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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지 총리, “임시 비자 소지자 집으로 돌아가라” 전 총리 발언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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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팬데믹 절정기에 임시 비자 소지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한 모리슨 전 총리의 발언을 비난하며 “이로 인해 호주에 대한 나쁜 감정이 남게 됐다”라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팬데믹 기간에 임시 비자 소지자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한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 발언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주에 대한 나쁜 감정을 남겼다”라고 지적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2020년 4월 유학생과 다른 방문 비자 소지자들이 정부 지원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호주는 자국민에게 집중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모리슨 전 총리는 “좋은 시기에는 방문객들이 호주에 오는 것이 사랑스럽지만 지금 만약 당신이 방문객이라면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때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국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호주에 있는 간호사나 의사, 이 같은 위기 상황에 정말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다른 중요한 기술을 가진 배낭여행객이라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의 초점과 우선순위는 이용 가능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호주인과 호주 거주민을 지원하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여파로 숙련 기술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전임 총리의 발언이 적절치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월요일 캔버라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임시 비자 소지자들에게 호주를 떠나라고 말하고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볼 수 없다”라며 “이로 인해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고 떠났고 이런 말이 널리 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리는 세계화된 노동 시장을 갖추고 있고 우리의 명성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호주는 살기에,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고, 우리는 항상 그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그때 일어났던 몇몇 행동들이 현명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간 영주권 발급 상한선을 현행 16만 명에서 더 늘릴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알바니지 총리는 정확한 수치는 언급하지 않은 채 “문제는 숫자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국가가 기술 부족 문제를 메우기 위해서는 임시 이민을 넘어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는 ‘일자리 기술 서밋’에서 현행 연간 영주권 상한선을 20만 명까지 늘릴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간호, 식음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외국인들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길이 열려야 한다며 “단순한 임시 노동력보다는 영주 이민을 위한 더 많은 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1년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기술 부족을 겪어온 영역과 직업들이 있다”라며 “누군가를 훈련시키고 몇 년에 걸쳐 이곳에 데려온 다음, 같은 일을 할 사람을 찾기 위해 다시 나서는 것은 내 생각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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