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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게 복잡하다”… 딜로이트, 호주 기술 이민 프로그램 전면적인 개편 촉구

오즈코리아 0 2019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보고서에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호주가 비즈니스에 개방적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지적이 담겼다.

 

강력한 노동 시장 유지를 위한 노동자 유치를 위해서는 “불필요하게 복잡한” 기술 이민 시스템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요일 발표된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보고서는 “7월 실업률이 50년 만에 가장 낮은 3.4%로 떨어진 것이 증명하듯, 호주의 노동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공을 거뒀다”라고 적고 있다.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긍정적으로, 현재 이 수치는 66.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맴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데이비드 럼벤스 씨는 “정부 지출이 노동 시장을 부양시켰지만 지속 여부는 민간 부문에 달려있다”라고 경고했다.


럼벤스 씨는 “팬데믹 시기의 국경 봉쇄와 긴박한 노동 시장이 합쳐지며 실업자보다 일자리가 더 많은 상황이 됐다”라며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순 이민자 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순 이민자 수 11만 3,000명을 잃었다. 이에 대해 약 26%가 해소된 순 이민자 2만 9,000명이 2021년 12월 분기에 호주에 도착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딜로이트 파트너 피오나 웹 씨는 “숙련 기술 이민 수준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며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호주가 비즈니스에 개방적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지금부터 2032년까지 해마다 3만 9,300명 (약 2.1%)의 노동자가 증가할 것이고, 호주 경제가 보다 숙련된 지식 기반 노동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웹 씨는 “호주가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필요한 기술을 지닌 노동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하게 복잡한 숙련 기술 이민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웹 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호주가 비즈니스에 개방적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라며 “팬데믹 시대의 국경 봉쇄 조치가 잠재적인 숙련 기술 이민자에게 해결되지 않는 불확실성을 심어줬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들은 복잡한 문제 없이 나라를 드나들 수 있고, 호주에 머물 수 있는 장기적인 선택권, 즉 영주권에 대한 경로에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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