식 대표단 외에 민주 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이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 한다. 올해 COP25는 파리기후변화 협정의 실행을 위한 세부사항 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 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 후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 기 위해 2015년 COP 21에서 채택된 것이다. 이번 세기 말 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 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 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 고 있다. 파리협정에 따라 2020년은 2015년에 제출한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의 갱신 및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의 제출 기한이다. 내년 11월 영국 스코틀랜드에 서 열리는 COP26에서 파리협 정 서명 당사국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국제 온 실가스 배출 거래 시스템 가 동, 해수면 상승 및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 국에 대한 보상 문제 등도 논 의한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 런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충 격’으로 인한 사이클론과 가 뭄, 산사태, 홍수 등으로 아프 리카 지역에서 3천300만명이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로 집계 됐다. 의장국인 칠레의 카롤리 나 슈미트 환경장관은 오는 13일까지 열릴 이번 총회에서 탄소 중립 경제로 나아가는 기 초를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미트 장관은 내년 온실가스 감축량 확정에 앞서 각국 정부 가 이를 줄이기 위한 좀 더 야 심 찬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공통 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차별화 된 필요성과 긴급성에 처해있 다”면서 “함께 협력해야만 이 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전날 총회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 금 글로벌 기후 위기에 직면했 다”며 “다시 돌아오지 못할 지 점(환경 복원이 불가능한 수 준)이 더는 지평선 너머에 있 지 않으며 가시권에서 우리를 향해 세차게 다가오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총 회에서 기후 위기가 목전에 임 박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각 국 정부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강화하는 한편, 화석연 료 추출에 대한 보조금 폐지, 2020년 이후 신규 석탄발전 소 건설 금지 등을 약속할 것 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신임 집행위원 장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 드리드에서 개막하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회(COP25)에서 연설한다. 이는 전날 5년 임기의 집행위 원장에 공식 취임한 그의 첫 대외 일정으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세 계 200여개국의 대표를 상대 로 새 EU 집행위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새 EU 집행 위가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현안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050 년까지 EU를 ‘최초의 탄소 중 립 대륙’으로 만들기 위해 취 임 후 100일 내에 차기 EU

집행위의 기후변화, 환경 분 야 청사진을 담은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탄소 중립’이란 온난화를 유

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 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 배 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NEWS STORY

바닷가에서 성게 밟은 50대 남, 갑자기 사망... 대체 왜?

휴양지에서 성게를 밟은 50 대 남성이 갑자기 숨지는 일 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간) 호주 야후뉴스 등은 지난 6 월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안 을 찾은 크리스 윌슨(54)에 게 생긴 일을 보도했다. 영국 켄트 출신의 윌슨 부부 는 바닷가에서 카약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 던 중 윌슨의 안색이 급격 히 나빠졌고, 특별한 이유 를 알 수 없었던 부부는 호 텔방으로 돌아왔다. 윌슨은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을 느꼈 으며, 팔이 아프다고 불평을

해댔다. 그의 발에는 성게에 찔린 자국이 나있었다. 아내 가 잠시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 윌슨에게서는 아무 반응 이 없었고 피부색도 변해 있 었다. 뒤늦게 도착한 의료진 이 응급 처치를 했지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검시 결과 윌슨의 사망 원인 은 성게의 독과 심근병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성게에 찔릴 경우 대부분 경미한 부상으 로 그치지만 극단적인 경우 사지 마비나 사망으로 이어 질 수 있다.


4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JKL팀의 세금과 비즈니스 칼럼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파티 때 직원들에게 또는 외부인 에게 주는 선물 구입비용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주 내용을 요약하면 회사 크리스 마스 파티나 회식 비용은 오락성 식사비로 분류되어 Fringe Benefit Tax(FBT)가 적용 됩니다. 직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쓰여진 식사 비 용만 따로 계산하는 실제 방법을 쓸 경우 에 는 직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쓴 식사 비용 은 FBT가 적용되고 비용처리 가능합니다. 50/50 방법을 쓸 경우는 직원들이나 그 가족 들에게 쓰여진 식사 비용과 고객이나 거래처 관계자들에게 쓰여진 식사비용을 구분할 필 요 없이 전체 비용 중 50%에 대해서는 FBT 를 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50/50 방법을 쓸 경우에는, $300 미만의 비용에 관한 소액혜택 면제라는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선물의 경우는 오락적 성격의 선 물 여부에 따라 비용 처리 방법이 달라집니 다. 오락적 성격의 경우에는 FBT 가 적용됩 니다.

만약 그 선물이 $300 미만이라면 FBT가 면 제입니다. 하지만 FBT가 면제된 비용은 비용 처리 할 수 없습니다. 오락적 성격의 선물의 대표적인 예로는 영화 나 연극 등의 공연 입장권, 스포츠 관람 입장 권, 휴가 비행기표나 놀이공원 입장권 등이 있습니다. 반면 오락적 성격이 아닌 크리스마스 선물의 예로는 선물바구니, 위스키, 와인, 상품권, 향 수, 화장품, 꽃 또는 선물용 필기구 등이 있 습니다. 이런 오락성이 없는 선물을 직원이나 그 가 족에게 줄 경우 에는 FBT가 적용되나 동시에 비용 처리도 됩니다. 하지만 $300 미만의 비 오락성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서는 FBT 가 면제이고 또한 비용 처리도 됩니다. 고객이 나 거래처에 준 비오락성 선물에는FBT가 적 용되지 않으며 비용처리도 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주 경제적으로 잘 할 수 있습니다. 즉 직원들에게는 $300 미만의 비오락적 성 격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그리고 거래처나 고객들에게는 $300 미만이나 이상에 관계없 이 비오락 성격의 선물을 준다면 FBT가 면제 이고 또 비용처리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끝>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독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 내용에 관해서는 어떠한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근거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는 전문회계사와의 상담 을 필요로 합니다.

홍경일 변호사의

법률 칼럼

이혼(Divorce) -2

이혼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에는 대표적으로 결혼증명서(Marriage Certificate)와 호주 시민권자의 자격으로 신청하 는 경우 시민권증서(Certificate of Australian Citizenship)가 있습니다. 또한 이 외에 Separation Under One Roof 를 통해 별거 기간을 인정받고자 하는 경우 라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진술 서(Affidavit)를 남편과 아내가 각각 준비해 서 제출하여야 합니다. Federal Circuit Court of Australia를 통해 이혼 신청을 하실때 드는 신청 비용은 $910 (2019년 7월 기준)이며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고 배우자와 함께 이혼 신청을 한 것이 아 닌 단독 신청의 경우 재판 당일 법원에 출두 하여야 합니다. 그 밖의 경우에는 따로 법원에 출두하지 않 아도 됩니다. Sole Application을 통해 혼자 이혼을 진 행할 경우 상대방에게 법원에 신청한 이혼 신청 서류들과 “Marriage, Families and Separation”이라는 안내자료 (Brochure)* 를 재판일부터 최소 28일 전(상대방이 외국

홍경일

대표 변호사

H & H Lawyers info@hhlaw.com.au

에서 거주하는 경우 최소 42일 전)에 직접 보내야 합니다. 위와 같이 호주에서의 이혼은 서류상 간단 히 진행될 수 있으며 자녀와의 관계나 재 산 분할 문제(Arrangement for Children, Property and Maintenance)는 이혼소송 과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자녀와 재산분할에 대한 문제는 보통 이혼 신청이 접수되기 전 별거 기간을 통해 해결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자녀와의 관계나 재산 분할에 당사자간 이의가 있어 분쟁이 발생한 경우 에는 이혼 신청과 별개로 법원에 이에 관한 신청서 (Application)를 제출해야 합니다. * 안내자료 “ Marriage, Families and Separation”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 https://bit.ly/2YfsP2o <끝>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50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YELLOW PAGE

860

퀸스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05 404 69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스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스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스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스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교민언론사

비전 위클리 뉴스 일요신문 통 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0422 258 092 / 0432 008 985 07 3831 8343 3210 0818 0423 847 886

항공사

국제, 국내 24시간 도착 안내 대한항공

131 223 3226 6000

브리즈번 BRISBANE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간판/디자인/웹사이트

결혼 주례

Jk Total Construction 0402 183 380 / 0411 765 254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Sims Construction SK 방수

0423 848 208

0430 132 588

TEAM J Rendering(미장) 0401 049 737 I hub

The One 인테리어

3341 8815

Total Cabinet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0422 444 739 3299 1978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건축/인테리어/집수리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금융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SAM Loans(제갈성봉)

0410 538 956

꽃집

교육/학원/개인교습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노래방/당구장 뮤직시티 노래방

3229 3317

8 Ball Pool Club

3012 8708

농장/목장 자연농장

가나 집수리

0402 028 720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Happy Blinds

0481 711 500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

0413 549 35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5498 8904

떡집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미용/뷰티 강남스타일 헤어(포티튜드 벨리점) 0423 595 457 디멘션스 헤어

0414 892 018

뷰티100 (반영구/피부관리) 0404 372 565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앤젤스뷰티(반영구/속눈썹/네일) 0479 136 48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The Face Shop 써니뱅크

3423 251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ROUSE LAWYERS 김정우 변호사 0422 450 343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ㆍ NSW ㆍ QLD ㆍ 김경태 변호사 ㆍ 이종일 변호사 ㆍ 김광식 변호사 ㆍ 이경재 변호사 ㆍ 한지연 변호사 ㆍ 홍진경 변호사 ㆍ 이지윤 변호사 ㆍ 홍경환 변호사 ㆍ 허지원 변호사 ㆍ 전제훈 변호사 ㆍ 안형태 PLT 변호사 ㆍ 박한나 PLT 변호사 ㆍ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ㆍ 기혜정 사무장 ㆍ 김권철 실장 ㆍ 김혜연 팀장

1800 000 119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01 738 818 0422 012 244 0420 222 835 0410 304 243 0430 734 584 0402 713 417 0473 576 871 0417 487 004 0425 171 699 0424 868 59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04 737 747 0401 884 808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KEMP LAW 법무법인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ㆍ대표번호 ㆍ나윤제 변호사 ㆍ신선미 변호사

변리사

법무법인 Park & Co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스포츠/클럽

부동산

1800 5367 529 0423 005 035 0412 693 115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ㆍ 김희용 변호사 ㆍ 허성은 변호사 ㆍ 유희수 변호사 ㆍ 나기준 변호사 ㆍ 배민선 변호사 ㆍ 김동현 변호사 ㆍ 나주엽 변호사 ㆍ 박정아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433 563 635 0413 411 688 0407 418 248​ 0452 514 332 0423 033 561 0432 533 945

보험/홈론

써니뱅크 테니스

3075 6872

KTM 태권도

3341 7184

식당/카페

케니 부동산

0401 766 226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HD Property 황기철

Raas Group

0420 486 651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0478 825 233

02 6255 4597

Finance Broker 호주 어디서나, 지금 전화주세요 호주 정부 인가번호 CR 493820

M.

0412-232-88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ANZ Jin Lee

0434 689 100

0401 558 353

숙박서비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쇼핑 (건강/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

3209 5445

0449 606 031

3841 8216

Noritor(놀이터)

3194 2660

OLD SCHOOL

3345 5687

REN

3841 8889

Sushi Kura

3076 7117

3191 1621

0426 717 893 3219 5811

3399 3893

럭키 식품

3256 3284 3841 8574

모아 마트(구 김치스토아) 0438 715 117 브리즈번 하나로 마트 3 Sisters

3195 4481

고기애

3108 9490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더져니(The Journey)

3012 7883 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AK 정수기/비데

Mien (미엔)

mama Korean Cusine

굿모닝 마트

마루

0415 177 192

3286 6688 3511 1541

가바 마켓

마녹파크

벤스 세탁기 청소

HIKARU ㆍ Cleveland ㆍ The Gap

식품점/생활용품점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생활서비스

. 직원 고용을 위한 인건비로 . 새로운 장비에 투자 . 도구, 설비, 기계 구입을 위하여 . 마케팅 캠페인 및 시장 선점 . 새로운 웹 사이트 구축 . 시설, 매장 확장 또는 개조 . 컴퓨터, 통신, 인터넷 등 기술 개선 . 신상품 확보 또는 재고 구입 . 삽작스러운 현금이 필요할 때 . BAS 또는 ATO 세금 납부 등

3012 8108

Top Up(탑업)

0413 515 788

ACC 상담센터

무담보소액대출

0499 632 196

TOKTOK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상담/심리치료

담보가 없어도, 수입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사업자(ABN)를 위한~~~

3191 7817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Alicia’s Photography

\

Don Don (Underwood)

Funny Funny

사진

\

3191 9098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

Cream House

Doujo 일식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51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식객

0431 308 028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판다 치킨

3161 0844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한우리 BBQ 부페

0491 652 806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

Bull Bar (불빠)

3108 8949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해피 마켓

0455 031 362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Logan Mart(생활용품)

3108 2412

Metro Mart

3221 7477

Ofreshmart

0450 927 566

악기/피아노 조율 국가공인 피아노 조율사 0412 354 171 황작연 피아노 조율 (19년 경력) 0411 407 705

악기레슨/음악학교 퀸즐랜드 음학대학(QCM)

3191 8532

VIVO Music College 3344 1501, 0430 816 836

안경원 밝은세상안경원

3161 9164

브리즈번안경원

3841 0519

칼람베일 안경원 3711 2111 폰 0404 350 918 / 카톡 010 3790 3374


52

여행/공항픽업

에어컨/냉동수리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의료/병원/한의원

의류/침구/옷수선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860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질미어 치과병원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Dr. David Kang (Upper Mt. Gravatt) (Brisbane City)

0432 140 083

BNE 여행사 07 3345 2001 / 0413 077 679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The Dental Club (Stafford) (Caboolture) (Griffin)

시온 에어컨 냉동

3265 6010

07 3276 0088 07 3423 0783

드림로드

3856 1411 5428 1244 3886 1280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자동차운전학원

3343 1388 3210 1889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조이에어

0430 189 60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HT 유학원

3003 1771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법무사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스마일 무빙

0430 936 184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0410 672 485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키파링)

07 3344 6866 07 3535 1273 07 3283 5400

Dr. 방 Cosmetic Clinic 3118 5228, 04 2525 313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J.J. Lee 한의원

3341 9379

AUTO MAX

3161 1547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SK 자동차 공업소

Speed mate 자동차 정비

3423 8085

0416 191 319

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골드 코스트 GOLD COAST

푸드패키징

전기/전자/통신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53

교육/학원/개인교습

컴퓨터/POS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건축/인테리어 \

자동차판매

Southside Auto Auctions

미디어 나라

3841 1666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런콘점)

3423 7200 3423 1337

종교단체 기독교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ㆍ Dunamis Church 3381 8343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38 131 742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22 154 364

원불교

ㆍ 원불교

꿈이 있는 교회 호주 가정 상담 대학 호주 기독교 대학

3219 1002

0421 480 870 0416 069 812 02 6255 4597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디아이 수영 스쿨

0425 864 112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32 174 664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ㆍ Capalaba ㆍ Mt Ommaney ㆍ Browns Plains

04 02 02 8720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가나 집수리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주방용품(상업용)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3133 1805 3823 4165 3376 7445 3800 1013

홍익 미술

5593 0837 0452 214 061

건강식품점

청소/방역

결혼/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금융 C-Herald Finance 권신정 회계사(MAZARS)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정육점 미트뱅크

\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바른회계법인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심인섭 공인회계사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

참 회계법인

1300 760 618

0412 221 926

1800 998 557

노래방/당구장 장수마을

5532 4989

카사아울렛

5531 3155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호주소녀

Hello Tax

5526 7766, 0439 793 757 0413 002 316

TaxBee

3210 0747

CYS 회계법인

3221 7564

JPOPS 노래방

5532 9154

ROK 노래방

5591 8279

농장 자연농장

5498 8904


54

무역/유통/운송

변호사

식당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식품점/편의점

부동산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KPOST 우체국 택배

5528 494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BB 두부

3823 1802

미용/뷰티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드림치킨

5591 6276

두리분식

대박집

불고기ya

레삐헤어

5679 3943

Meraki Hair

5592 0984

신 헤어 스튜디오 1300 738 319, 5571 262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 헤어

5527 1990

0413 753 087

Hair Leader 미용실

5531 2963

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The Hair

5528 6310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Viana Lawyers 김나은 변호사 0407 854 807 김영규 변호사 김흥수 변호사

0411 624 779

5592 1921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보험/홈론

0438 151 525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소공동 순두부

5661 4978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FOREL Beauty & Spa

5531 0906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위생용품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Izakaya ichi

5564 019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Golf Zero

0435 595 577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인쇄/간판/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권신정 회계사(MAZARS)

회계

의료/병원/한의원

백화실 회계사

심인섭 공인회계사 이윤 회계사

종교단체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3218 3924

0421 007 756 1300 760 618

3299 1031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450 468 318

CYS 회계법인

기독교

55

5503 0366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경희 한의원

PAULS Clean King ​

0433 964 774

Dr 방 병원(Southport)

5591 883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5522 0123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컴퓨터/IT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Q Pack

5511 2077

0421 707 771

5572 2284

푸드패키징

의류/침구/옷수선

GCCEM 이승엽

RAPID CLEAN 청소용품

정육점

5528 4000

벨라 옷수선

0425 233 118

3219 5654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5531 3742 5528 2322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식품점 고기 박사 고기박사(오페점)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56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한인회장 메세지 친애하는 교민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제 26 대 한인회장 김혜연입니다. 퀸스랜드 교민과 거주자를 위한 브리즈번 영사관 설치에 한 단계 다가가기 위하여, 현 한인회는 그 동안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진행해 온 노력들을 검토하며,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교민여러분의 동참 그리고 도움과 협조가 절실합니다. 한인회 임원 모두는 영사관 설치의 일환으로 재외선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활동 중입니다. 고국의 정치와 발전에 이바지 함과 동시에 브리즈번 영사관 설치에 힘을 실어줄 재외선거의 참여는 아래 링크에서 등록이 가능하오며, 등록시 여권번호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https://ova.nec.go.kr/cmn/main.do 등록 후에는 한인회 사무국 사무총장 (박주희) 연락처인 0424 724 624로 한글성명/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선거인원수 확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재외선거 등록마감은 2020년 2월 15 일이나 사전에 선거인 숫자를 확보해 영사관 설치 논의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투표 장소는 추후 정확히 공지될 예정이며, 2020년 4월1일-6일까지 재외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되시는 모든 교민 여러분께서는 사전등록과 함께 투표로 소중한 권리 또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추신: 문자를 보내지시 않으시면 인원 파악이 어려우니 꼭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비 Kuraby에 위치한 한인회관 운영(순회영사, 경로회, 어머니 회, 클라스,워킹 홀리데이 & 교육 세미나 외),교민간의 화합과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의 날 행사”,퀸스랜드에 영사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호주 정재계 인사들과의 교류,호주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기 등에 의미 있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1년 개인 후원금은 20불, 가족(부/모/직계 자녀 2)은 50불입니다.

The Korean Society of QLD NAB BSB: 084 255 Account Number: 77 348 7068

- Ref : 개인납부 시 : 필히, 영문 Full Name 을 남기신 후 email로 영수증과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가족납부 시 : 필히, 대표자 영문 성명을 남기신 후 email로 Full Name을 영수증과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사무국: secretary@ksqld.org (박주희 사무총장) *한인회관 한인회관 대관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관을 희망하시는 교민 분들께서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사용 목적, 사용자 수, 대관 희망일 그리고 연락처를 간단히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원봉사 신청 한인회에서 함께 자원봉사를 해주실 소중한 분을 모십니다. 미디어 그리고 통/ 번역 관련 업무 담당을 부탁 드리며 교민 여러분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하여 소중한 지원 부탁 드립니다. 저희 한인회는 다른 단체와도 교민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2019.12월 브리즈번 순회영사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스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순회영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o 브리즈번 - 일시 : 2019. 12.13.(금)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 장소 : 퀸스랜드 한인회관(브리즈번) 1406 Beenleigh Road(Jacob Lane) Kuraby QLD 4112 □ 순회영사 현장에서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 가능한 아래의 업무* 만 처리가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현금)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권, 인감, 위임장, 신원조사(범죄경력) 증명서, 공인인증서, 해외이주신고,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 국적(상실, 이탈, 보유 등)신고, 혼인신고(호주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인 경우만 가능)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 가능 □ 공통 유의사항 및 민원 업무별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회영사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공증 업무는 사본 불필요) ※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 koreasydney.net)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며, 순회영사 공지사항 및 관련 업무 게시글을 반드시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여권신청서 접수 o 여권 원본 및 사본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최 근 6개월 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흰 바탕에 짙은 색 옷 착용) o미 성년자 여권신청 시에는 부모의 여권 원본 및 사본을 함께 준비 o미 성년자 자녀 출생신고 이후 최초여권 신청 시 출생증명서 사본 준비 o수 수료는 홈페이지 영사(각종민원) → 여권 → 전자여권 발급 게시글 참조 2.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o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1매(3X4cm) o주 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에는 본적 주소를 반드시 기재 o 수수료 없음 3. 인감, 부동산 및 은행 관련 위임장(공증) o신 원확인을 위해 반드시 유효한 여권 원본 준비 4. 해외이주신고 o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현 재 영주권 취득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유효한 비자라벨, VEVO, Visa Grant Notice 등) o 수수료 A$0.60(정확한 액수 준비) o납 세증명서 원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해 외이주용 납세증명서 신청•발급 : 국세청 홈택스 (https://www. hometax.go.kr) -신 청방법 : 홈→민원증명→민원증명 신청→납세증명서 (사용목적: 해외이주용) o주 민등록등본 원본(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주 민등록등본 신청 및 발급 방법 : 민원 24 (http://www.minwon.go.kr/)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 신청방법 : 홈→주민등록표등본(초본)

860

5.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o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1매(3X4cm) o 발급 대상자 -1 종 운전면허 소지자 : 적성검사 기간이 유효할 경우 분실 또는 훼손된 면허증의 “재발급”만 가능(면허증 갱신은 불가능) -2 종 운전면허 소지자 : 적성검사 기간이 유효할 경우 분실 또는 훼손된 면허증의 “재발급”과 적성검사 갱신 가능 o수 수료 AUD$15(영문운전면허증 AUD$16.80) (정확한 액수 준비) 6. 국적(상실, 이탈, 보유 등)신고 o국 적 이탈, 보유 신고의 경우, 신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신청서에 서명 o국 적상실 신고는 본인, 본인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친족이 대리 신청 가능. 다만, 본인 이외의 친족이 대신하는 경우, 신고서에 대리인의 성명•주소 및 신고인과의 관계 기재 및 그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첨부 o여 권 및 시민권증서는 원본 및 사본 함께 준비 o국 적이탈 및 국적보유 신고: 수수료 A$24( 정확한 액수 준비) 국적상실 신고: 수수료 없음 7. 가족관계등록(혼인신고) : 호주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인 경우만 가능 o 반드시 신고 당사자 모두 출석 o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 o 수수료 없음. 8.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 o 기한 : 2020. 2. 15. 까지 o 준비사항 : 유효한 여권번호 반드시 필요 ※ 기타 주민등록번호(말소된 주민등록번호 포함), 주소 숙지 필요. o반 드시 사전에 신고/신청해야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안내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 이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5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T 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 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재해 주십시오. 신문공고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2019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김광수, 김광연, 김은옥, 김치은, 김화열, 백관진, 이광영, 이상현, 이승만, 장베티, 전주한, 조동수 2019년 후원금 기부자 백관진($80), 이재순($80), 장베티($30), 코리아나 BBQ($330) ▀

제 7회 한호예술재단 미술공모전 개막 한호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KAAF, 이사장 박덕근, 이하 ‘KAAF’)에서 주관하는 ‘KAAF Art Prize’ 미술공모전의 시상식 및 개막식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에서 11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원이 후원하는 본 공모전은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한·호

한-호주 차세대 미래협력 포럼 개최 □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은 호주한인공익재단(이사장 승원홍) 과 공동으로 우리정부의 신남방 외교정책과 호주정부의 인도 - 태평양 전략의 협력을 모색하는 차세대 미래협력 포럼을 2019년 11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드니 웨슬리센터에서 개최하였다. □ 행사개요 ㅇ 행사명: 한-호주 차세대 미래협력 포럼 ㅇ 일시: 2019.11.29(금), 10:30-13:30 ㅇ 장소: 시드니 웨슬리센터(Lyceum Room) ㅇ 참석: 방한 경력 호주 차세대 및 호주 대학생, 한인 차세대 등 ㅇ 진행순서 - 인사말(홍상우 총영사) - 주제발표  1. 한 - 호주 관계  2. 호주 인도 - 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 정책 3. 한국 신남방 정책과 호주 인도 태평양 전략간 협력 방안 4. 호주 예비언론인 방한사업 참가 소감 -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 네트워킹

미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출범 이후 올해 7회 째를 맞았으며,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다양한 배경과 경력의 현지 작가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드니모닝헤럴드 칼럼니스트 존 맥도널드(John McDonald) 및 시드니 미대 올리버 스미스(Oliver Smith) 전임강사, 전 서울대 미대 교수 서용선 작가로 구성된 비중있는 심사위원 구성으로 호주 미술계에서도 유력한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올해는 약 500건 이상의 출품 신청서가 접수되어 역대 최다 엔트리를 기록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KAAF 미술공모전에 대한 현지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 우승 상금 2만 호주달러는 호주 남동부를 가르는 머레이-달링 강 유역 물고기 떼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줄리 해리스(Julie Harris)의 ‘The Churning’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최소한의 컬러만을 사용한 미니멀한 그림이지만 겹겹이 칠한 색상과 캔버스를 꽉 채운 역동성이 훌륭하고 깊이 있게 표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명을 선정하는 우수상(Highly Commended)은 콜린 스테이플턴 (Colleen Stapleton)의 ‘Vivid’ 인물화

□ Mack Williams 전 주한호주대사는 호주군의 한국전쟁 파병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발전하였고 양국은 아태지역 중심국가로서 향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 Richard McGregor Lowy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호주의 인도 - 태평양 전략을 설명하며, 양국은 역내 경제와 안보 관련 전략적 목표가 상충하지 않고 아세안 지역내 협력가능성이 높다면서, 호주정부도 한국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인도 - 태평양 전략 강화를 위한 레버리 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은 한 - 아세안 및 한 - 메콩 정상회의 결과를 소개하고, 신남방정책은 우리정부가 사람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비전하에 수립하여, 인도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 이번 포럼은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된 시점에서 우리정부 관련 인사가 직접 참석하여, 호주 차세대와 싱크탱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남방 외교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호주의 인도 - 태평양 전략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품과 태국계 도예가 비푸 스리빌라 (Vipoo Srivilasa)의 이국적인 청동 조각품 ‘The Course of True Love’에게 돌아갔으며, 각각 2천 호주달러 상금을 수상했다.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또한, 심사위원 격려상(Judges’ Commendation)은 한국계 작가 피비 김 (Phoebe Kim)의 ‘Do You Eat Kimchi Everyday?’, 캐서린 오도넬(Catherine O’Donnell)의 ‘Union Street Window #2’, 피오나도브리에비(Fiona Dobrijevich)의 ‘Shoal’에게 주어졌다. 이 날 개막식 및 시상식에는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 외 박소정 문화원장, 박덕근 KAAF 이사장, 이호임 KAAF 회장, 심사위원 올리버 스미스 등 180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상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KAAF 공모전이 지난 7년간 한호문화예술교류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관계자와 참여한 작가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호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데 큰 역할을 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한호예술재단 미술공모전 (KAAF Art Prize 2019> - 전시일정: 2019년 11월 29일~2020년 1월 24일 (월~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Ground floor, 255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 무료 관람 - 문의: 02 8267 3400

최종 결선을 통과한 총 56명 작가의 작품들은 2020년 1월 24일까지 문화원 내 갤러리에 전시된다.

웩슬러 지능검사란 무엇인가요?

손 대희 (0434 245 475)

지난 주에는 웩슬러지능검사( 언어이해지능지표, 시공간 지능지표, 유동추론지표, 작업기억 지표, 처리속도 지표)중 언어적 추론, 이해력, 개념화를 측정하며, 청각적인 처리, 주의력, 장기기억에 저장된 언어정보를 측정하는 언어이해 지능지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피검사자의 시 지각자료를 해석하고 능력을 측정하는 시공간 지능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소 검사는 토막짜기와 퍼즐검사입니다. 토막짜기 검사(제한시간 내에 흰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토막을 사용하여 제시된 모형이나 그림과 똑 같은 모양을 만드는 것)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 추상적 시각 자극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또, 비언어적 개념형성, 시 지각 및 시각적 조직화, 동시처리, 시각-운동 협응 능력 , 학습, 지각적 자극에서 전경과 배경을 분리해 내는 능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어린 아동의 경우 시각과 운동 과정을 통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시각적 관찰과 대응능력 정도도 알 수 있습니다. 퍼즐 검사(완성된 퍼즐을 보고 그 퍼즐을 만들 수 있는 선택지를 제한 시간 내에 찾는 것)는 인지적 유연성,비언어적 유동적 추론을 측정 합니다. 부분-전체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 핵심적 세부요인을 인식하는 능력과 주의력, 집중력을 측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반응하는 능력, 유연성, 과잉구체화 된 사고, 고집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공간 지능지표를 통해, 피검사자의 성격적 요소, 강박적 성향, 시각- 운동 협응 능력, 문제해결 책략 등을 탐색할 수 있으며, 또한 피검사자의 자신감, 성취감과 더불어 충동성, 산만함, 성급한 태도방식 등을 측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욕구에 반응, 개입하는 부모의 양육태도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수학성취의 발달과 연관성이 높은 시공간 지능지표지수가 낮은 아동이 시각-운동 협응 능력 및 미세운동기능에서 주로 어려움을 보인다면 연령에 따라 단어, 문장, 이야기 등을 손 글씨나 키보드 등으로 베껴 쓰고 읽게 하는 방법, 견본이 있는 도미노나 디자인을 보고 따라하기 등으로 개입한다면, 시각-운동 협응 능력과 주의력,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주는 개인이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새로운 수행 과제에 직면 했을 때 이용하는 정신적 조작 능력인 유동 추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58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손상필 목사, 신간 ‘호주 역사와 기독교 신앙’ 출간 호주기독교 대학이 MST 호주신학대학을 운 영하면서 손상필 목사 (PhD, 호주기독교대 학 ACT 신학교수)는 선교학 강의를 2020년 부터 맡게 된다. 송상필 교수는 한국 목회의 경험과 뉴질랜드에서 이민교회의 경험 또한 비뉴아투에서의 선교의 경험 후에 신학을 더 공부해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남아프리 카 프뢰토리아 대학(University of Pretoria) 에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신간 “호주 역사와 기독교 신앙(Australian History and Christianity)”-334페이지가 출 간되었다. 저자는 호주를 이해하기 위하여 유 럽인의 호주 정착 이래 역사상의 중요 인물과 사건 22개 선정하여 기독교 신앙으로 조명하 고 오늘의 호주를 풀어 놓았다. 한국 교회사에 서 호주 선교사들이 봉사 우선 사역을 연구하 였던 저자는 호주인의 신앙이 어떤 것인가를 알기 위해 일반역사를 살펴보며 기독교의 역 할을 설명하였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궁금증에서부 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호주는 어떤 나라인가. 월드컵 축구 예선을 할 때 아 시아로, 럭비 게임을 할 때 남태평양으로 분 류하지만 백인들은 유럽문화를 유지하고 있 다. 그렇다면 그들의 신앙은 어떠한가? 서양 교회가 죽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교회가 죽 었다면 사회가 부패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보 인다---“며 의구심을 가졌다.

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역사상에서 기독 교는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추적하였다. 그에 의하면, “호주 역사는 비교적 짧다. 대영제국 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첫 이주민이 도착한 1788년 이래 230여년 동안 세계 최초로 하루 8시간 노동을 정착시켰고, 109년 전에 오늘 의 복지제도를 만들었다. 세계1, 2차 대전 중 에 141만명을 파병하여 10만1275명이 전사 하며 안작(ANZAC) 정신이 국가의 정체성이 되었다. 이러한 것이 어디에서 왔는가?”라고 반문한다.

현장, 정치의 근간이 되었고 오늘의 호주를 형 성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지만, 어 떤 면에서 광야의 히브리인 공동체가 제사제 도만 빼고 오늘에 재현되고 있다고 보인다. 은 혜가 예배당 안에만 정체되어 있지 않고 문턱 을 넘어 사람들 속에서 운행하고 있다”고 평 가한다. 그러면서 기독교 신앙이 쇠퇴하였다 고 보기보다는 다인종 디아스포라 공동체 국 가에서 민주주의와 복지를 지향하는 공영의 모습으로 바뀌어 선교적 측면에서 긍정적 역 할을 한다며 칭송하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호주를 소개하며, “앵글로 색손(Anglo-Saxon)이 주류였던 1901년도에 96.1%가 기독교도라고 하였지만, 오늘의 인 구 2천5백만 명 중에서 2.5%만 원주민이 조 상이고, 나머지는 174개국에서 태어났거나 그 후손으로 다인종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이 루고 있다. 인종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이민자 를 받아드려 험악한 선교지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병원, 도서관, 관공서, 양로원, 장례식장 과 묘지까지 모두 기독교 신앙 안에서 움직여 지고 있다. 지역사회, 국가를 선교의 현장으 로 삼고 있는 것이다”라고 진단하며 기독교 신앙이 호주의 근본을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서 저자는 “다문화 사회를 고민하는 한국정부와 학계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연구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 책이 그 역 할의 한 귀퉁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역사상의 중요 인물과 사건은, 대영 제국 정부에 호주 이주정책을 조언한 식물학 자 조셉 뱅크스 경과 열강들의 침략을 대비하 기 위하여 연방정부와 연방군 설립을 강력히 주장하였던 최초의 장로교 목사 존 던모어 랭 등 12명, 중요한 사건으로, 블랙전쟁과 호주 군대의 전쟁역사 등 10개를 소개하며 학계, 정계, 사회계 뿐만 아니라 교민과 학생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러한 모습은 급조된 것 이 아니었다. 초기부터 기독교 신앙은 예배당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사회, 교육, 군대, 노동

앞으로 가칭 Aus-Ko.(한-호 역사연구소)를 호 주기독교 대학 산하에 개설하여 호주의 역사, 호주가 한국에 기여한 내용, 한국교회에 준 영

스도쿠 SUDDOKU

2

3

5

6

1

7

9

8

4

6

4

7

5

8

9

2

1

3

9

4

8

3

V. 858호 정답

1

5

7

1

5

9

8

1

2

7

6

6

3

2

8

9

4

4

9

7

1

8

2

3

2

3

4

5

7

9

6

3

2

6

8

4

1

5

7

6

3

4

5

8

1

6

7

5

2

3

4

9

향 등을 초기문서와 원자료를 중심으로 발굴 하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책의 구입은 출판사 에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하면 되며, 책에 대한 논의는 저자에게 문의하면 될 것이다. 인터넷 : www.mediacom.org.au/sps/ 저자에게 문의 : spshon@gmail.com (phone; 0450-646-180, 손상필)

영어낱말 퍼즐

5

8

1

9

6

7

2

V. 858호 정답

[ Down ] [ Across ] 2. land of crops using air in motionfor energy.

860

3. the maximum amount that something can contain. 6. an apparatus used to store energy. 9. predict or estimate. 10. a rotary mechanical device that extracts energy from a fluid flow. 11. the degree of compactness of a substance. 12. a device such as a lever that transmits energy. 14. away from or at a distance from the coast.

1. of, or relating to the whole world. 2. a device that mechanically moves fluids. 4. to travel on boat moved by the wind. 5. a device that transforms alternating current to direct current. 7. a device for accumulating and holding a charge of electricity. 8. an electromotive force. 13. a sheltered port.


5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 콘서트 -Talk&Song글. 황현숙 (객원 칼럼니스트)

해질 무렵 시티 보타닉가든으로 들어서서 강 변길을 따라 굿윌브릿지(Goodwill Bridge) 위를 15분 정도 걸어가면 사우스뱅크가 나온 다. 눈부신 조명을 내뿜으며 둥글게 돌아가 는 페리휠과 더불어 브리즈번 시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무료 시 승할 수 있는 호프인 이라는 배가 강 건너편 을 수시로 다니고 있고, 시속 7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내며 물살을 가르는 유료 페리 시티캣 (City Cat)도 강위에서 멋진 한 장면을 연출 해낸다. 강둑 위에는 멋진 식당들이 즐비하 고 모래비치와 수영장이 있으며, 주말 벼룩 시장이 열리는 시민공원 – 사우스뱅크 - 에는 퀸스랜드 주민의 자랑인 퀸스랜드 공연예술 극장(QPAC)건물도 자리 잡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예술극장의 벽에는 정말 다양 한 프로그램의 광고 포스터가 전면을 가득 메 우고 있다. 그 포스터들을 바라보는 것만으 로도 가슴이 설레며 어떤 공연을 선택할지 기 대감에 들뜨게 된다. 나는 딸과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뮤직 콘서트나 뮤지컬을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퀸스랜드의 다양한 다민족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을 11월의 문화 예술로 정하 고 딸과 함께 특별한 한 공연을 보고 왔다. 이 공연의 목적은 “우리는 다함께 다민족들의 풍요와 다양성을 모으고, 축하하며 퀸스랜드 의 문화적 경관을 형성하며 목소리가 담당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존중합니다. 사랑과 상 실, 웃음과 삶을 축하하는 매력적인 퍼스트 네이션 작품에 도전하고 자신을 몰입 시켜 보 세요.”라고 안내 브로셔에서 밝히고 있다. 정 부가 다민족 문화를 양성하고 후원해주는 문 화 예술정책의 일환으로 만든 공연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호주의 떠오르는 가수, 모조 주주(Mojo JuJu)의 “모국어( Native Tongue)” 라는 제 목의 공연을 보았다. 평일 날 저녁이었지만 좌석은 관중들로 가득 채워졌었다. 어둑한 실내에는 신비한 분위기를 띠우며 연기가 피 어오르고 무대 위에는 전자기타와 작은 드럼 하나가 관중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조는 “ 모국어”라는 제목의 싱글앨범으로 2019년 ARIA 음악시상식에서 베스트 인디펜던트 싱 글 부문을 수상했었다. 기타와 피아노를 연 주하고 싱어송 라이터로 Soul, R&B, 힙합 같 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만든 호주가수로 이미 잘 알려진 음악인이다. 그녀의 겉모습은 목 소리, 말하는 태도, 의상, 거기에 거뭇한 콧수 염까지 길러서 남자로 착각하게 된다. 자신 은 필리핀인이며 동성애자임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면서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털어놓았다. 모조(Mojo)의 공연은 청중과 대화를 나누듯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무대 한편 벽

에는 작은 슬라이드 화면 창이 떠있었다. 노 래를 시작하기 전에 내레이터를 통해서 자신 의 배경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첫 슬 라이드 영상은 아버지의 내레이터로 시작했 으며 필리핀 이민자로서 아버지가 겪었던 경 험들을 들려주는 내용이었다. “나는 필리핀 에서 태어났고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호주로 이민을 와서 멜버른에 정착했다. 나의 위대 한 할아버지는 위라주라이(Wiradjuri)였다.” 모조는 세 번째 솔로 앨범인 모국어(Native tongue)의 가사에 현재 호주사회에서 살아 가는 그녀의 정체성,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일, 삶 등 어려움을 담아내었다. 노래 뒤에 숨 겨진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담담하게 때로는 울먹이듯 젖은 목소리로 들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전자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또 다 시 대화를 이어가며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토크 송 ’으로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을 잘 마무 리했다. 그녀는 소울, R&B 그리고 힙합의 음 률이 묘하게 어울리는 노래를 매력적이고 깔 끔한 음색으로 불렀다. “나는 누구인가”, “나 는 어디에서 왔는가.”하는 주제 의식을 노래 가사에 담아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았다. 나 자신 또한 호주에서 이민자라는 같은 신분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녀와 그 부 모들이 겪었던 아픔에 공감이 갔다. 모국어(Native Tongue) 노래의 가사 앞부분 을 일부 소개해본다. I don’t speak my father’s native tongue. (나는 아버지의 모국어를 말하지 못해요)

I was born under the Southern sun (나는 남반부 태양 아래에서 태어났어요.) I don’t know where I belong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어요) I don’t know where I belong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어요) My great granddaddy was Wiradjuri (나의 증조할아버지는 위라주라이였어요) My father came here from the Philippine ( 내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여기에 왔어요) It’s where I live, it’s where I wanna be (내가 사는 곳, 내가 원하는 곳이에요) Ooh, but you make me feel so ill at ease (우~~하지만 당신은 나를 너무 아프게 느끼 게 해요) * Wiradjuri : 뉴사우스 웨일즈 지역의 호주 원주민부족을 말하며 가족과 친척간의 유대 가 아주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민자의 외로움을 느끼 게 만든다. 음악은 세상을 하나로 그리고 사 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 다. 슬픔이나 우울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게 하는 노래보다는 차라리 용기를 주고 밝은 내 용의 가사로 이민 생활의 고단함을 다독여 주 는 노래를 많이 불러주면 좋겠다.


60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860

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영어 공부처럼 수학 공부를 하자

자식의 장래를 위해 이민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후 1999년 11월의 마지막날 김포공항 앞의 한 식당에서 친지들과 작별의 점심 식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그렇게 한국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호주사회에 잘 적응할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곧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적응하였지만 어른들이 오히려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재까지도 한국에서처럼 속시원하게 의사소통이 개운하게 되지 않으니 참으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어디든지 정붙이면 못살까마는 한국사회에 대한 그리움이 문득 문득 밀려와 가을날 풀벌레 소리처럼 처량하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일상 생활 회화에서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과목 성적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영어 점수A를 맞기는 호주 학생들도 힘드니 이민자의 자녀들은 당연히 더욱 힘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거의 다 대답이 비슷합니다.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국어를 잘하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 하니 그 원리는 같을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단어와 좋은 문장을 더 많이 암기한다는 뜻과 같으니 당연히 영어 성적이 좋아질 것입니다. 한국의 영어 시험과는 달리 호주 하이스쿨 영어 시험은 몽땅 다 에세이로 쓰는 것입니다. 고급 단어를 잘 구사하여 수준이 높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조리있게 써야만 고득점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드러내고 그 주장을 밑받침하는 근거를 반드시 밝혀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학에서도 답이 유도되어 나온 타당한 이유를 밝히라는 요구를 합니다. 답만 달랑 구해서는 고득점이 힘듭니다. 답의 타당성과 장단점 및 한계를 자세히 설명을 해야 하므로 상당히 복합적인 수학적 추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장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전개해야만 하므로 상식이 풍부해야만 합니다 그러려면 독서량이 엄청나게 많아야만 합니다. 결국 영어 점수는 그 학생이 자라면서 쌓은 모든 지식의 총합입니다. 수준 높은 고급지식이 많아야만 영어에서 고득점이 보장됩니다. 따라서 결론은 하나, 영어 고득점을 위해서는 오로지 많은 독서뿐입니다. 사실 모든 학부모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를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수학과도 완전히 일치합니다. 꼭 필요한 공식들과 문제들을 외우라고 가르쳐 주어도 안 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래서 과외를 하는 목적은 두 가지일 것입니다. 첫번째는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두번째는 문제를 풀고 연습을 하는 것을 강제로라도 시킴을 당하여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다 이해하고 스스로 다 알아서 연습을 한다면 과외도 필요 없고 부모님의 잔소리도 필요 없을 터인데 그런 기특한 학생들을 거의 없습니다. 결국 영어는 좋은 책을 반복해 읽어서 고급 단어와 품위있는 문장들을 싸그리 외워야합니다. 수학 역시 필요한 공식, 그래프, 대표적인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고 또 풀어서 몽땅 싹 다 외워버려야 합니다. 비단 영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역시 그 본질을 들여다 보면 이해보다는 암기가 더 우선일 것입니다. 암기가 되면 이해도 저절로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를 잘 해도 암기하지 못하면 결국 이해한 사실마저도 까맣게 잊혀지고 말 것입니다. 그런 고통스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그러면 앞날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 열공... 파이팅.

Answer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1


62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골프와 연습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날씨 엔 골프가 잘 안되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합 니다. 때로는 짜증을 내는 사람을 볼 수 있 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천사인가 싶을 정 도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습 니다. 스포츠 게임은 서로의 실력을 견주어 보는 것이 목적이죠. 싸움과는 다른 것입니 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맨쉽을 강조합니 다. 많은 팬을 보유하는 선수들을 보면 대체 로 뛰어난 실력과 함께 좋은 매너를 보유한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 유럽 축구팀에서 뛰는 한국선수가 백 태클을 해서 경고를 받은 일이 있었죠. 태클을 당한 선수는 다른 선수와 충돌하며 발목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 다. 이에 놀란 한국 선수는 자신의 과욕으로 일어난 사고 때문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 리며 그 선수의 빠른 쾌유를 원했습니다. 상 대팀에서도 한국 선수에게 위로를 해 줄 정 도로 그 선수의 진심을 알아줬습니다. 그래 서인지 많은 축구 팬들은 자신의 팀과는 상 관없이 이 두 선수를 향해서 응원의 메시지 를 보냈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광경이죠. 얼마 전 한국에서 KPGA 간판 선수 중 한 선 수가 티 샷을 하는 도중 갤러리의 카메라 셔 터 소리에 신경질을 내며 보기 흉한 행동을 해서 결국 많은 골프 팬들의 지탄과 함께 KPGA로부터 징계를 받은 일이 있었습니 다.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강조하는 골 프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는 것에 다들 놀랐 었죠. 물론 한국에서만 아니라 미국 투어에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서도 가끔씩 선수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팬 들이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데 얼마전 미국 투어의 한 경기의 연장전에 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두 선수가 우승자 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한 명의 우승 후보자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는 그 퍼팅을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죠. 누가 봐도 굉 장히 신경이 예민해질 상황입니다. 지켜보 는 갤러리들도 숨을 죽이며 그의 퍼팅을 기 다리고 있었죠. 그가 퍼팅을 시작하는 순간 조용하던 갤러리들 중 한 명이 비명을 질렀 고 이 소리에 놀란 선수는 멀지 않은 거리의 퍼팅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경쟁을 하던 또 다른 우승 후보자도 이 상황에 놀라서 어쩔 지를 몰라 했고 퍼팅을 놓친 선수는 망연자 실한 표정으로 비명 소리가 난 쪽을 원망스

럽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누구 든 그 쪽을 향해서 ‘왜 그랬냐?’라는 정도의 항의를 할 만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 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소리를 지를 사람 은 자신을 응원하는 팬이었고 그가 정신적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고는 경 기를 마친 후 그에게 다가가서 괜찮다며 싸 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 팬은 선수만큼 긴장을 한 나머지 통제 불능 상태에서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선수는 자신의 우승보다 그 한 명의 팬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서 불편한 몸을 이끌 고 골프장에 와 준 것이 더 큰 일이고 그에 감사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스포츠는 자신의 실력을 기르는 것만이 아 니라 자신의 인성까지도 잘 갖춰 가야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흥민, 맨유와 ‘모리뉴 더비’서 기대전 모리뉴, 적장으로 올드 트래퍼드 방문... 토트넘 부임 4연승 도전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가파른 상 승세를 타는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모리뉴 더비’에 서도 조제 모리뉴 감독을 웃게 할 수 있을 까.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2016년부터 맨유를 이끌던 모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 선수와의 불화설 등이 겹쳐 결 국 지난해 12월 경질됐다. 이후 약 11개월 간 지휘봉을 놓고 있던 그는 위기의 토트넘 에 지난달 부임하자마자 지도력을 입증하 고 있다.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서 3연승을 달렸다. EPL에서는 최근 2연승으로 6위(승점 20) 에 올라 5위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21)를 바짝 뒤쫓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 선인 4위 첼시(승점 26)에는 승점 6 차로 다 가섰다. 이런 가운데 맨유와의 맞대결은 토 트넘과 모리뉴 감독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 닐 수밖에 없다.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

860

트를 작성하며 팀의 반등을 주도한 손흥민 의 활약도 주목된다. 손흥민은 1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 2 개의 도움을 올려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이를 포함해 시즌 9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을 추가하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한다. 그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 도르 투표에서 22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역 대 최고 순위에 오르고, 아시아 내 최고 해 외파 선수에게 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3번째로 수상하며 ‘월드 클 래스’를 입증했다. 모리뉴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환상 적인 선수”라고 극찬하며 수상을 축하했 고, 손흥민의 맨유전 활약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맨유를 떠난 뒤 나는 일어났 던 모든 일을 돌아보고, 다음 도전을 준비 할 시간을 가졌다. 맨유는 내 ‘경험의 책’ 속 에 있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 다. 손흥민도 “모리뉴 감독을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최고의 결과를 얻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3


64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토크쇼 호스트 이동욱 ‘토크가 하고 싶어서’ 첫 게스트 공유 섭외

860

“혼자 살아 말 좀 하고 싶었죠”

배우 이동욱(38)이 오는 4일 부터 드라마가 아닌 자기 이 름을 내건 토크쇼 SBS TV ‘이 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호스트로 시청자와 만난다. 그와 호흡을 맞출 보조 MC는 개그우먼 장도연, 조정식 아 나운서다. 이동욱은 2일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이 처음은 아니다. ‘룸메이트’ 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고, 강호동 씨와 ‘강심장’도 했었 는데 이번엔 혼자 한다”라며 “부담도 되지만 제작진과 다 른 출연진을 믿고 한다”고 말 했다. 그는 이어 “내가 혼자 살아서 말할 기회가 별로 없다. 말을 좀 하고 싶었다”며 “항상 캐 릭터나 작품을 통해 내 모습 을 보여드리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주병진, 이 홍렬 선배를 보면서 토크쇼에 대한 로망도 있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강심장’을 진행하면 서 게스트들의 경험담과 생 각을 듣는 게 유익하더라. 연 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 였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 서’는 이동욱의 진행과 더불 어 첫 게스트로 과거 인기 드 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도깨비-저승사자 ‘케미’(케미 스트리, 조화)를 보여준 배우 공유가 출연한다고 예고되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제주 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동욱은 “공유가 나와서 자 연스러운 녹화가 된 것은 사 실”이라며 “공유는 내가 섭 외했다. 이 프로그램을 하려 던 와중에 공유와 상의를 했 는데 공유가 ‘만약 이 프로그 램 하게 되면 내가 나가겠다’ 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낚아 챘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 고 말했다. 그는 함께하는 장도연, 조정 식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두 분이 저를 끌고 가다시피 응 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며

“두 분 다 상황대처 능력과 센 스, 언변이 좋다”고 궁합을 자 랑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동욱 씨는 게스트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 게 듣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도 이를 느 끼실 것”이라고 화답했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연출을 맡은 소형석 PD도 “이 프로그램은 좋은 이야기를 들 을 수 있는 최적의 포맷이다. 이동욱 씨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요즘 감성도 섞어서 잘 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

악의 순간들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이 영화가 진정 빛을 발하는 순간은 일상의 악을 그릴 때다. 비뚤어진 작은 의도들이 모여 비극적인 순간들이 탄생하는 것에 대한, 비정하리만치 날카로운 포착이 있다. 개인 가정의 실종 아동들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해달라는 이야기로도 읽히기도 한다. 다만 폭력의 구현은 보다 신중한 방식을 썼다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도 몇몇 설정은 이미 신중하지만, 전체적으로 폭주해버리는 듯한 대목도 있다. 현실이 더 가혹할 순 있으나, 고통을 위한 고통의 전시는 의미를 바래게 할 뿐이다.

이영애만으로는 버거운 정유미 | 영화 저널리스트

어린이 유괴, 실종을 다룬 스릴러.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나선 엄마의 이야기가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배우 이영애가 독보적으로 만들어내는 캐릭터의 감정과 행동이 기대치로 작용하고 흡인력을 얻는다. 엄마, 여성의 분투를 지극히 현실적으로 묘사한 부분도 인정할 만하다. 실종자들을 잊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 달라는 영화의 메시지 또한 확연하다. 다만 악을 표현하고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방법이 폭력과 학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충격 요법이어야만 했는지, 윤리적 태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복음의 비밀

‘비밀’의 반대말을 요즘 유행 어로 무엇이라고 합니까? 인 터넷이나 TV에서 ‘안비밀’이 라고 앞에 ‘안’자만 붙여서 반 대말을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숨기고 공개하 지 않는 것을 비밀이라고 합 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비밀 이 없습니까? 예전에 저희 어 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 는데 다 회복 된 후에야 알았 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걱 정할까 봐 말하지 말라고 다 른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하셨 다고 합니다. 각 나라 정부에 도 비밀이 많습니다. 국가안 보에 관한 극비문서들도 있 습니다. 회사에는 영업비밀이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비밀이 많습니다. 부부는 서로 비밀이 많지 않 아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들 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였습 니다. 믿음의 조상들에겐 하 나님이 비밀스런 존재가 아니 었던 것입니다. (창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

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 함에게 숨기겠느냐 (출 33:11) 사람이 자기의 친 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 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 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 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 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 하니라 성경에는 ‘비밀’이라는 단어 가 많이 사용됩니다. 성경에 서는 주로 하나님께서 알려주 시지 않으시면 결코 알 수 없 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비밀의 반 대말은 ‘계시’입니다. 사도 바 울은 자신을 “복음의 비밀”을 알리는 사명을 가진 자로 기 록하였습니다. (엡 6:19) 또 나를 위하여 구 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 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VISION 신앙칼럼 의 말씀을 전해 주시기 전까 지 그 복음은 비밀이었습니 다. 그런데, 비밀을 밝혀 줄 때 그 비밀이 무엇이지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음이 더 이상 비밀이 아니었습니다. 그러 나, 알려 주어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그 복음은 비밀이 되었습니다. (마 13: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 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 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복음을 듣고 볼 수 있는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복음 도 비밀이었고 바울이 전한 복음도 비밀이었습니다. 그러 나, 바울 자신에게 복음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비밀을 사람들에 게 알리기 원했습니다. 하나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전 님께서 바울을 사도로 삼으 하셨을 때 예수님께서 복음 신 것도, 바울의 일생에 맡겨

진 임무도 바로 이 비밀을 사 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었습 니다. 비밀은 간직하고 있던 사람이 풀어줘야 그 비밀이 풀립니다. 복음의 비밀도 마 찬가지입니다. 복음의 비밀 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풀어 주시지 아 니하면 풀릴 수 없습니다. 사 람이 스스로 연구해서 알아낼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 곧 복음의 비밀입니다. 비밀을 모르면 예수님과 원수 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전하 시던 모든 말씀들을 이해 할 수 없었던 유대인들은 예수 님을 미워하고 박해하여 십 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 이 가진 종교적 지식으로 복 음의 비밀을 알 수 없었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부 활하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 던 엠마오로 향하던 예수님 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 고서도 예수님인 줄 몰랐습 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 음 문을 열어 주시자 말씀도,

예수님도 바로 볼 수 있게 되 었습니다. (눅 24:31) 그들의 눈이 밝아 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 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 는지라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면 서 성전을 헐면 자신이 3일만 에 일으키시겠다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었 던 유대인들도 예수님의 제자 들도 그 당시에는 무슨 말인 지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 하신 것이라 (요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 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 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예 수님 자신에 관한 것이었습니 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아 니하면, 예수님에 관하여 제대 로 알지 못하면 전혀 깨달을 수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65

이백민 목사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복음의 비밀이신 예수님께 서 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실 것에 대한 계시 가 이미 구약성경에도 있었 습니다.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 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 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 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 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 라 할 것임이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잘 아는 것이 복음의 비밀을 잘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아는 것이 하나님을 잘 아는 것입 니다. 복음은 예수님입니다. (막 1:15) 이르시되 때가 찼 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 으라 하시더라


66

visionweekly.com.au FRI, 6th DEC

생생한 평양, 금강산 여행 체험기 7 7. 평양 시내 맛집 탐방 10월 10일 오후 11일 오전 오늘은 드디어 꿈에도 그린다는 금강산을 향해 출발하는 날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평양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싸서 호텔 체크아웃을 했다. 2일 숙박비로 미화 150달러를 지불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다. 짐을 차에 싣고 8시30분에 출발했다. 평양에서 금강산까지는 330km 정도 거리로 서울-광주 거리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4 시간이면 갈 거리지만 도로 사정이 열악해서 7 시간이 걸린다. 평양의 아침 출근길은 부산하다. 단정하게 차려입고 꼿꼿이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들 어딘가를 향해 행진하는 것처럼 보이고, 대동강을 따라 난 둑길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달린다. 평양 시내 도로엔 차는 많지 않아 교통체증은 없지만 무궤도 전차와 버스들이 사람들을 가득 싣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거리 어디에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어슬렁 거리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평양 시내를 빠져나와 원산을 향해 덜컹거리는 도로를 열심히 달린다. 고속도로일텐데 도로 포장 상태가 아주 좋지않다. 시멘트로 듬성듬성 포장했는데 군데군데가 파이고 틈이 벌어져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듯 차가 요동을 친다. 우리가 앉은 뒷좌석에는 안전벨 트도 없어 손잡이를 꼭 붙들고 가지만 파인 도로를 지날 때마다 몸이 솟구치고 심하게 흔들린다. 도로에는 차선도, 제한속도 표시도 없고 대부분의 터널에는 전등도 없다. 중간 중간 파인 도로는 사람들이 장비도 없이 망치로 깨뜨려 시멘트를 채워넣어 도로를 뗌방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었고 사람들은 벼 수확으로 바쁘다. 낫으로 벼를 베어 논에 세워두고 또는 길가로 가져나와 볏단을 쌓아 놓았다. 사람들은 자전거에 물건을 싣고 달리고 볏단을 싣고 가는 소달구지도 종종 보인다. 70년대에 내가 살던 시골에서 보던 그 모습이다. 길가엔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고장난 차량을 세워두고 수리하고 있는 낡은 트럭들도 즐비하다. 깜깜한 터널 속에서 작업하는 사람들 을 지나칠땐 너무 위험해 보여 깜짝 놀라기도 한다. 들판에서 힘겹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경제제재가 어서 풀려 한국의 장비들이 들어와 도로를 정비하여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 평양에서 금강산을 차로 여행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옛 시골에 대한 향수와 이곳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 교차한 다. 평양의 모습과 시골의 모습은 한국의 현대와 과거의 두 세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듯 하다. 원산 가는 길 중간에 신평휴게소에 잠깐 들렸다.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잡은 작은 휴게 소인데 70년대의 군내 휴게소를 연상케 한다. 주머니에 화장지를 준비하고 쪼그려 앉아 용변 을 본 후 물을 한 바가지 붓는 위생실(화장실)이 추억을 소환한다. 매점에는 여러가지 음료와 과자류를 팔고 특별히 말린 고사리와 고비, 두룹, 도라지, 참나무 버섯등과 구기자를 판다. 평양보다 훨씬 저렴하여 구기자와 버섯과 나물을 여러 봉지씩 사서 한 가방 호주로 가져왔는데, 참나무 버섯이 특별히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는 아내의 후기다. 신평 휴게소를 출발해 조선시대에 마른 명태로 유명했던 살기좋다는 원산에 도착해 송도해수욕장이 있는 송도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산은 해안 도시로 해산물이 유명한 곳이고 도미탕이 맛있다고 해서 도미탕을 주문하고 가을 이라 송이도 있다고 해서 송이와 김치 그리고 종합나물을 시켰다. 주인 아주머니는 아주 호탕한 사람인데 낙지(오징어) 무침과 명란젓을 인사(서비스)라고 함께 준다. 먼저 맥주, 소주와 함께 종합나물(도라지, 고비, 두룹)과 송이 볶음, 김치, 오징어무침과 명란젓이 나와서 맥주 한잔에 반찬을 먹어보니 모두 아주 맛이좋다. 김치맛은 맵지도 짜지도 않고 잘 익어 아주 생큼하고 명란젓과 오징어 무침은 삼삼하고 나물은 아주 부드럽고 송이는 맛과 향이 예술이다. 그리고 메인요리 도미탕이 나왔는데 큰 도미 반토막이 들어있어 푸짐하고 정말 황홀하게 맛있는게 지금껏 먹어 본 생선탕 요리중 최고의 맛이다.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4명이서 하고 계산서를 보니 미화 48불이다. 비싼 송이와 맥주와 소주를 곁들인 4명의 풍성한 식사비론 얼마나 착한 가격인가! 평양 광천연풍식당의 가물치 샤브샤브에 이어 북한 맛집으로 원산의 송도원식당 도미탕이 내 리스트에 올랐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원산 송도원식당에서 도미탕 한그릇 먹고 나서 금강산 구경하면 금강산이 더 아름답게 보일것이다.

(김동관 0433 184 020 / 카톡 id: qldkorean / 페이스북 : facebook.com/dongkwan.kim.355)

86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7


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6th DEC 2019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22 휴대폰 사용 운전자 탐지 카메라 사전 경고 없이 본격 가동

48 200여개국 대표 마드리드 집결 기후변화 대응 논의

62 손흥민, 맨유와 ‘모리뉴 더비’서 기대전

860

비전 매거진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