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하는 65세 이상 호주인 약 69만명

오즈코리아 0 3644
팬데믹 거치며 3년새 9만여명 늘어
16740206888681.jpg 65세 이상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율 국가별 비교 

호주 근로자의 5%인 약 68만9,900명의 65세 이상 인구가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통계국(ABS)이 발표했다. 이들 중 61%(5명 중 3명)는  남성이고 여성은 5명 중 2명(39%) 비율이다.  

풀타임과 파트타임 비율은 거의 반반으로 비슷했다.

일을 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코로나 팬데믹 시작 전인 2019년 11월 61만9,800명에서 3년 사이 약 7만명 이상 늘었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율 (workforce participation rate)은 15%로 2001년 6.1% 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19%, 여성 11%다.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년 전 10%에서 19%로 거의 두배, 여성은 3.0%에서 11%로 거의 4배 껑충 뛰었다.

2018-19년 평균 퇴직 연령은 55.4세였지만 퇴직 의향 평균 연령(average intended retirement)은 66세로 약 10년반의 차이를 나타냈다.

16740206900271.jpg

65세 이상 일하는 인구의 증가 배경과 관련, 크리스 리차드슨(Chris Richardson) 경제학자는 “팬데믹 기간 중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 해외로부터 젊은층의 인력 유입이  차단됐기 때문에 고용주들이 나이가 든 근로자들의 가치를 재고해야 했다. 호주 산업 구조에서 서비스업 의존도가 점차 커지면서 고령화의 신체적 부정적인 측면(physical negatives of ageing)이 과거보다 문제라는 시각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증가 현상은 인플레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하이브리드 클럽
오즈코리아 10.31 19:57
“감사”를 늘 표현하라!
오즈코리아 10.22 09:26
+

댓글알림

하이브리드 클럽
오즈코리아 10.31 19:57
“감사”를 늘 표현하라!
오즈코리아 10.22 09:26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