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3D 바디스캔 업체 ‘보드’, 포즈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 받아
대기업 보쉬 ‘보드’ 제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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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의 3D 바디스캐너 개발업체가 평등하고 재생가능한 세상을 추구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2022 포즈 어워드’(2022 Pause Awards)를 수상했다.
인체에 대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캡처하는 기술업체 보드(Bodd)가 포즈 어워드 6개 부문에 걸쳐 선정된 총 50개 기업 중 한 곳으로 뽑혔다. 올해 상위권 수상자는 버브(Verve)와 그레이트 랩(Great Wrap), 베어 크레매이션(Bare Cremation), 서클 인(Circle In) 등이다.
보드의 공동 창립자 데이브 맥러플린(Dave McLaughlin)과 롭 피셔(Rob Fisher)는 “포즈상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에 최고의 선물과 같다. 팀원들과 함께 구축한 우리의 사명과 가치, 기업문화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보드는 독일 대기업 보쉬(Bosch)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제조 능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투자자와 후원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더 나아가 국방 당국과의 협력으로 첫 군사용 지역 배치를 포함, 필수 건강 데이터 캡처 기능 등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 북미 대형 스포츠 기업 및 아시아 패션 소매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중대한 사업을 앞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한편, 직원 100명 이하 중견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고 포즈상을 수상한 기업 대부분이 10인 미만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다. 직원 100명 이상의 사업자로부터의 신청도 크게 늘었다. 올해 수상 기업 창업자들의 평균 나이는 29세로 지난해 37세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