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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호주 정부의 강력 경고

오즈코리아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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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는 2026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총 23개 국가에 대해 ‘여행 금지(Do Not Travel)’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록에는 전쟁, 테러, 납치, 폭력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일부 국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의적 구금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가장 강한 경고가 내려진 국가로, 정부는 “어디도 안전하지 않으며, 출국 전 유서를 준비해야 할 정도”라고 표현할 만큼 극도로 위험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탈레반 정권은 관광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현지에서 탈출한 아프간인들은 이러한 방문이 폭력적 정권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이란, 벨라루스 역시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자의적 구금 가능성이 높아 ‘즉시 떠날 것’이라는 강력한 권고가 내려졌다. 러시아의 경우 호주를 ‘비우호국’으로 간주하고 있어 위험성이 더욱 크다고 평가된다.


한편, 프랑스와 영국처럼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서유럽 국가들도 ‘높은 수준의 주의 필요’ 등급을 받은 점은 여행객들에게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태국, 르완다, 잠비아 등 일부 인기 여행지 역시 특정 지역의 위험 요소로 인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소식을 전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한 이미지나 기대보다 실제 위험 정보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된다. 또한 정부의 경고는 과도해 보일 때도 있지만, 결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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