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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크루시스 대학교 4명의 첫 PhD 결실 맺다

알파크루시스 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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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학위수여식-


지난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국제 컨벤션 센터, ICC)에서 열린 알파크루시스 대학교 (Alphacrucis University College)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총 15명 중  4명 (PhD)은 한국학부 소속이었다. 이날은 본교의 75년 역사에서는 처음으로 졸업생이 1000명을 돌파한 날이었다. 컨벤션 센터가 만원을 이룰만큼 참석 졸업생들과 학부모 지인들도 많았다. 찬양으로 시작된 본 졸업식은 학위 수여만 들인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이었고, 졸업생들이 너무 많아 많은 식순이 생략되었다. 이날 총장 스티브 포가티는 다양한 코스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일군들을 세워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제시하였다. 초대 학장을 역임한 권다윗 목사는 졸업생들을 일일이 치하하였으며, 특히 박사과정 (HDR) 책임으로 수고한 최성렬 교수를 격려하였다. 또한 동문회 회장 임헌석 목사와 증경회장 임바울 목사 및 여러 임원들이 꽃과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역사에 남을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철학박사 취득자는 한영철, 조록형, 임영희, 유승도 4명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수 년 동안 연구하였던 결실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논문을 지도한 교수들께 감사하였고, 곁에서 기도하고 격려한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학위 취득을 감사하였다. 아래는 4인의 학위논문 제목과 간략한 논문 내용이다. 


조록형 박사: 십자가 신학의 상황적 재해석: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상황에서 번영신학의 왜곡에 대한 비판과 극복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한국과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신앙과 삶의 불일치에 대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한 원인이 크게 번영신학의 성공과 성장 위주의 사고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보며, 개혁주의 ‘형벌 대속’ 이론의 내세 지향적인 구원론도 일정 수준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며 시작한다. 본 논문은 십자가 신학의 상황적 재해석을 위한 신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십자가 담론이 종교적·문화적 정황을 반영하여 해석되면서도 연속성과 공통점을 유지해 왔고, 특정한 시대와 역사적 맥락에서 제기되는 질문에 대한 신학적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고찰한다. 또한, 현재 교회론에 나타나는 번영신학 부작용의 신학적 근거가 왜곡된 ‘십자가 신학’에 있다고 진단하고, 번영신학의 십자가 이해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한국과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상황에서 관련성을 논의한다. 본 논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담론이 고대-중세-현대까지 특정한 시대적·역사적 정황을 반영한 하나의 측면만으로 설명될 수 없고,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로서 수행하셨던 그리스도의 삼중직 사역을 모두 포괄하는 ‘총체적 재구성’ 속에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십자가의 담론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맥락에서 ‘디아스포라-십자가’ 신학으로 교회론에 적용될 수 있고, 디아스포라-십자가 신학은 공동체 중심의 디아스포라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섬김과 나눔, 그리고 자기희생으로 사회의 공공에 참여하는 ‘파라발라니’(παραβαλανεῖς)가 될 때,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력을 회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실현에 공헌할 것을 확신한다.본 논문은 한국과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신앙과 삶의 불일치에 대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한 원인이 크게 번영신학의 성공과 성장 위주의 사고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보며, 개혁주의 ‘형벌 대속’ 이론의 내세 지향적인 구원론도 일정 수준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며 시작한다. 본 논문은 십자가 신학의 상황적 재해석을 위한 신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십자가 담론이 종교적·문화적 정황을 반영하여 해석되면서도 연속성과 공통점을 유지해 왔고, 특정한 시대와 역사적 맥락에서 제기되는 질문에 대한 신학적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고찰한다. 또한, 현재 교회론에 나타나는 번영신학 부작용의 신학적 근거가 왜곡된 ‘십자가 신학’에 있다고 진단하고, 번영신학의 십자가 이해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한국과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상황에서 관련성을 논의한다. 본 논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담론이 고대-중세-현대까지 특정한 시대적·역사적 정황을 반영한 하나의 측면만으로 설명될 수 없고,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로서 수행하셨던 그리스도의 삼중직 사역을 모두 포괄하는 ‘총체적 재구성’ 속에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십자가의 담론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맥락에서 ‘디아스포라-십자가’ 신학으로 교회론에 적용될 수 있고, 디아스포라-십자가 신학은 공동체 중심의 디아스포라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섬김과 나눔, 그리고 자기희생으로 사회의 공공에 참여하는 ‘파라발라니’(παραβαλανεῖς)가 될 때,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력을 회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실현에 공헌할 것을 확신한다.


임영희 박사: 호주 한인 2세 기독청년의 정체성 개발을 위한 해석학적 기독교교육 모형 연구:  리꾀르의 내러티브 정체성 이론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호주 다문화사회에서 한인 2세 기독청년들의 자율적인 삶의 기초가 되는 정체성의 형성과 개발을 위한 해석학적 기독교교육 모형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호주 한인 2세 기독청년들은 기독인의 이미지 표출과 관련된 정체성 개발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리꾀르(Paul Ricoeur)의 성경해석학, “내러티브 정체성”(narrative identity) 이론, “미메시스”(mimesis)론, 그리고 해석적 접근을 기반으로 하는 양금희의 “기독교교육의 해석적 모델”을 토대로 한 연구 방법론에 의해서 호주 한인 2세 기독청년의 정체성 개발을 위한 해석학적 기독교교육 모형을 모색한다. 이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우선 호주 한인 2세 기독청년들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청년기의 특징과 청년기 정체성의 특징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을 다룬다.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주게 되는 외적 요인은 호주 다문화사회의 다문화주의와 다문화교육을 통해서 밝히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기독교 다문화교육과 관련지어 그들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교회와 신앙의 역할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기독교교육의 과제 및 방향성의 제시와 정체성 개발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명시한다. 기독교교육 모형은 기독청년들이 성경과 청년기 정체성의 발달 과정 및 현재의 경험과 더 잘 연결시킬 수 있게 하는 성경 내러티브의 해석적 접근을 통하여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제안한 해석학적 기독교교육 모형은 앞에서 언급한 이론들에 기반하여 기독청년의 자기정체성이 재구성될 수 있도록 ‘교육의 4 원리’ 및 교육의 구조로 구성된다. 또한 본 연구의 해석학적 기독교교육 모형은 호주 한인 2세 기독청년들이 성경 내러티브의 해석적 접근에 의한 자기이해로 재구성된 자기정체성과 변형된 세계관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제시한다. 


한영철 박사: 회교 선교 전략을 위한 기독교와 회교의 종교간 대화: 멜번의 다종교 컨텍스트와 오리엔탈적 사후세계관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선교학 영역 안에서 기독교와 회교의 종교간 대화 참여를 모색한다. 본 연구의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 방법은 멜번의 다종교 컨텍스트와 오리엔탈적 사후세계관을 중심으로한 선교학적 접근이다. 그런 접근의 종교 간 대화가 멜번과 같은 호주 다문화 대도시 지역에서 효과적인 선교 전략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 연구 방법의 명료한 이해와 전개를 위해서 옥시덴탈리즘적 선교 방법론과 오리엔탈적 선교 방법론도 비교 비평한다. 대도시 멜번은 다문화주의를 표방하여 다양한 종교적 전통, 풍습, 생활양식, 동양주의, 서양주의, 문화, 이념, 학문, 세계관, 가치관 등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선교적 전략을 위해 멜번 도시 내 오리엔탈적 세계관에 익숙한 이주자 공동체 중심의 기독교와 회교의 특징적 요소들에 집중한다. 오리엔탈적 세계관에 익숙한 멜번 도시의 이주자 기독교와 회교 공동체는 그 사후세계관 안에 유사한 대화 주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오리엔탈적 사후세계관 중심의 종교간 대화에 관한 연구는 대도시 다종교 컨텍스트 안에서 하나의 선교학적 플랫폼(platform)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것이 본 연구가 지향하는 다종교와 다문화 컨텍스트 안에서의 효과적인 타종교 선교를 위한 전략과 목표이다. 


유승도 박사: 21세기 코즈모폴리터니즘 관점에서 본 공감적 선교 신학 연구 

21세기 코즈모폴리터니즘과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코즈모폴리터니즘은 철학, 정치과학, 사회과학,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신학적 분야 특별히 선교신학적 측면에서 연구는 미진했었다. 본 연구의 주된 논의는 21세기 코즈모폴리터니즘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 가운데서 이에 적합한 선교신학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것이다.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성경 및 기독교 신학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고대 키니코스 철학과 예수 혹은 초기 기독교의 일부 양상들은 서로 유사하며 이점은 오늘날의 기독교 선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즈모폴리턴 그리스도인들의 핵심 가치로서 “하나님과의 공감을 통한 타자에 대한 공감”은 선교를 위해서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 21세기 코즈모폴리터니즘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선교, 상황화 선교는 상호 연관성이 있으며 공감을 통한 선교는 코스모폴리터니즘 시대에 적합한 상황화 선교의 방식이다. 죄인을 불쌍히 여기는 예수의 공감은 인간 구원의 핵심적 동인이며 그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공감적 선교의 절정의 사건이다. 이러한 성경적 증거가 “공감 선교신학”의 근거이며 내용이다. 공감적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과의 공감을 통한 건강한 관계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공감 선교를 위해서는 복음 수용자의 처지를 정서적 측면인 감정과 인지적인 측면인 관점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하여 복음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공감이 필수적이다. 정확한 공감적 이해는 복음으로 삶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강력한 선교의 도구가 된다. 나아가 본 연구는 실제적 공감적 선교의 7가지 사례 연구를 통하여 공감적 선교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우 효과적인 선교 전략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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